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직장운동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장운동부 역도, 볼링, 보치아 선수 3명과 감독, 역도코치,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직장운동부는 종목별 교류전을 통한 개인별 기량점검을 통해 오는 9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역도, 보치아 종목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고 볼링 종목은 제주 우성볼링장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입단한 리우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보치아 최예진 선수는 “이러한 맞춤별 전지훈련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은 개별 훈련 시에도 접목시켜 훈련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정민수기자 jms@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 KBO리그가 18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를 맞아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특히 가을야구를 치를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인천과 서울을 연고로하는 ‘수도권 4개 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7일 현재 3위 SK 와이번스(48승1무39패)와 6위 LG 트윈스(41승1무40패)의 격차는 4게임 차에 불과하고 그 사이에 4위 넥센 히어로즈(45승1무40패)와 5위 두산 베어스(42승1무39패)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 4개 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후반기 초반 기선 제압이 필요하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두산의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중위권에서 탈출해 2위 NC 다이노스(48승1무35패)와 경쟁하고 싶은 SK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두산은 전반기에 8차례 맞붙어 4승 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SK에서는 ‘홈런 1위’ 최정이 두산에 타율 0.333(27타수 9안타), 4홈런으로 강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34타수 13안타(타율 0.382), 4홈런으로 SK 마운드를 공략했다. 두 거포의 활약은 주중 3연전 관전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로 결정했다. KB손보 배구단은 오는 1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이다.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의정부시를 연고지로 하고 연고지 명칭을 구단 명칭과 함께 표기하고 의정부시는 홈 경기장이 될 의정부체육관 등 경기시설 제공, 홍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또 의정부체육관이 1996년 완공돼 낡고 경기 전광판이 없는 점을 고려해 KB손보와 협의해 시설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의정부체육관 관중석은 4천620석으로 최대 5천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KB손보의 경기당 평균 관중인 2천556명을 수용하기에 충분하다. KB손보는 2017∼2018년 시즌 정규리그에 총 36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이 중 18경기가 홈 경기다. 의정부시는 KB손보 배구단 유치로 한 해 18번의 전국단위 축제를 여는 효과를 거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의정부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KB손보(당시 LG 화재)는 경북 구미시를 연고지로 택했지만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이 수원시에 있어 장거리 이
고등학생 국가대표 김원호(수원 매원고)가 2017 캐나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원호는 1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신승찬(삼성전기)과 팀을 이뤄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 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이번에 우승한 김원호-신승찬도 새로운 혼합복식 조합이어서 지난 2일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3위에 오르며 신흥 강자로 떠오른 서승재-김하나조와 이번 대회 준우승팀 최솔규-채유정 조와 함께 세대교체 중인 국가대표팀 혼합복식의 내부 경쟁에 불을 지폈다. 김원호는 또 남자복식 결승에서 서승재(원광대)와 팀을 이뤄 피터 브릭스-톰 울펜덴 조(잉글랜드)를 상대했지만 1-2(20-22 21-16 29-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단식 전주이(전남 화순군청)와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삼성전기) 조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블루밍스와 함께하는 행복 돋움 교실’을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 장애인복지관과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에서 30여명의 장애학생이 참석한다. 이날 삼성생명 선수들은 드리블, 패스, 슛 시범과 강의를 펼친 뒤 팬 사인회와 기념 촬영회를 연다.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도체육회 현황을 진단하고 성과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2017 상반기 주요사업 성과피드백 회의’를 개최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각 과별로 경기도종합사격장 등 시설은 물론, 2017년 전국 동·하계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배려계층지원사업,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등의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전략 및 업무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피드백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경기도체육회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새롭게 설정된 각종 주요사업의 핵심성과지표(KPI)를 활용해 사업 진행률을 체계적으로 점검했고, 하반기에 예정된 제98회 전국체전과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혜자 수 확대를 위한 실행계획 점검 등 주요 사업 세부 추진계획과 사업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상반기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그간 경기도체육회가 창출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도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사업별 장단점을 파악해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드림 올스타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3년 연속 승리했다. 케이티 위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안타 19개를 몰아치며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를 13-8로 제압했다. 이로써 드림 올스타는 3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며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나눔 올스타를 27승 14패로 압도했다. KBO리그 홈런 1위(31개) 최정(SK)은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드림 올스타 승리에 앞장서며 SK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에 뽑혀 3천8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53표 중 40표를 받아 두 차례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이대호(8표), 이승엽(4표), 구자욱(1표·이상 삼성)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최정은 또 전날 올스타 홈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적지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다. 수원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조나탄을 앞세워 포항을 3-2로 물리쳤다. 9일 제주(1-0 승), 12일 인천(3-0 승)전에 이어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36점으로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반면 최근 3경기 1무 2패에 그친 포항은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승점 29점) 자리를 지켰다. 득점왕 경쟁 중인 양동현(포항)과 조나탄(수원)의 격돌로 관심을 끈 경기 초반 조나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조나탄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12일 서울전에서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로 주목받았던 포항 골키퍼 강현무도 낮게 깔려 정확히 골대 구석을 파고드는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가대표팀 발탁 후보로 거론되는 염기훈의 도움이 나오며 전반 27분 한 골을 더 보탰다. 조나탄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
임수주(수원농생고)가 제34회 경기도지사배 학생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수주는 16일 안산 시낭운동장 씨름장에서 고등부 용사급(90㎏급) 결승에서 권창호(남양주공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청장급(70㎏급)에서는 이성진(성남 야탑중)이 엄재우(야탑중)을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초등부 소장급(45㎏급)에서는 이동주(시흥 은행초)가 이영석(성남제일초)을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함께 열린 2017 도지사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는 용인시가 김포시와 평택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전국체전 선발전에서는 고등부 경장급 임상빈, 청장급 이종학, 용사급 이하늘(이상 수원농생고), 소장급 한지민(광주 초월고), 용장급 이정민, 역사급 박민교, 장사급 이동희(이상 용인고)가 도대표로 선발됐고 대학부 청장급 정창욱(경기대), 일반부 역사급 이주용(수원시청) 등도 본선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스포츠이벤트’가 지난 15일 마무리 됐다. 사회배려계층 단체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클럽 구성 및 활성화를 통한 체력증진, 인성교육, 사회성 함양 효과를 위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사업의 일환인 스포츠이벤트 행사는 지난 6월 17일프로축구 관람(수원FC)을 시작으로 직업체험, 스포츠관람(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스포츠체험, 박물관견학(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아동단체의 아동들에게 체육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보다 나은 체육복지를 제공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도체육회는 경기도꿈나무스포츠학교를 통해 도내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3개(풋살, 티볼, 피구)종목 180개 클럽을 4~7월/9월~11월까지 7개월간 교실을 운영하고, 9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종목별 지역리그를 거쳐 올라온 90개 클럽을 선발해 결선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