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엔 12개 구단 혈투 수원 “전북 끝까지 괴롭히겠다” 인천 “작년보다 높은 8위 목표” K리그2, 10개 구단 감독 참석 수원FC “알렉스 영입해 보강” 부천FC “팀 사상 최고 리빌딩” 2018시즌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1부리그인 K리그1 12개 구단과 2부리그인 K리그2 10개 구단 감독들이 저마다의 목표와 소신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 K리그2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 목표를 2위로 잡았지만 새로온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어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북 현대가 1강인 것은 인정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괴롭히겠다”고 전북의 대항마를 자처했다. 서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상대를 괴롭힐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했지만 짧은 시간 때문에 미처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rd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사진>이 K리그 최초 100번째 도움에 도전한다. 27일 현재 309경기에서 99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은 1개의 도움만 추가하며 K리그 최초로 100도움 고지에 오르게 된다. 수원은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홈 개막전에 염기훈의 100도움 달성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염기훈의 왼발에 기대가 모아지면서 100번째 도움을 골로 연결할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등 공격진에 가장 높은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기동, 김종우, 유주안 등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SNS와 경기 당일 중앙광장에서는 100호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할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QLED TV, 노보텔 2인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uwonsamsungFC)에서는 무작위로 돌아가는 선수들 중 득점이 예상되는 선수를 캡쳐해 댓글로 응모하면 되며 경기 당일 중앙광장에서는 원하는 선수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19·성남시청)이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석을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김민석은 평창올림픽 빙속 남자 1천5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값진 동메달은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17개)을 수확하는 데 힘이 됐다. 김민석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빙속 남자 1천500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 2개,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아시아 간판 빙속 스프린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수상 대상은 체육대상을 필두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총 8개 부문 130명과 10팀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달여 전까지만 해도 퇴임이란 것이 느껴지지 않았는 데 요 며칠 사이 ‘이제 진짜 퇴임하는 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7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희로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수원시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수원시체육회 제7대 사무국장으로 취임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의 체육 행정을 이끌어온 이내응 사무국장(58·사진)이 28일 퇴임식을 갖고 6년 7개월여 동안 정들었던 체육계를 떠난다. 이 사무국장은 재임기간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두 조직의 사무국 직제를 안정화 시키고 스포츠 메카 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행정 체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체육시설의 일원화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학교체육에 대한 지원 강화로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도 크게 앞장서 왔다. 이 국장은 “재임기간 가장 아쉬운 부분은 직장운동부를 축소한 것”이라고 밝힌 뒤 “사무국장으로 부임하지 마자 방만하게 운영된 직장운동부에 대한 구조조종의 압력을 받았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다시한번 감동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다음 달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 패럴림픽도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의 안방 대회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49개국에서 선수 570명과 임원 등 총 1천7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설원과 빙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중 경기도 소속 선수는 알파인스키 한상민(지체), 황민규(시각), 유재형(비장애인), 스노보드 박항승, 최석민, 박수혁, 휠체어컬링 정승원, 아이스하키 이용민(이상 지체) 등 8명이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자격을 부여한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의 참가가 유력하다. 평창 패럴림픽은 동계올림픽의 기존 경기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 중 7명이 병역 특례 자격을 충족했다.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로 대한민국 썰매 역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윤성빈(24)은 5년 전 SNS에 “난 꼭 군대 면제받아야지”라고 썼던 윤성빈(24·강원도청)은 남자 스켈레톤에서 대한민국 썰매 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며 자신의 다짐을 지켰다. 또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서영우(27·경기도BS연맹)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 차민규(25·동두천시청), 1천m 동메달 김태윤(24·서울시청), 팀 추월 은메달 정재원(17·서울 동북고),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금메달 임효준(22·한국체대), 남자 500m 은메달 황대헌(19·안양 부흥고 졸업)도 병역 특례 혜택 대상이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0·대한항공)은 밴쿠버 동계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이미 병역특례를 받았고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은메달과 1천500m 동메달의 주인공 김민석(안양 평촌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이상호(24), 쇼트트랙 남자 1천m 동메달 서이라(27·화성시청)도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다. 흔히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대표팀의 선전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홈 개막전에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팬 모두를 무료입장시킨다고 26일 밝혔다. 평창올림픽에서 스킵(주장) 김은정이 스톤을 던진 뒤 스위빙 방향과 속도를 지시하면서 외친 김영미의 이름인 ‘영미’는 ‘국민 영미’로 떠오르며 유행어가 됐다. 이에 수원은 전남과 홈 개막전에 성(姓)에 상관없이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축구팬 모두를 무료 입장시킬 예정이다.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등)을 제시하면 티켓을 발부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전남과의 홈 개막전은 염기훈의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염기훈은 현재 K리그 9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특급 신인 강백호(19)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신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2타수 2인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개의 안타는 홈런과 2루타로 모두 장타였다. 강백호는 0-4로 끌려가던 5회초 NC 세번째 투수 김건태의 6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 데 이어 7회초에도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린 뒤 장성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케이티의 2득점을 혼자 올렸다. 케이티는 이날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하고 류희운, 홍성용, 이종혁, 심재민, 고창성이 이어던졌지만 선발 피어밴드가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서울고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에 재능을 보인 강백호는 2018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당시 2차 1순위로 케이티에 지명됐다. 고척 스카이돔 첫 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한 강백호는 타자로 재능을 살리기 위해 야수에 전념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18세 이하)인 수원 매탄고가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6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충남 신평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대회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역대 춘계연맹전에서 3년 연속 우승한 팀은 2006~2008년 용인 신갈고에 이어 매탄고가 두번째다. 매탄고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린 신평고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센터백 이규석이 전반 33분과 34분 잇따라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까지 놓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매탄고는 하프타임 때 전력을 정비한 뒤 후반들어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고 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신평고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김석현이 수비수를 앞에 놓고 왼발로 슛 한 것이 그대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들어간 것. 수적인 열세에도 선제골을 뽑은 매탄고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31분 신상휘가 화려한 개
크라운해태배 3·1절기념 제37회 경기도 꿈나무 3㎞·5㎞·10㎞대회 3㎞ 종목선 남초부 하남 신장초·여초부 용인 서룡초 우승기 들어올려 남고부 개인 31분45초 박종학·여고부 38분26초 임지수 금메달 따내 경기체중이 크라운해태배 3·1절기념 제37회 경기도 꿈나무 3㎞·5㎞·10㎞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5㎞에서 51분30초로 광명북중(52분30초)과 하남 동부중(53분08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5㎞에서도 59분05초로 부천여중(1시간02분22초)과 동부중(1시간04분24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10㎞에서는 경기체고가 2시간15분05초로 광주중앙고(2시간28분11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10㎞에서도 경기체고가 2시간39분54초로 정상에 등극했다. 남초부 3㎞에서는 하남 신장초가 36분44초로 남양주 진건초(37분33초)와 광명 서면초(37분35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3㎞에서는 용인 서룡초가 39분56초로 군포 양정초(40분1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