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최첨단 인체공학 기술과 스포츠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브랜드 Mo Sports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FC는 지난 27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7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Mo Sports와 일천만원(Mo Slipper + 후원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주호 수원FC 단장과 송윤수 Mo Sports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약서 교환과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주호 수원FC 단장은 “수원FC를 믿고 후원해주신 Mo Sports에 감사드린다. Mo Sports의 리커버리 슬리퍼 ‘Mo Slipper’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FC 팬숍에서 구단 슬로건(WE ARE SUWONFC)이 인쇄된 Mo Slipper를 9월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KDB생명은 지난 26일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90-63으로 승리해 4승 1패로 청주 KB스타즈, 부천 KEB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DB생명 노현지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KDB생명 진안은 이날 2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구슬이 16점, 노현지가 13점으로 뒤를 받혔다. 2위는 국민은행, 3위는 KEB하나은행이 차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승 3패로 뒤를 이었고, 신한은행이 1승 4패를 기록해 5위를 기록했으며 아산 우리은행은 5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아시아 최초로 헌액된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76)를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6개 구단이 풀리그로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펼쳐 순위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 팀이 2군급 전력으로 대회를 치렀다./정민수기자 jms@
과천, 남자 110m 허들 금메달 400m 허들도 1위로 종합우승 김포, 정다혜 여자 100m 우승 400m 계주, 안산 따돌리고 1위 용인시청, 남자 투척부문 패권 과천시청과 김포시청이 제29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녀 단거리부문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용인시청은 남자 투척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인천시청은 남자 도약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과천시청은 지난 26일 전남 나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거리부문에서 종합점수 45점을 얻어 충남 서천군청(29점)과 포천시청(17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과천시청은 이번 대회 남자부 110m 허들에서 이현우가 14초46으로 안금찬(부산은행·14초56)과 민경도(안산시청·14초83)를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400m 허들에서도 주상민이 51초07로 이승윤(충북 충주시청·51초78)과 한세현(경남 함안군청·52초19)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등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부 김포시청은 100m에서 정다혜가 11초87로 유진(충주시청·11초97)과 강다슬(인천시청·11초98)을 꺾고 우승한 데 이
경기도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관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27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문병수, 간현배, 이민혁, 서호준, 이승현, 김관엄, 전민수가 팀을 이룬 수원농생명확학고가 300.967점으로 서울선발(299.468점)과 경북선발(290.802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또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류지인, 함미주, 김수정, 박신희 등 경기체고 선수들이 출전해 178.750점을 획득하며 강원선발(174.100점)과 경북선발(172.3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관엄(수원농생명과학고)이 76.667점으로 이승민(서울체고·78.73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함미주와 류지인이 48.800점과 46.900점으로 이은주(강원체고·50.75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초부 단체종합에서는 경기선발이 172.950점으로 서울선발(205.250점)과 경북선발(173.65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수원지역 CGV와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케이티 위즈 홈 경기 관전 티켓을 소지한 야구팬은 수원지역 CGV(수원, 동수원, 북수원, 동탄)에서 일반 영화(조조, 심야는 제외)를 관람하거나 일반 콤보세트를 구입할 때 각각 2천원,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수원 지역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내야지정석, 외야자유석)에서 홈 경기 관전 시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이티위즈파크 1루 응원단상 앞에는 CGV CI가 랩핑된 149개의 CGV석이 생기고 4개의 수원 CGV 영화관에는 ‘wiz관’이라는 상영관이 운영된다. 수원 지역 CGV는 케이티 위즈와 제휴를 기념해 케이티 야구 모자를 받을 수 있는 kt wiz 콤보 세트도 출시했다. 한정판 1천세트가 준비된 kt wiz 콤보 세트는 팝콘과 음료, ㅣ티 모자로 구성돼 있다. 케이티 위즈와 CGV는 향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드리고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수원 블루윙즈가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냉가슴을 앓고 있다. 