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S빌드 풋살파크에서 ‘2018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결선리그에는 22개 시·군 총 176개 클럽에서 시·군별 지역리그를 통해 선발된 88개 클럽 2천여명이 참가해 풋살·티볼·피구 3개종목에서 토너먼트와 리그전을 펼쳤다. 도체육회는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한 모든 팀에게 ‘경기도꿈나무상’을, 참가자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참가자의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정된 기회가 주어지는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풋살, 티볼, 피구 3개 종목 수업을 7개월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리그에서 결선리그까지 이어지는 연중사업이다. /정민수기자 jms@
최희화(안산시청)가 제10회 구례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희화는 16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체급에 관계없이 통합으로 치러진 전국여자장사 결승전에서 여자씨름 최강으로 꼽힌 임수정(콜핑)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희화는 전날 열린 체급별 경기에서 무궁화급(80㎏급) 우승에 이어 전국여자장사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첫째 판에 연장 승부 끝에 경고승을 거둔 최희화는 둘째 판에서도 연장전 끝에 잡채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세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사상 처음으로 구례장사에 등극했다. 전날 열린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셔는 장사급(140㎏급) 장성우(용인대)가 2위에 올랐으며 소장급(80㎏급) 이화형, 용사급(95㎏급) 고요한(이상 용인대), 용장급(90㎏급) 성창일(인하대)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대와 중국 하얼빈 공정대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 수원대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은 여자대학농구 발전과 대학 간 국제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신생 체육부장을 단장으로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하얼빈 공정대는 지난 13일과 14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자체 훈련을 실시한 뒤 14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친선 경기를 가졌다. /정민수기자 jms@
제5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탁구 조민철(YOLOJMC)이 제5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민철은 16일 용인 (구)경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선수~2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주상(안드로)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민철은 또 임재현, 조수빈과 팀을 이룬 남자 선수~2부 단체전에서도 YOLOJMC A팀이 안드로 E팀(김주상, 박지수, 김이레)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3~4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박윤진(김건환탁구클럽)이 김선웅(JOOLAKOREA)을 3-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5부에서는 박인규(김민중탁구)가 류승원(늘푸른전오탁)을 3-2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6부에서는 서동순(탁구홀릭)이 박병주(한일동호회)를 역시 3-2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4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박경남(최강탁구)이 김미진(정수탁구)에게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5부 결승에서는 김윤정(김일권탁구)이 김완희(탁미녀)를 3-1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으며 6부에서는 김은희(분당조은동우회)가 오경미(분당여류)를 3-0으
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주시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육상꿈나무 발굴 프로젝트 키즈런 페스티벌(신나는 육상) 경기도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했다.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육상 종목의 육성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육상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습회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조덕원 도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시군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지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도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위원과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 회장,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 박지영 광명 서면초 전임코치 등이 강사로 나서 육상 10개 종목 이론 및 실기 운영 등에 대해 강연했다. 도육상연맹은 11월 중 키즈런페스티벌(신나는 육상)을 개최 운영하고 12월에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뒤 “경기도육상을 이끌어 가는 꿈나무 지도자분들을 직접 만나게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밝힌 뒤 “꿈나무 육상 선수 발굴·육성은 크라운해태 기업이 추구하는 중점 사항과 같
‘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가 지난 14일 교내 웅비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신동원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황교선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체고 역대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체고는 필승대짐대회에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환영회도 가졌다. 지난 달 열린 아시안게임에 경기체고는 여자 기계체조 여서정, 함미주, 남자 수영 김민석, 여자 수영 김진하 등 4명을 출전시켰다. 이 대회에서 여서정이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는 함미주와 함께 4위에 올랐으며 김민석과 김진하도 남녀 계영 800m에서 나란히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체고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여서정을 비롯한 출전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어 열린 필승다짐대회에서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를 일일이 소개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경기체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수영, 핀수영
프로야구 KT 위즈의 ‘슈퍼 루키’ 강백호(19)가 KBO리그 고졸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팀이 1-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22호 홈런을 작성한 1994년 김재현(당시 LG 트윈스)이 세웠던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21홈런)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1회 중견수 플라이, 3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선 강백호는 6회말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시속 137㎞짜리 빠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 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서도 130m짜리 중월 솔로포로 고졸신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던 강백호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강백호는 또 118경기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1994년 당시 김재현이 125경기에 세웠던 신기록을 7경기 앞당겨 수립했
프로야구 KT 위즈의 ‘슈퍼 루키’ 강백호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강백호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 우완 선발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비거리 130m 짜리 대형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21호를 기록하며 1994년 김재현(당시 LG 트윈스)이 세웠던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또 117경기 만에 21호 홈런을 기록해 김재현이 당시 125경기에서 21호 홈런을 터뜨렸던 것보다 8경기를 앞당겼다. KT가 올 시즌 정규리그를 21경기 남겨두고 있어 강백호의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답지 않은 장타력을 보여주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은 뒤 잠잠했던 강백호는 11경기 만에 대포 생산을 재개했다. 강백호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평일 경기 시간이 지난 시즌보다 30분 늦춰진다. KBL은 “보다 많은 팬이 일과 시간 마감 후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아 농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일 경기 개시 시간을 늦췄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 2018~2019시즌 프로농구 평일 경기는 종전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다음 달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원주 DB의 공식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9일까지 총 270경기가 진행되며 이후 플레이오프가 이어진다. 새해맞이 경기인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오후 10시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부산 KT의 경기로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주사랑(의정부중)이 제17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사랑은 13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에서 2분34초786의 기록으로 김민재(서울 송파중·2분35초838)와 김근우(인천 계산중·2분38초410)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1㎞ 개인추발에서는 박예슬(인천 계산여중)이 1분22초255로 천윤영(광주체중·1분23초142)과 박은비(경남 진영여중·1분23초751)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최우림, 김동영, 안우찬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분03초514로 강원 양양고(1분05초878)와 경북체고(1분04초643)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김근우, 조규성, 신병훈이 출전한 계산중이 1분08초113으로 송파중(1분08초436)과 서울 덕산중(1부10초005)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2㎞ 개인추발에서는 김보미(인천체고)가 2분38초21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38초835)을 세웠지만 오예진(경남 진영고·2분37초393)에 뒤져 준우승했고 남고부 3㎞ 개인추발 윤재빈(인천체고·3분32초875)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경륜 정진석(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