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염기훈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강원FC를 꺾고 원정 불패를 이어갔다. 수원은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강원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의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전북 현대(5승1패·승점 15점)와 경남FC(4승1무1패·승점 13점)에 이어 리그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에 1-4로 대패한 데 이어 8일 홈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도 졸전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해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으로서는 이날 승리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최근 2연패로 역시 승점 3점을 노린 강원과 전반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7분 김건희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 함석민의 선방에 막힌 수원은 전반 15분 골키퍼 노동건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수원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 노동건이 쳐낸다는 것이
화성시청이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스코어 3-1(25-23 25-19 23-25 25-22)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 2015년 실업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2016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갑제 감독의 후임으로 화성시청을 이끌어온 임태복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화성시청은 2년 연속 실업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1세트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화성시청은 세터 임진석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이은 김준영, 김현웅, 이정준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첫 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에도 김준영의 스파이크와 이정준의 가로막기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화성시청은 25-19로 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3세트들어 전병선, 이수황 등의 공격이 살아난 국군체육부대에 23-25로 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에도 국군체육부대에 3~4점 차로
수원시체육회 이사회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2018 수원FC 어린이 연간회원권 100구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광국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배민한 사무국장, 김복식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간회원권 전달식은 프로축구 경기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들에게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 연고 구단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국 수석부회장은 “수원시 어린이들이 엘리트체육 경기를 응원하고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김태호(파주시청)가 제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호는 11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17의 기록으로 김민균(광주광역시청·10초38)과 유민우(국군체육부대·10초4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신다혜(김포시청)가 56초13으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7초95)와 오세라(김포시청·58초3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자부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8분44초로 이정은(부천시청·1시간38분45초)과 이다슬(경기도청·1시간46분05초)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상진(과천시청)이 61m32로 장동원(전남 여수시청·62m8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00m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과 정다혜(김포시청)가 11초82와 11초83으로 김민지(㈜엘에스지·11초64)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자 1천500m에서는 최지혜(화성시청)가 4분37초97로 최보운(강원 원주시청·4분34초7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도 신봄이(남양주시청)가 15m30을 기
성남 서현고 출신 홍경환(한국체대)이 2018~2019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경환은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20초678로 임효준(한국체대·2분20초58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500m에서는 안양 평촌고 출신 김예진(한국체대)이 44초003으로 심석희(한국체대·43초9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예진은 앞서 열린 여자 1천500m에서는 2분50초033으로 심석희(2분49초802)와 김지유(콜핑팀·2분49초948)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탁구 1부 성남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탁구 1부 여자부에서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시는 11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탁구 1부 여자부 1회전에서 평택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또 시흥시는 광명시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성남시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안산시와 화성시는 용인시와 안양시를 각각 4-0으로 제압하고 8강에서 맞붙고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각각 4-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김포시와 수원시도 광주시와 부천시를 나란히 4-0으로 따돌리고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밖에 탁구 2부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와 포천시, 하남시, 과천시, 연천군, 안산시, 양평군이 8강에 진출했고 탁구 2부 여자부에서는 구리시와 의왕시, 가평군, 과천시, 이천시, 군포시, 포천시, 양평군이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홍성찬(명지대)이 제72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성찬은 1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2018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임성택(순천향대)을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과 복식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찬은 1세트에 상대 서브게임을 잇따라 브레이크 하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둔 뒤 2세트에서도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임성택을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자 홍성찬은 “수비 위주의 경기에서 과감한 공격 등 전술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심솔희(명지대)가 안유진(한국체대)에게 0-2(3-6 5-7)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오늘 강원과 K리그1 6R 대결 올 시즌 첫 야간 경기로 치뤄 상위 도약 위해 승점 3점 절실 14일 상무·17일 ACL 경기 등 부상병동 수원, 체력관리 필수 인천Utd, 상주 상무와 맞붙어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졸전 끝에 FC서울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다시한번 승점 3점을 노린다. 수원은 11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프로축구 첫 주중 야간 경기로 정규리그 개막 후 한달여 동안 주말 경기만 치러온 K리그1 12개 팀으로서는 주중경기와 주말경기에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체력 관리가 팀 성적과 직결되게 된다. 수원도 11일 강원 전에 이어 14일 상주 상무와 정규리그 7라운드를 치른 뒤 17일 AFC 챔피언스리그 H조 마지막 경기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원정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후에도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25일 경남FC, 29일 전북 현대 등 정규리그를 잇따라 치르는 등 19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경기도테니스협회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도대표를 확정했다. 도테니스협회는 지난 9일 가평종합운동장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초등부 남녀 각 6명, 중등부 남녀 각 6명 등 총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초부에서는 김장준과 김주안(이상 시흥 매화초), 노호영(오산 광성초), 김민준(수원초), 백윤규(화성 비봉초), 박지완(안양 신안초)이 선발됐고 여초부에서는 최온유(화성 남양초), 이수인(수원초), 최민지(연천 전곡초), 이영선(비봉초), 황채원(매화초), 이예준(하남 망월초)이 뽑혔다. 또 남중부에서는 장윤석과 강건욱(이상 평택 효명중), 김민성, 김성욱(이상 연천 전곡중), 정재원, 김종건(이상 수원북중)이, 여중부에서는 한형주, 오서진, 원지현, 김태희(이상 성남 정자중), 김민서(오산중), 조아현(광주 초월중)이 각각 선발됐다. 한편 선발전과 함께 열린 2018 경기도 춘계학교대항대회에서는 남초부 매화초(서현석, 김주안)와 여초부 수원초(이수인, 나유현), 남중부 고양중(나선우, 박재상), 여중부 화성 송산중(이수연, 이수인)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4경기 무패 행진으로 이끈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사진)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인천의 2골을 책임진 무고사를 5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무고사는 전남과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인천이 2-2 무승부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이 경기를 포함해 인천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해 시즌 초반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전북과의 2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무고사는 돌아오자마자 2골을 터뜨려 시즌 4골로 말컹(경남·6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무고사는 주니오(울산)와 함께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오르샤(울산), 배기종(경남), 손준호, 이승기(이상 전북), 수비수로는 최재현(전남), 김민재(전북), 권한진(제주), 최재수(경남)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이창근(제주)이 가져갔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6라운드 MVP는 7일 부천FC와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