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올 시즌 팀 중원의 핵심으로 급성장한 ‘언성 히어로’ 최성근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9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성근은 9월 한달 동안 치른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8.08점의 평점을 받아 김민우(7.87점)와 염기훈(7.73점) 등을 제치고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근의 이번 선정은 첫 월간 MVP 수상이며 올 시즌 수원에 합류한 선수 중에는 미드필더 김민우와 골키퍼 신화용에 이어 세번째다. 스리백 바로 위 수비형 미드필드 지역에서 활약하는 최성근은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 했다. 최성근은 “클럽하우스 식당에 월간 MVP 선수의 액자가 걸려있는 것은 봤는데, 이번 달 주인공이 내가 될 거라곤 전혀 기대하지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팬들이 주시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웃었다. 또 “내 뒤에 (김)민우형과 (염)기훈이형이 있다고 들었다. 형들을 제치고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경기장에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받겠다. 눈에 띄진 않아도 묵묵히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해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생활체육지도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간담회가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대표 생활체육지도자 관계자와 대한체육회 손증철 본부장, 경기도체육회 강병국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모임은 2천600명 전국 생활체육지도자를 기간제에서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고용안정 후 처우개선에 관한 보수 및 제 수당, 생활체육 배치 및 운영과 기타 활동에 관한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이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17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도자들은 전문 체육인으로서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처우보장과 시군구별 전문체육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복지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룰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정병국 의원은 생활체육 지도자 의견을 청취한 뒤 향후 제도개선 T/F팀 구성과 예산확보 및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개선 공청회 개최 등 향후계획과 방법을 마련할 것을 대한체육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시·도 생활체육지도자 대표단은 앞으로 서로 정보공유와 모임을 통해 정규직전환에 최선을 다할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17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천900여 명의 장애인 선수 및 시·군 관계자, 임원 등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단은 파크골프, 3:3 농구 등 13개 경기종목에서 시·군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뽑내며 우의를 다진다. 또 더블농구, 카운트골프 등 5개 체험종목을 운영해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년 대회에 치러지지 않았던 족구(청각장애인 부문)와 슐런 종목이 신설돼 더 많은 재가 장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휠체어 보장구 수리, 건강상담 및 혈압측정,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해 장애인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 선수단 규모가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고, 비장애인의 참여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데 시·군 관계자들의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격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재균(상명대)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의정부 송현고 출신인 이재균은 2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7.0점을 쏴 고은석(한국체대·566.0점)과 이남효(상명대·56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균은 박정우, 고진우, 이경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상명대가 1천68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675점)으로 한국체대(1천675점)와 청주대(1천647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이로써 이재균은 전날 열린 남대부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 우승까지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신현진(파주 문산고)이 558.0점을 기록, 김민수(550.0점)와 임우진(549.0점·이상 서울 환일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열린 남고부 25m 권총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혼성 장애인 공기소총 복사 SH1 개인전 본선에서는 이장호(도장애인체육회)가 633.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31.5점)을 세웠지만 박진호(충북 청주시청·638.2점)에
생활체육지도자의 응급처치 서비스 역량 강화와 스포츠 안전사고 및 상해예방을 위한 ‘2017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사진>이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중 올해 신규 채용된 지도자와 재교육 희망자 등 총 65명이 참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연계·진행돼 총 1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필요성,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 안전의식 배양을 위한 기초적인 실무지식과 올바른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을 효과적으로 대처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의 대처 기술을 습득, 생활체육지도자의 안전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7일 2018년 신인 지명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고지역 출신으로 일찌감치 1차 지명 받은 수원 유신고 출신 우완 투수 김민은 계약금 3억원에 사인했고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서울고 투수 겸 포수 강백호는 계약금 4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2차 드래프트 2번과 3번으로 지명 받은 최건(서울 장충고)과 박재영(경남 용마고)도 각각 1억1천만원과 9천만원에 계약했으며 2차 드래프트 4~10번에 지명된 고명성(전북 군산상고), 윤강찬(경남 김해고), 신병률(단국대), 백선기(대구 상원고), 박주현(서울 충암고), 이창엽(한양대), 조대현(유신고) 등도 계약을 완료했다. 신인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2천700만원이다. 이로써 케이티는 2018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이번 신인선수들의 계약금 총액은 13억2천만원이며 연봉총액은 2억9천700만원이다. 한편 계약을 마친 2018년 신인 선수들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팬 상견례와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정민수기자 jms@
내달 1일 전북 현대와 대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전부 현대 전을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전역 선수 3인의 ‘컴백 환영 데이(DAY)’로 마련한다. 이번 주말 홈 경기 테마를 ‘WELCOME BACK TO SUWON’으로 정한 수원은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조지훈과 아산 무궁화FC에서 전역한 김은선, 조성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대전까지 멋진 플레이와 남다른 투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 선수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복귀를 환영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장외에는 전역 선수들의 수원 복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세 선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선수들이 직접 추첨해 QLED TV를 선물로 제공한다. 연간회원들에게는 전역 선수들의 배번과 관련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각각 5번(조성진), 77번(조지훈), 99번(김은선)을 달고 복귀하는 세 선수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555번, 777
경기도체육회는 27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체육회 관계자와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담당자, 화성시 및 화성시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이 개최지인 화성시 관계자로부터 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화성시 드림파크 야구장을 견학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축전을 준비하는 화성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체육회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힌 뒤 “시·군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 박하준(인천체고)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26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242.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천영민(고양 주엽고·241.6점)과 김연재(서울체고·222.2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하준은 본선에서 607.7점을 기록해 7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준은 천민욱, 박진석, 김부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1천824.3점으로 서울고(1천818.1점)와 주엽고(1천816.6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박하준은 전날 열린 50m 소총3자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데 이어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는 장자용(경희대)이 46점으로 부별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왕현(43점)과 정주호(30점·이상 경남대)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장자용은 본선에서도 11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0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고부 25m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신현진(파주 문산고)이 579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 및 종합우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정기열 도의회의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각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단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최규진 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남 지사는 “경기체육은 올해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6연패,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력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천100여명의 선수단이 도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 16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내년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 전 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로 집중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