수원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K리그 클래식 2위까지 올랐던 수원은 지난 12일 FC서울과의 안방 ‘슈퍼매치’에서 수비수 자책골로 0-1로 패한 데다 같은 경기에서 ‘특급 공격수’ 조나탄이 발목 골절 부상을 해 8주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A매치 데이 휴식기를 앞둔 강원FC와의 27라운드 경기 2-3 패배로 2연패에 빠져 4위로 내려앉았다. 게다가 수원은 서울과 슈퍼매치 때 선수와 심판에게 물병과 맥주캔을 던진 서포터스의 위협적인 행동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 징계를 받았다. 조나탄의 부상과 2연패 부진, 벌금 징계까지 한 마디로 ‘삼중고’다. 시즌 13승7무7패(승점 46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제주(승점 47점)를 승점 1점 차로 쫓고 있지만 ACL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3위 내 진입을 장담하기 어렵다. 28라운드가 재개되는 다음 달 9일까지 보름여 재정비할 시간이 있지만 후유증은 적지 않다. 조나탄의 부상과 성적 부진의 불똥이 ‘계약 연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가평군 일원에서 2017년 제2차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4월, 제1차 워크숍에 이어 열린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공감을 위한 스킨십 기회의 마련, 개인별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클리닉컨설팅 안윤주 원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업무처리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만고객에 대한 응대 교육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도청 체육과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달도 남지 않았다. 대회 참가를 앞에 두고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소통과 교육의 시간을 통해 우리 스스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 조덕제 감독<사진>이 사퇴했다. 수원FC는 “조덕제 감독이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 구단 사무국을 찾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단은 “조덕제 감독의 사의 표명 후 김춘호 수원FC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긴급 이사회를 열어 논의했다”며 “대부분의 이사는 조 감독에게 2017년까지 감독직을 맡을 수 있도록 의견을 냈지만, 지금이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조덕제 감독이 직접 이사들을 설득함에 따라 이사회는 최종적으로 사의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수원FC를 이끌며 지난 시즌 팀을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약한 전력에도 ‘막공(막 공격) 축구’를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수원FC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해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고, 올 시즌 7승9무10패를 기록해 7위에 처져있다. 조덕제 감독은 2011년 수원FC 유소년 총감독을 시작으로 수원FC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내셔널리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리그 챌린지, 2016년 K리그 클래식, 2017년 K리그 챌린지까지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원FC
박동혁(광주 광남고)과 김민희(평택 송탄고)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25일 충북 청주 정석볼링장에서 끝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녀고등부에서 박동혁과 김민희가 32경기 합계 7천370점(평군 230.3점)과 6천854점(평균 214.2점)으로 1위에 오르며 도대표로 확정됐다. 남고부에서는 박동혁 외에도 문하영(광남고·7천285점)과 최원석(수원 효원고·7천66점), 오진원(남양주 퇴계원고·7천55점)과 김호준(부천 중흥고·6천974점), 오기태(성남 분당고·6천908점)이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고 여고부에서는 손현지(양주 백석고·6천777점), 김현지(안양 평촌고·6천621점), 유다영(송탄고·6천565점), 신다은(6천500점), 김유미(이상 양주 덕정고·6천481점)가 선발됐다. 한편, 여일반에서는 손혜린(6천669점)과 박미란(6천621점·평택시청), 박가률(용인시청·6천416점), 황연주(양주시청·6천409점), 김지수(평택시청·6천404점)가 도대표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상대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선수들을 라커룸에 감금한 서포터스를 막지 못한 부천FC에 홈 구단 관리책임을 물어 ‘무관중 경기 1경기 및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FC는 다음 달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아산 무궁화FC와 홈경기를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 ‘무관중 경기’ 징계는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역대 두 번째이자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2년 3월 24일 대전과 경기 때 대전 서포터스들이 난입해 마스코트를 폭행한 것을 막지 못해 6월 14일 포항과의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했다. 상벌위는 또 홈 관중의 위협적인 행동을 막지 못한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수원의 서포터스는 지난 12일 FC서울과의 홈경기 때 라이벌팀 서울로 이적한 이상호가 응원석 쪽으로 인사하러 오자 물병을 던졌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심판에게도 반입이 금지된 맥주캔을 투척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