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동수원중)가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는 2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8점을 쏴 강교성(충북 청주남성중·564점)과 정예성(의정부 신곡중·56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스키트 남대부 결선에서는 이규호(경희대)가 46점으로 정주호(경남대·39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안다겸(평택 라온고)이 본선에서 113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04점)을 세운 뒤 결선에서도 44점으로 대회타이기록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스키트 결선에서는 변재성(용인 흥덕고)과 고근오(고양 세원고)가 37점과 26점으로 김민수(대구 달서공고·4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인천체고와 고양 주엽고가 3천396점과 3천393점으로 서울체고(3천405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고등부 컬링 최강’ 의정부 송현고가 제18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재성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 A팀은 지난 25일 밤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여고를 9-6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2009년 제9회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9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컬링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해 열릴 계획이던 제17회 대회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열리지 않았다. 스킵 하승연과 리드 이은실, 세컨 김유나, 서드 장영서, 핍스 임서린으로 구성된 송현고 A팀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곧바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3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 5-1로 크게 앞서갔다. 송현고는 선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도 의성여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해 6-1로 접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5엔드에도 선공으로 시작한 송현고는 의성여고에 3점을 빼앗겨 6-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6엔드에 1점을 뽑아 7-4를 만들었다. 7엔드에 다시 1점을 내준 송현고는 8엔
경기도체육회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대 체육관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지도 방법과 실기교육을 통한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탁구 종목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6일까지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8~29일에는 경기대 배구장에서 배구 종목 생활체육지도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2일~3일에는 안산시내 볼링장에서 볼링 종목 지도자 80명을, 7월 5일~6일에는 경희대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종목 지도자 100명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329명의 지도자와 종목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종목별 전문강사가 이론 및 현장실전 위주의 지도 방법을 교육하며 수준별 학습 및 구체적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분반해 운영한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건강을 앞장서서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하반기에는 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교육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의 꽃으로 도민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을 진행했다. <사진> 2015년부터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평택 동방학교,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성남시장애인복지관 등에서 50명의 장애학생과 관계자 등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삼성생명 선수들과 1: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구단으로부터 기념 T셔츠와 사인볼 등을 받았다. 군포 및 성남시 장애인복지관도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가 올해 올스타 팬 투표 3차 중간 집계에서도 각 부문별 1위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BO는 25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KBO STATS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팬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는 24일 오후 5시까지 41만556표를 얻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2위인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39만3천523표를 받았고 3위는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38만4천700표)이다. 5일 남은 팬 투표에서 양의지가 1위를 지키면 2009년 김현수(현 LG 트윈스) 이후 9년 만에 두산에서 올스타 최다 득표 선수가 탄생한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KT는 지명타자 부문 강백호(19만8천526표)와 2루수 부문 박경수(21만449표)가 각 부문 2위에 올랐을 뿐 1위는 한 명도 없었다. SK 와이번스에서는 최정이 29만3천866표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가장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유격수 부문이다. 하주석(한화)은 25만7천369표로 오지환(LG·25만5천942표)을 1천427표로
정예성(의정부 신곡중)이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정예성은 25일 2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25m 권총 본선에서 549점을 쏴 정윤규(546점)와 박민욱(537점·이상 경남 봉림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예성은 송민섭, 김원준, 이현석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신곡중이 1천603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는 천영민(고양 주엽고)이 614.5점으로 송규동(서울체고·613.8점)과 홍종필(경기체고·611.1점)을 제치고 정상애 올랐고 단체전에서는 홍종필, 표재웅, 심이수, 강원우가 한 팀이 된 경기체고가 1천825.6점으로 서울체고(1천813.1점)와 인천체고(1천808.7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3천407점으로 충북 청주여고(3천415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이 1천822.7점으로 서울 오산중(1천838.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정수민(경기체고·434점으로 임하나(충북 청주여고·445.5점)와 이아영(서울
성남 야탑고 야구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성용 감독이 올해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에서 대표팀을 맡게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성용 야탑고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지도자 선발을 위한 공개모집을 거쳐 이달 15일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국내·외 성적과 지도력, 통솔력을 종합으로 평가해 김성용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결정했다. 박성균 성남고 감독, 송민수 장충고 감독, 정재권 신일고 감독이 분야별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한다. 협회는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표 선수 18명도 확정했다. 서준원(경남고)과 김기훈(광주동성고)은 2년 연속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정구범(덕수고), 정해영(광주일고), 안인산(야탑고) 2학년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올해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벌어진다. 우리나라는 1996년, 2003년, 2009년, 2014년 4차례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감독 = 김성용 야탑고 감독 ▲코치 =
안덕진(성남 서현고)이 양정모올림픽제패 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덕진은 25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2㎏급 결승에서 우동철(경남 마산가포고)을 12-3,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조수빈(용인대)이 최연우(대전 유성구청)에게 화끈한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신혜성(수원 수일중)이 윤강민(전북 군산산북중)에게 0-8,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1㎏급 백경민(수일중)과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7㎏급 정진영(인천체고), 여일반 자유형 59㎏급 박혜민(용인대)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급 여정훈(수일중)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자유형 53㎏급 최연서(용인대)도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안산공고 좌완투수 전용주를 지명했다. KT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전용주를 뽑았다. 이날 신인 1차 지명 발표는 지난 해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돼 KT가 가장 먼저, KIA 타이거즈가 맨 마지막에 신인 선수를 선택했고 10개 구단 단장과 스카우트 팀장이 단상에 올라 2019년 신인으로 지명한 이유와 기대감 등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KT의 지명을 받은 전용주는 신장 188㎝, 86㎏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고 선천적으로 탁월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평균 시속 140㎞ 초반의 힘 있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투수이다. 올해 9경기에 출전해 28⅔이닝 3승 1패 탈삼진 33개, 평균자책점 1.24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기대주”라며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과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한 좌완 투수로, 미래 KT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용주는 “1차 지명을 해주신 연
경기체고 출신 김선우(한국체대)가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월스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이지훈(제주도청)과 팀을 이뤄 1천382점을 따내 앨리스 소테로-리카르도 데 루카 조(이탈리아·1천38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월드컵 개인전 메달(3위)을 따낸 김선우는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지훈과 팀을 이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수영에서 5위에 자리했던 둘은 펜싱과 승마에서 선전하며 2위로 올라섰고, 복합 경기(사격+육상)에서도 2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지훈은 UIPM과의 인터뷰에서 “김선우가 사격에서 잘해준 덕분”이라며 “은메달도 무척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