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12월 공연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이어온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12월에도 음악성찬을 준비했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와 한 명의 성악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7일 세계적인 권위의 ‘루빈스타인 콩쿠르 우승자’이며,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경이적으로 2천만 뷰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안나 페도로바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세계 오페라 무대의 떠오르는 테너’ 최원휘의 한국 첫 독창회가 준비돼 있다. 이어 20일에는 2017 ‘리스트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홍민수의 독주회가 펼쳐지며, 22일에는 영화배우 강성연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힘찬 새 해를 준비하는 12월,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마련한 클래식 음악의 성찬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예스24, 11
청소년지원센터 ‘해밀 축제’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7일 권선청소년수련관 알찬마루에서 제5회 해밀 축제를 개최한다. 해밀 축제는 수원시청소년재단 박흥수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준 분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2018년 학교 밖 청소년의 졸업식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1부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식 및 수료식, 2018년 꿈드림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멘토 및 청소년 시상식, 우수 협력 기관 감사패 수여, 2부 꿈드림 밴드동아리 및 댄스동아리 공연, 3부 참여자가 다 같이 참여하는 대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돌아보는 사진 및 도예작품 전시,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예 부스 등을 운영한다.또 인근 카페에서 바리스타 인턴십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카페’ 바리스타로 나서 해밀축제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맛있는 음료를 대접한다.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은 수원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학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7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미디어로 시민과 소통하는 ‘2018 부천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한 해 동안 운영해온 각종 미디어교육, 공동체지원 및 창작지원사업의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상영회다. 오후 2시에 상영하는 ‘풍정라디오’(감독 박원달)는 평생 방송국 근처에도 못 가 본 어르신들이 라디오PD가 되고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화를 촬영한 다큐멘터리이다. 2018년 제11회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뉴욕TV앤드필름페스티벌 은상 등 국내외 유명 시상식에서 다수 수상한 작품으로 올해의 화두인 마을미디어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박원달 감독(TBC방송)과 장수정 대표(서울가재울라듸오)가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부터는 부천 내 마을미디어단체들이 올 한해 사업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부천마을미디어워크숍이 열리고, 오후 6시30분에는 시민 제작 콘텐츠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만든 영상물과 사진을 전시하고, 즉석 사진인화
부천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7일부터 공연 성악부 매혹적인 선율 등 매력적 신진 성악가 주축 감동 선율 선사 수원시립합창단 SK아트리움 공연장 14일부터 이틀간 20세기 초 배경 연출 현실감 있게 표현 박지훈 상임지휘자 감독, 탁월한 해석 선봬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이 부천과 수원에서 잇따라 공연된다. 부천시립예술단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창단 30주년 기념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연출가 이의주의 연출 아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부천시립합창단 단원들과 오페라 오디션에서 선발된 성악가들이 오페라의 주요 배역을 맡으며 예술단의 창단 30주년 기념 오페라를 더욱 뜻 깊은 무대로 만들어줄 것이다. 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로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세계적으
용인민예총 ‘명인들의 가무악’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민예총이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명인들의 가무악’ 공연을 공동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용인민예총 이두성 회장, 용인대학교 무용과 한윤희 교수, 판소리 남상일, 대금 이성준 등 국가무형문화재를 이수한 명인들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윤희 무용단의 ‘가야하네, 가야하네, 삶의 무게여’로 시작해 북춤, 대금산조, 한국무용, 용인아리랑, 할미성농악 등 국악과 춤, 무용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질 예정이며 국악계 아이돌이라는 애칭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의 판소리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댓글 신청페이지에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문의: 용인포은아트홀 cs센터 031-260-3355/3358) /정민수기자 jms@
