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눈 앞에 뒀다. 성남은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5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에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17승11무7패, 승점 62점으로 남은 36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2위를 확정했다. 36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뒤 K리그2 1위는 1부 K리그1로 자동 승격되고 2∼4위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아산 무궁화FC가 경찰청의 신규 선수 모집 중단 방침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서면서 자동 승격 기회는 2위 팀에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성남으로서는 2016시즌을 마치고 강등된 이후 두 시즌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성남은 1부 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7차례 우승한 전통의 강호지만 2016시즌 리그 11위로 떨어지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패해 창단 첫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2부 리그에서 보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도 4위에 그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산에 패해 승강 플레이오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장안구내 4개 학교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쉼표’를 진행한다. ‘고3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아름다운 쉼표’는 입시준비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예비 성인을 위한 올바른 근로정보 및 성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고등학교 졸업 전 친구들과 추억도 만들고, 올바른 정보습득을 통해 성숙한 예비 대학생으로서 모습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신청은 학교단위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031-253-7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3일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올해 17번째 헌당식으로 이천 장호원읍, 고양시 덕양구, 충남 서산 대산읍에도 이미 새 성전이 마련돼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성전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며, 제주에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새 성전이 갖춰져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올해 초 전 세계에 7천여 지역교회가 세워지며 전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물론 작은 소도시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산간 오지에서도 성전을 건축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문화재단과 한윤희무용단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윤희 춤의 여정’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7시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한윤희 무용단은 1985년도 창단해 현재 용인대학교 무용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한국전통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을 넘나들며 의욕적인 활동을 하는 있고 대외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 민족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 창작화 작업 및 안무자를 배출시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윤희 무용단은 88 서울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했고 국내·외적으로 무용공연을 통하여 무용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UNESCO C·I·O·F·F 주관 세계민속무용 FESTIVAL참가 해외공연(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불가리아, 러시아 등 약 40여 개국)활동을 통해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윤희 무용단 창단 3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무용과 한윤희 교수가 예술 총감독과 안무를, 용인대학교 무용과 김주영 겸임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한국창작무용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인,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한해의 끝자락을 로맨틱하게 마무리할 ‘카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그리고, Winter’가 화성시 반석아트홀에서 23일 열린다. ‘뮤직’, ‘크리스마스’, ‘그 사이의 우리’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로맨틱한 음악 아래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는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2002년 슈베르트 콩쿠르 입상’, ‘2009년 오사카 국제 콩쿠르 3위’ 등의 이력을 쌓으며 성악 엘리트 코스를 거친 수재다. 이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몬테크리스토’,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량과 경험을 다져왔다. 크리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경기공연예술 창작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해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는 경기도 내 전문 예술단체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한 전문예술 창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창작된 도내 12개 단체의 1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낮은산’의 로프트인형극 ‘할머니의 풍구’, ‘가청주파’의 ‘무하유지향’ 등 6개의 연극 작품과 ‘경기챔버앙상블’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비상’ 등 2개의 음악 작품이 공개된다. 또한 전통인형극 단체인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내 소원은...’과 ‘온앤오프무용단’의 ‘새의 신화’ 등 3개의 무용작품도 관객들과 만난다. 총 12개 작품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하루 2~3작품씩 연속으로 공연되며, 자세한 공연일정은 군포문화예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74)의 기획전시 ‘꿈꾸는 섬’의 연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송태화 작가 특유의 기법인 민화 소재에 현대적인 표현기법을 사용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작가와 함께하는 얼룩 드로잉 수업’에서는 200호 크기의 캔트지 위에 작가가 물감과 먹을 뿌리고 흘려서 낙원의 형상을 만들고, 어린이들은 각자 세필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 추상적인 얼룩에 상상 속의 동물과 형태를 그려 공동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재밌고, 새로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음 프로그램은 오는 9일 오수 2시에 진행하며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수업 전후로 작품 감상과 함께 활동북, 수호신 뱃지 만들기, 소원 책갈피 만들기가 포함된 전시연계 상설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매일 오후 2시 도슨트의 작품 해설이 진행된다. 전통 소재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눈 앞에서 아시아 정상과 FA컵 우승을 놓친 것이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은 지난 달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에 1-2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전반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내준 뒤 후반 초반 만회골을 뽑았지만 이후 선수들이 체력적인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1골 차로 패했다. 수원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해 2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안았다. 수원은 올 시즌 울산과 FA컵 4강까지 무려 51경기를 소화했다. 더욱이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4강과 FA컵 4강, 정규리그 순위 경쟁 등 중요한 경기를 3일 간격으로 치르면서 ‘지옥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수원은 지난달 1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FA컵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뒤 3일 뒤인 20일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경기를 소화했고 4일 뒤인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결승 진출 여부가 달린 AFC챔피
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 인천, 창원, 삼척, 대구, 청주, 천안을 돌며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6개 구단 4라운드, 여자부 8개 구단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3경기를 2019년 4월까지 치르는 6개월 대장정이다. 특히 그동안 팬들의 관심이 여자 핸드볼에 더 쏠린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신생팀 하남시청이 데뷔하고 SK 호크스에는 코리아리그 첫 외국인 선수 부크 라조비치(몬테네그로)를 영입하면서 화젯거리가 많아졌다. 개막일인 2일에는 오후 5시10분부터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 경기가 열리고 이어 오후 7시부터 남자부 상무와 하남시청의 경기가 펼쳐진다. 신생팀 하남시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불사조’ 상무는 이번 대회에서 말 그대로 선수들이 ‘불사조’처럼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등록 선수가 8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명이 뛰는 핸드볼에서 선수 8명으로 6개월 대장정에 나서는 상무는 이 8명 가운데 2명이 골키퍼라 사실상 선수 교체가 불가능하다. 상무는 지난 달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실낱같은 희망에 도전한다. 수원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1일 현재 13승10무11패, 승점 4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5위 포항(13승8무13패·승점 47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정규리그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황에서 수원이 A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 3위 경남FC(16승10무8패, 승점 58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거나 리그 4위를 유지한 채 리그 2위 울산 현대(승점 59점)가 FA컵 우승을 차지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3위 경남에 승점 9점이 뒤져 있는 수원은 이번 포항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실낱같은 ACL 진출권 획득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포항에 패한다면 리그 6위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 최근 ACL 결승가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돼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진 수원으로서는 올 시즌 포항에 1승2무로 앞서는 등 13경기 연속 무패(5승8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