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3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마무리캠프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사진 오른쪽>과 도야 코우헤이 휴가시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 케이티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휴가시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야 시장은 케이티티선수단에 미야자키 특산품을 선물하면서 향후 휴가 시민들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방문해 케이티의 홈 경기를 관람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또 현재 케이티가 사용 중인 오쿠라가하마 구장의 실내 연습장에는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공간을 확장하고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케이티는 휴가 시민을 위해 마무리캠프 참관 행사와 어린이 야구 레슨 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종택 단장은 “미국과 일본의 전지 훈련장을 장기간 확보해 안정적으로 캠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수원은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데 그친 수원은 16승13무8패, 승점 61점으로 이날 전북 현대에 1-2로 패한 울산 현대(승점 59점)를 제치고 3위를 유지했지만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3위 자리는 최종 전인 전북 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제주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66점이 돼 리그 2위를 확정했다. 수원은 울산보다 다득점에서 앞서기 때문에 전북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위를 확정하게 된다. 수원은 이날 조나탄, 박기동, 김민우, 고승범, 염기훈, 조지훈 등 가동 가능한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6승18무13패, 승점 36점으로 9위에 올랐지만 10위 전남, 11위 상주 상무(이상 승점 35점)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최종전인 상주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강등을 면하게 됐
올 시즌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에서 에이스 투수로 활약한 외국인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32)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계약금과 연봉 총액 105만 달러에 피어밴드와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8만 달러보다 65%(37만 달러) 오른 수준이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로 케에티 마운드를 이끌며 창단 최초로 2017시즌 KBO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kt는 피어밴드가 KBO리그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15시즌 넥센 히어로즈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피어밴드는 통산 87경기 출전해 28승 34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2016년 7월 케이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피어밴드는 케이티 마운드의 기둥으로 책임감을 보이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피어밴드는 지난 시즌 꾸준히 선발 출전해 팀의 에이스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선수”라며 “2015시즌부터 국내 리그에서 모범적으로 활약했고 지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내년 시즌도 기대된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피어밴드는 “재계약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가족들도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수원 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프로야구 대표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선수협회와 인천시는 6일 오후 3시 인천시청에서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야구클리닉 성공개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은 “유소년 야구 클리닉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일환”이라며 “인천시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협력해주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프로야구 현역선수들이 유소년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는 소통의 장으로써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선수협회 네이버 포스트(http://m.post.naver.com/my.nhn?memberNo=25159765)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참가 신청안내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 3년부 200m에서 22초98로 최진환(파주 문산중·23초20)과 박민수(포천중·23초22)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민혁은 전날 열린 남중 3년부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4년부 200m에서는 이종현(용인 서룡초)이 29초23으로 김도현(이천 신하초·29초58)과 이욱현(하남 윤슬초·29초91)을 꺾고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여초 4년부 멀리뛰기에서는 100m와 400m 계주 우승자 김민서(과천 문원초)가 3m95로 신예빈(안양 관양초·3m92)과 신소민(가평초·3m78)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1년부 200m에서도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23초61로 방지용(가평중·23초81)과 길규민(포천 대경중·24초62)을 꺾고 우승해 100m와 400m 계주 1위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 1년부 200m에서는 전하영(가평중)이 26초55로 이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김용국 수비코치(55)를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지난 시즌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2일 “2018시즌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의 일환으로 김용국 코치를 수석코치로 올리고 이지풍 코치를 영입했다”며, “김용국 수석코치는 삼성의 5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던 검증된 베테랑 코치로, 지난 시즌 팀의 수비력을 한 단계 성장시켰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김진욱 감독과 선수들 사이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지풍 코치에 대해서는 “야구계에서 선수 체력 강화 및 부상 관리 등 트레이닝 부문에 정평이 나 있는 코치로, 젊은 선수들이 비중이 높은 팀의 특성 상, 선수들의 장기적 육성 강화를 위해 영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김용국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며 “김진욱 감독의 운영 철학인 ‘소통의 야구,’ ‘신나는 야구’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좌하고, 코치 및 선수단 전체가 뜻을 모을 수 있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이 36라운드까지 종료된 가운데 상위 스플릿 6개 구단으로부터 선수 1명씩을 추천받은 결과 수원이 조나탄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는 이재성,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반석, FC서울은 오르샤, 강원FC는 이근호를 각각 추천했다. 조나탄은 올 시즌 36라운드까지 22골을 기록하며 18골을 기록중인 양동현(포항 스틸러스)과 데얀(서울)을 따돌리고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조나탄이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경우 MVP에 오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현재로서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후보 선수 중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조나탄은 올해 경기 MVP로 가장 많은 10차례 선정됐고 라운드 MVP에는 3차례 뽑혔으며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11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멀티골(한 경기 2골 이상)을 터뜨리는 무서운 골 감각으로 4경기에 9골, 10경기에 14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득점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형은 1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년 100m에서 11초56으로 방지용(가평중·11초61)과 김민석(고양 저동중·12초07)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김태형은 이어 남중 1학년부 400m 계주에서도 김노아, 송의천, 황태민 등과 팀을 이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48초57로 안산교육청(49초13)과 군포·의왕교육청(50초6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2년부 110m 허들에서는 장윤성(안산 와동중)이 16초16으로 김원기(파주 문산수억중·19초96)와 김민재(부천 부곡중·19초9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 3년부 1천500m에서는 김경태(평택 신한중)가 4분35초90으로 김유민(와동중·4분40초60)과 김의찬(광주 경안중·4분43초1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 1년부 100m에서는 전하영(가평중)이 13초37로 이채현(안산 시곡중·13초53)과 김민지(시흥 송운중·13초66)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 2년부 100m 허들 박솔미(포천 대흥중·16초87)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SK 와이번스와 함께 ‘제1회 kt wiz·SK 와이번스 드림컵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 구단의 연고지인 경기·인천지역 28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달 24일 열린 대진추첨에서 성남 매송중과 성남 대원중이 11일 오전 9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맞붙고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수원과 인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17일 오전 11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다. 우승팀은 우승기와 트로피,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고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는 트로피와 100만원 상품권을, 최우수투수·타격상·감투상 등 각 부문 우수 선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50만원 상품권이 돌아간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과 염경엽 SK 단장은 “연고지역의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야구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FC의 미드필더 백성동<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백성동은 지난 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며 라운드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성동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산출한 지수)’에서 받아 수원FC 선수 중 가장 높은 262점을 받아 시즌 세번째 MVP에 올랐다.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브루스(수원FC)와 최치원(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백성동과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공민현(부천FC), 정원진(경남FC), 수비수 최재수(경남), 블라단(수원FC), 이창용(아산 무궁화FC), 김봉래(수원FC), 골키퍼에 김경민(부산)이 각각 뽑혔다. 한편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