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이천시가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나란히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화성시는 29일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테니스 1부와 육상 종합, 배구 1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는 테니스 1부에서 종목점수 250점으로 성남시와 수원시(이상 24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육상종합에서는 480점으로 안산시(360점)와 광명시(330점)를 따돌렸으며 배구 1부에서는 800점을 얻어 안산시(550점)와 파주시(310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용인시는 검도 1부에서 220점으로 수원시(180점)와 광명시(16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보디빌딩 종합에서는 259점으로 시흥시(226점)와 안산시(220점)를 꺾고 우승했으며 시범종목인 씨름에서도 427점을 획득, 성남시(300점)와 수원시((9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고양시는 탁구 1부에서 121점으로 안산시(113점)와 용인시(109점)를 꺾고 1위에 올랐고 태권도 1부에서는 260점으로 화성시(100점)와 파주시(90점)를 꺾었으며 야구 1부 결승에서도 파주시를 22-16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부천시는 족구 1부에서 12점으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3위로 올라서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시즌 22호골을 터뜨린 조나탄과 이용래의 결승골에 힘이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16승12무8패 승점 60점으로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 시즌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승점 72점)와 제주(65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전반 9분 조나탄의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김민우가 볼을 잡아 전방으로 찔러준 공간 패스를 조나탄이 빠른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수원은 전반 20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38분 정조국이 파울을 범하며 수원 쪽으로 기울었다. 강원의 공격 상황에서 정조국이 수원 이종성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주심은 정조국에게 경고를 줬지만 비디오(VAR) 판독 결과 다시 퇴장으로 판정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수원은 전반 41분 고승범이
박다애(22·평택시청)가 제7회 아시안시니어컵역도선수권대회·제18회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3㎏급 정상에 올랐다. 박다애는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75㎏, 용상 96㎏, 합계 171㎏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인상 71㎏, 용상 87㎏, 합계 158㎏을 든 엘린 페레스(필리핀)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자 48㎏급에서는 고보금(26·고양시청)과 윤민희(26·공주시청)가 합계 2, 3위에 올랐다. 고보금은 인상 71㎏, 용상 91㎏, 합계 162㎏을 들었고, 윤민희는 인상 71㎏, 용상 89㎏, 합계 160㎏을 기록했다. 48㎏급에서는 초티마 부차트랏(태국)이 인상 72㎏, 용상 91㎏, 합계 163㎏에 성공해 고보금을 합계 1㎏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FC가 말레이시아 쿠칭축구협회와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수원FC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칭시의 사락왁 주 장관 집무실에서 다툭 카림 사라왁주(州) 장관과 전우찬 수원FC 사무국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칭축구협회와 국제 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쿠칭축구협회는 사라왁 주 산하에 있는 기관으로, 사라왁 주의 축구산업 발전과 축구를 통해 인류를 단합시킨다는 철학을 가지고 쿠칭FC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선관계 유지와 쿠칭시의 축구 발전을 위한 상담과 조언, 정보교류, 나아가 코치 교육을 위한 단기 교환 프로그램 및 전지훈련 지원 및 친선경기 등의 사항들에 합의했다. 전우찬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FC가 동남아시아에도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교류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신현아(경기도체육회)가 2017 23세 이하(U-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아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이신희(한국체대)를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패한 소미란(경기도체육회)이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에??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은 앞서 남녀 사브르와 남자 에페, 여자 플뢰레에 이어 여자 에페까지 정상에 올라 남자 플뢰레를 제외한 개인전 6종목 중 5종목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4년 연속 종합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8일 오쿠라가하마 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마무리캠프에 참가한 케이티 선수단이 참석해 휴가시가 마련한 돼지고기와 닭고기 각 20㎏, 미야자키 특산 과일인 ‘헤베스(초귤)’ 2상자, 생수 등을 선물받았다. 토야 시장은 “2015년 스프링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휴가시를 방문해 고맙고 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감독은 “야구장 시설과 음식 등 훈련 환경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감사드린다”며 “휴가시에서 여러 모로 지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케이티는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대형 사인볼, 구단 점퍼와 모자 등을 휴가시에 전달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천년의 비상’ 전북에서 다시 만나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 16연패로 막을 내렸다. 또 인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7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14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충청북도 일원에서 45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46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2만5천13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은 26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 전라북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43개, 은 135개, 동메달 138개로 종합점수 6만2천578점으로 개최지 충북(5만811점·금 57, 은 69, 동 104)과 ‘라이벌’ 서울시(4만9천730점·금 102, 은 82, 동116)를 따돌리고 서울시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인천시는 금 49개, 은 65개, 동메달 94개로 3만7천83점을 얻어 2년 연속 종합 7위에 올랐다. 도는 종목우승 26연패의 육상과 19연패
최 규 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역대 최다 연패인 16연패를 달성해 기쁨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애써주신 선수들과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6일 충북 충주시 막을 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역대 최다 연속 우승과 같은 16연패를 달성한 최규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던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 모두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열정을 갖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제도적인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폐막 하루를 앞두고 종합 1위로 올라서는 등 조기 우승을 확정짓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이번 체전을 통해 드러난 취약종목에 대한 보완과 종목단체 지원 방안의 변화 등 많은 부문에서 고민할 것들이 남았다”고 밝혔다. 최 총감독은 이어 “이번 대회 현장을 다니면서 2년 후인 2019년 100회 대회를 위해 서울시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고 일각에서는 경기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강원FC 전을 칭따오 맥주와 함께하는 ‘빅버드 칭따오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수원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 이날 오후 1시부터 빅버드 중앙광장에서 수원 팬들을 위해 칭따오 맥주에서 마련한 선수단 사인회와 매거진 판매, 프리킥 게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칭따오 맥주’ 인증샷을 남기면 22명을 선발해 강원 전 에스코트로 초청하고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참가자에게는 구자룡의 100경기 출전 시상식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5일 부산 아이파크와 FA컵 4강으로 구단 통산 1천 경기를 치른 수원은 1천1전째 경기인 강원 전을 기념하기 위해 1천1번째 입장 연간회원에게 삼성 QLED TV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럭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도 럭비는 26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252점을 얻어 서울시(1천217점·금 1)와 충북(1천69점·은 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럭비는 지난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해 성적은 종목 3위였다. 도 럭비는 고등부 부천북고가 1회전에 부산체고를 36-7로 따돌린 데 이어 2회전에서도 대구 상원고를 43-5로 제압했지만 4강에서 서울 양정고와 33-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킥엣골에서 1-3으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또 일반부에서는 경희대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홈 팀인 충북럭비협회를 65-22로 대파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실업팀인 인천 현대글로비스에 27-67로 져 3위에 입상했다. 안덕균 도 럭비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리고 내년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