렛츠 북앤무비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렛츠 북앤무비’가 5일 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책, 영화, 음악, 이야기가 공존하는 ‘렛츠 북앤무비’는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리는 북콘서트로 출연진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추천한 책, 영화를 미리 공개한 후 공연 당일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을 갖고 있다. 12월 공연의 주제는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본다는 의미로 ‘추억, 반짝이다 흩날려 사라지는’으로 정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을 맡고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남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 랄라스윗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남궁인 작가는 읽고 오면 좋을 책으로 ‘불안의 서’(페르난도 페소아 지음)를, 랄라스윗의 김현아는 ‘그 남자네 집’(박완서 지음)을 추천했다. 또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 ‘문라이트’(배리 젠킨스 감독, 2016)를, 랄라스윗의 박별이 ‘콜미 바이 유어 네임’(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2017)을 보고 오면 좋을 영화로 알려왔다. ‘렛츠 북앤무비&
도어락 장르 : 스릴러 감독 : 이권 출연 :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원룸의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해보지만 그날 밤, 잠들기 전 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 ‘삐-삐-삐-삐- 잘못 누르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온통 지문으로 뒤덮인 ‘도어락’이 눈에 들어온다. 공포감에 휩싸인 경민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들은 경민의 잦은 신고를 귀찮아 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얼마 뒤, 경민의 원룸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한 경민은 직접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되는데…. 열려 있는 도어락 덮개, 지문으로 뒤덮인 키패드, 현관 앞 담배꽁초 혼자 사는 원룸, 이곳에 누군가 숨어있다. 영화 ‘도어락’은 외부의 위협에서 거주자를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어락’이 무력화한 상황을 상상한다. 실제로 영화는 ‘1인 주거 여성’에게 닥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두려운 상황을 망라했다. ‘도어락’은 2011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슬립 타이트’를 원작으로 했지만 원작
정의 찾아 저항하는 인간들 모털 엔진 장르 : 액션, 모험, SF 감독 : 크리스찬 리버스 출연 : 헤라 힐마, 로버트 시한, 휴고 위빙, 지혜 필립 리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모털 엔진’은 피터 잭슨 감독이 오래전부터 영화화하길 원했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60분 전쟁으로 멸망한 미래, ‘런던’이 바퀴를 단 기계장치 위에 거대 도시로 자리잡고 다른 약한 도시를 잡아먹는다. ‘모털 엔진’은 ‘견인도시’라는 독특한 세계관의 설정이 돋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만든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그의 오랜 동료였던 크리스천 리버스 감독은 소설 ‘모털 엔진’에 나온 쉽게 시각화 하기 어려운 초현실적인 시공간을 스크린으로 옮겨놨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거대 견인도시 ‘런던’. ‘런던’은 기계장치 위에 건설된 도시로 통째로 움직이며 다른 도시를 약탈한다. 대도시들이 작은 소도시를, 소도시는 더 작은 마을을 잡아먹으며 사는 것. 런던에 맞선 저항세력에 속한 주인공 헤스터 쇼(헤라 힐마)는 런던 바깥을 근거지로 삼고 지내며 고물 수집상이었다가 런던에서 유명한 고고학자로 이름을 알리고
■ 경기문화재단 ‘공공하는 예술’ 프로젝트 결과 발표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2018 공공하는 예술: 환상벨트’ 결과 발표 전시를 개최한다. ‘공공하는 예술’은 2015년부터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올해는 성남, 여주, 부천, 파주 총 4개의 도시에서 세미나와 지역연구 및 현장답사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동시대 수도권의 공간지형도를 조망하는 총 23팀의 국내외 예술가들의 도시문화에 대한 사회적 현상과 예술적 실천을 담은 작업으로 구현됐다. 한국의 도시형성 과정에서 수도권이라는 특수한 공간의 재편성은 도시생활과 산업, 인구 변화를 반영하며 서울로부터 경기로 확장돼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도시발전사에서 ‘수도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거대 광역권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공간적 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서울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수도권 원형 교통망에 주목해보고 이를 은유적으로 ‘환상벨트(環狀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이 2018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4일 “김아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과 여자 3천m 계주 금메달을 일궈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스포츠 히포시(HeForShe) 서포터즈상은 쇼트트랙 곽윤기(고양시청)에게 돌아갔다. 곽윤기는 2년 연속 UN 여성 성 평등 캠페인 히포시 코리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