경기도문화의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이 게스트 김정민과 함께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과 함께 브런치, 커피, 콘서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자.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의 편안한 진행과 인기가수들의 음악, 토크가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은 2018년 매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12월 공연의 게스트는 1990년대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록발라더 김정민이다.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애인’, ‘무한지애’, ‘Goodbye my friend’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허스키 보이스, 세월이 비켜간듯한 외모의 김정민은 관객들을 순식간에 그때 그 시절로 돌려놓을 것이다.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rs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창작 뮤지컬 ‘아이슬란드’가 개막한다. ‘아이슬란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춤과 노래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문화재단과 초이스 뮤지컬컴퍼니가 제작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무와 노래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2018년 ‘아이슬란드’는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11곡의 창작곡과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로 80분 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뮤지컬 ‘아이슬란드’는 2028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출산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자 4쌍의 남녀가 이를 받기 위해 가상결혼에 들어간다는 내용으로 청년 결혼과 저출생 문제를 다룬 코미디물이다. 8명의 주인공들이 저출생 시대를 살면서 겪는 불안과 갈등을 재치 있는 대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출산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을 담았다. 공연은 개인 관람객 대
성남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성남시립국악단의 ‘제57회 정기연주회’가 ‘송년음악회’로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만석의 지휘와 아나운서 권혜경의 사회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송년음악회에는 대중 인기가수 조관우,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성남시립합창단, 장새납 협주곡 등 다채롭고 볼거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새납은 북한의 민족 개량악기로서 서양악기 오보에와 클라리넷을 합쳐놓은 듯한 모양의 소리가 나며, 밝고 공명이 향상된 악기로서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 독주악기로 널리 쓰이는 악기이다. 합창과 국악관현악으로 성남시립합창단이 우정 출연하고 뮤지컬과 민요를 성악합창으로 편곡하여 함께 협연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 성남시 홍보대사로 KBS 스타킹 출연, 여수 엑스포 세계박람회 및 세계 유명 음악가들과 국제청소년 윈드페스티벌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코리아주니어 빅백드 협연도 이색적인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악계의 명창 조통달과 부자지간이며 특유의 미성과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1에서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인 ‘2018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수료식과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된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은 재단에서 관내 기업 및 일반인들의 후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장래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 매년 6~8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해 후원금을 통해 학업에 필요한 교육수강료와 재료구입비를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으로 그동안 2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의 지원을 받은 학생 및 후원사 대표,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후원을 통해 꿈을 키운 5명 학생들의 소감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장래 예술가를 꿈꾸는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체조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경기체고)이 2018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5일 2018 경기도체육상 전문체육진흥 선수부문 대상 수상자로 여서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서정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 출전해 14.387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또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체조 여자고등부 도마와 마루운동,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등극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 전문체육진흥 선수부문 최우수선수상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와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천m 계주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김아랑(고양시청)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화성시청), 남자 봅슬레이 서영우(도봅슬레이연맹), 남자 정구 김진웅(수원시청), 여자 자전거 이혜진(연천군청)이 각각 뽑혔다. 레슬링 조효철(부천시청), 자전거 주소망(의정부공고), 볼링 손현지(양주 백석고), 수영 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 역도 박혜정
올 시즌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유료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1 유료관중은 총 124만1천518명(승강 플레이오프 제외)으로 2017시즌(123만3천668명)에 비해 총 7천850명이 늘어났다.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은 5천445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기록을 살펴보면 2016년(5천897명), 2015년(5천456명)에 이어 3위 기록이다. 구단별 유료관중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 1만207명에서 올 시즌 1만1천907명으로 1천명 이상 늘었고 ‘조현우 효과’를 본 대구FC도 지난 시즌 2천534명에서 올 시즌 3천518명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구단 투자에 인색한 수원 삼성은 지난 해 7천912명에서 올해 6천709명으로 1천명 이상 감소했고 투자를 줄인 FC서울도 1만3천969명에서 1만1천566명으로 크게 줄었다. K리그2(2부리그) 기록까지 더하면 실관중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다 유료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K리그2엔 총 31만584명, 한 경기 평균 1
두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홈런 공장장’ 최정(31)이 ‘홈런공장’ SK 와이번스에 남게 됐다. SK는 5일 “최정과 계약금 32억원, 6년 총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 등 최대 10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최정이 팀 간판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최정도 이런 취지에 공감해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정의 계약기간 6년은 KBO리그 사상 최장기간 타이기록이다. 일반적으로 KBO리그 FA는 ‘4년’이 계약 기준으로 통했다. 2004년 정수근이 롯데 자이언츠와 6년(40억6천만원)에 계약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모든 계약이 4년 이하였다. SK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은 처음 FA 자격을 얻은 2014년 11월, SK와 4년 86억원에 계약한 데 이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SK 잔류를 택하며 10년 동안 최대 192억원을 받는 대형 계약을 만들었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FC안양과 K리그의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2019 Fun Creator 5기를 모집한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Fun Creator 5기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스포츠 산업 및 구단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마케팅, 축구 에이전트, 스폰서십 등 축구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개인 과제 및 조별 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그 이해도를 높이고, 구단 홈 경기 현장 실습과 조별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 경험도 쌓게 된다. 마케팅팀과 미디어팀으로 직무를 나눠 선발되는 2019 Fun Creator 5기는 FC안양과 K리그에 관심이 많고, 축구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내년 1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10시까지이며, 지원서(자기 소개서 포함)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FC안양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그리고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FC안양 공식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
수원청소년 아카펠라 콘서트 ‘별빛가연제’ 한겨울 추위를 녹이며 따뜻한 감성과 화합의 노래를 선물해줄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회 수원청소년 아카펠라콘서트 ‘별빛가연제’를 개최한다. ‘별빛가연제’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학교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별빛가연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표현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갈고 닦은 5개 학교 중·고등학생 179명(중학생 104명, 고등학생75명)이 참여하는 아카펠라 콘서트이다. 별빛가연제 콘서트는 최신가요부터 캐롤까지 총 14곡의 다채로운 아카펠라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축하무대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의 반짝이는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빛가연제 관계자는 “별빛가연제 개최를 통해 청소년이 문화예술 재능을 선보이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빛가연제는 아카펠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나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218-0420) /정민수기자 jms@
광주 영은미술관이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제2전시장과 제4전시장에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김청윤과 11기 입주작가 양규준의 개인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오랜 기간 조작에 천착해온 김청윤은 매너리즘을 지앙하고 언제나 새롭고 정신적인 것(Spiritual)을 추구하고자 분투하는 작가다. 두드러진 선적인 표현과 사람의 키에 육박하는 김청윤의 ‘무제’ 시리즈 조각은 단순한 형태 속에 수직상승의 힘과 선의 꺾임으로 인한 변주, 동적인 운동감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견 미니멀해 보이는 김청윤의 조각을 경험하며 대상(Object)과 우리와의 관계를 사유하는 시간을 마주하기 바란다. 양규준은 그의 삶 속에 있는 기억들과 경험을 획 긋기와 같은 전통서예의 방법론으로 현대적인 매체를 통해 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가의 의도·비의도된 신체의 움직임과 들숨, 날숨의 호흡으로 인해 생긴 변화는 추상과 구상, 존재와 비존재, 아무 것도 없는 듯 하면서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 이중효과(Duality)를 창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켜켜이 쌓인 작가의 제스처를 따라 모호함(Ambiguity) 속에 있는 사색의 세계를 마주할 것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