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관중 증가가 가장 많은 팀에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차(14~26라운드)에서 수원이 1차(1~13라운드) 때보다 경기당 1천950명이 늘어난 평균 8천207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1만1천414명의 관중을 기록해 최다 유료관중을 유치한 FC서울이 1차에 이어 또다시 풀 스타디움(Full Stadium) 상을 받게 됐고 전문기관의 현장 평가와 K리그 선수·경기평가관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잔디를 지닌 경기장을 뽑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 상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스틸야드에 돌아갔으며 지역 팬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팀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상은 전북 현대가 가져갔다. K리그2에서는 13~24라운드(2차) 동안 K리그2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천452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하며 최다 유료관중을 동원한 성남FC가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고 올해 초 잔디 및 시설보수를 통해 최고 수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부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서정(경기체고)이 ‘MBN 여성 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선정위원회는 12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 여서정과 복싱 오연지(인천시청),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 육상 정혜림(광주광역시청)과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보아(넥시스)가 8월 MVP를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이날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2년 만에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부녀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또 오연지는 복싱 라이트급(60㎏)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땄다. /정민수기자 jms@
도내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체육관 시설 늘리고 ‘전용 체육센터’ 건립 관련 조례 만들어 재가 장애인 운동 권장 장애인 체육인 위상 강화 시·군 등에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유도 도-도의회 등과 논의 장애 체육인 처우 개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활성화 사무처 직원 턱없이 부족… 정원 확대 노력 31개 시·군 모두에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장애인체육진흥 관련 조례를 만들어 재가 장애인들을 최대한 많이 체육 활동 현장으로 이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체육시설에서 함께 운동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오완석 사무처장은 12일 진행한 취임 인터뷰에서 “사실 우리나라 체육정책은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건강, 복지 등과 직결되는 만큼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위한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장애인 체육과 관련한 직접적인 업무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 8년 간 경기도의회의원으로 장애인과 복지관
‘모처럼 만에 찾아온 축구의 봄을 프로축구 흥행으로 꽃피우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프로축구 구단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효과와 벤투호 A대표팀의 인기로 맞은 축구 열기를 K리그로 이어가기 위해 나섰다. 한국 축구의 첫 4강 진출 신화를 썼던 2002년 한일 월드컵과 4강 쾌거의 여운이 남아있던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찾아온 한국 축구 붐이 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금메달을 안고 귀국했던 3일 인천공항에는 여고생 팬을 포함해 1천여 명이 장사진을 이뤘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신고식을 치른 7일 코스타리카전과 11일 칠레전에는 A매치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A대표팀 평가전 때 관중석이 다소 썰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풍경이다. 프로축구 구단들도 이에 발맞춰 축구 열기를 K리그로 이어가겠다는 기세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회의를 하면서 대표팀의 인기를 K리그로 이어갈 마케팅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아시안게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 수원 태장초가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태장초는 11일 강원도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시흥 진말초를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전국봄철종별리그와 6월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태장초는 가을철종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승점 13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토너먼트에 오른 태장초는 경남 창원완월초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진말초를 만난 태장초는 제1단식에서 김태연이 상대 윤유빈을 세트스코어 2-0(17-2 17-9)로 가볍게 제압하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오윤솔이 진말초 장다희를 2-0(17-13 17-2)로 따돌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태장초는 제3단식에서 문인서가 진말초 권새린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17-13 13-17 17-7)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이혜빈(의정부 경민여중)이 제46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빈은 1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70㎏급 결승에서 이민서(남양주 금곡중)를 발뒤축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혜빈은 지난 5월 충북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주형(인천 부평서중)이 박영제(서울 하계중)를 안뒤축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과 4월 춘계 초·중·고연맹전, 5월 전국소년체전, 8월 하계 초·중·고연맹전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5차례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중부 57㎏급에서는 홍수진(경기체중)이 차아리(전북 영선중)에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73㎏급 손시현(양주 덕현중), +90㎏급 장재오(남양주 금곡중), 여중부 70㎏급 권륜희(경기체중), +70㎏급 윤정현(경민여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는 11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체육회 직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체육시설 관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원스포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주제는 ‘개인정보보호 및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으로 중앙 EFR교육센터 최지형 전문강사가 입·퇴사자의 개인정보 관리, 고객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 장애인 인권,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민수기자 jms@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예산 늘려 새로운 생활체육 플랫폼 창출 남녀노소 참여하는 스포츠 클럽 활성화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 ‘육성’의 가치 통해 선수 발굴에 투자 확대 학교체육과 간극 좁히고 필요 예산 증액 새로운 스포츠 가치 만드는 경기도 체육회 ‘서비스화’… 숙의형 의사결정 도입 청렴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 확산에 주력 전국체전 17 연패 달성 사전에 철저한 전력분석… 18연패도 도전 도-도의회-종목단체 등과 소통 협력 강화 “경기도체육회가 가치 생산자로서 스포츠 본연의 가치를 도민들께 생산하고 전달하는 ‘Sports Value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경기도체육회를 이끌게 된 박상현 사무처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최근 체육분야의 트렌드는 ‘참여’와 ‘공감’, ‘육성’과 ‘공정’ 등이라 생각한다”고 전한 뒤 “도민으로부터 받은 자원을 가지고 어떤 가치를 돌려드릴 것인지 고민했고, 그 결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칠레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칠레와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이어갔다.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 트리오를 활용하겠다는 벤투 감독의 승부수였다. 황의조 뒤에서 남태희(알두하일)가 서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더블 볼란테로 나섰고 포백 수비진에는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칠레의 강한 압박 수비에 전반 초반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긴 한국은 전반 16분 골키퍼 김진현이 걷어내려던 공이 비달의 발에 걸려 위기를 자초했지만 정우영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2분 후에는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앙헬로 사갈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지난 9일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구단 공식 후원사인 매일유업과 함께 ‘제수매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주안, 이기제, 최정훈, 박형진 등 수원 선수 4명과 SNS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90여명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모여 클럽하우스 투어, 명랑운동회,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축구,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팬들은 매일유업의 브랜드 명을 붙여 매일우유팀, 매일바이오팀, 상하목장팀, 썬업팀으로 나누어 경합을 펼쳤고 우승팀에게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4종, 참가팀에게는 상하치즈 미니와 바리스타룰스, 과일젤리 디저트인 데르뜨 등을 선물했다. 유주안은 “올해로 두번째 제수매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는데, 주말 아침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놀랐다”며 “팬분들이 밝은 얼굴로 선수들을 맞아주셔서 선수들도 에너지를 얻은 것 같고 앞으로 이런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