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6-27, 1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전적 1승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3차전을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첫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서울시청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끌려갔다. 권한나, 김선해, 최수민, 송해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뒤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공격의 핵인 김온아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8-15, 7골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김온아를 앞세운 공격이 살아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15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김선해, 최수민, 김이슬, 송해림의 4연속 골을 허용하며 12-19로 끌려갔다. 그러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3분을 남기고 김
케이티 위즈의 ‘슈퍼소닉’ 이대형(34·사진)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주춤한 모습이다. 이대형은 10일 현재 499개의 도루를 성공해 500도루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대형이 도루 1개를 추가한다면 ‘전설의 대도’ 전준호(550개)와 이종범(510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도루 반열에 오른다. 이대형은 또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500도루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1983년 7월 19일생인 이대형의 만 나이는 10일 기준으로 33세 11월 21일로 전준호가 36세 5개월 21일에 따낸 ‘KBO리그 최연소 500도루’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다. 이대형은 지난 5월 14일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 역대 5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해 도루 명인임을 재증명했다. 500도루를 향해 무난히 속도를 내는 듯했던 이대형의 터보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대형은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17호, 통산 499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보름이 훌쩍 지났지만 500도루 도달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도루에 선행해야 할 출전과 출루조차 줄어들었다. 이대형은 지난해까지 케이티 부동의 톱 타자였으나 올해 선발 출전 횟수가 부쩍 감소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6-27, 1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전적 1승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3차전을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첫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서울시청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끌려갔다. 권한나, 김선해, 최수민, 송해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뒤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공격의 핵인 김온아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8-15, 7골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김온아를 앞세운 공격이 살아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15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김선해, 최수민, 김이슬, 송해림의 4연속 골을 허용하며 12-19로 끌려갔다. 그러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3분을 남기고 김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SK 슈가글라이더즈가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강경택 감독이 이끄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8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1차전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김온아(11골)의 활약에 힘입어 30-29, 1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인 SK는 1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처음으로 코리아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시청이 2차전을 승리하게 되면 12일 3차전에서 올해 챔피언이 정해진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조수연(3골)과 김온아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막판 7-7에서 서울시청 김선해93골)와 송해림(7골)에게 연속골을 허용, 7-9로 끌려갔고 9-11에서 전반 종료 9초전 권한나(11골)에게 또다시 골을 내줘 9-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
수원 블루윙즈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폭우 속 혈투 끝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제주와 경기에서 후반 31분 김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8승6무5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로 두계단 뛰어올랐다. 수원과 제주는 이날 경기 직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잔디가 흠뻑 젖은 상태로 경기에 임했고 젖은 잔디의 영향으로 선수들은 드리블과 패스에서 잔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홈팀인 수원 선수들은 제주의 빠른 측면 돌파에 번번히 수비라인이 뚫리는 등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제주의 공세에 애를 먹던 수원은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이 뚫리면서 안현범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했지만 골키퍼 신화용이 몸을 날려 볼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5분에도 제주 황일수에게 왼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수원은 황일수의 크로스를 받은 멘디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제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5분 최성근의 스루패스를 받은 조나탄의 슛이 상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힌 이후 산토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7월에 열리는 수요일 야간 홈경기를 맞아 바쁜 일상에 지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빅버드로 퇴근하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 전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진행된다. 먼저 최근 계속된 폭염과 폭우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본부석 2층에 지붕이 있는 편안한 테이블석을 설치, 시원한 칭따오 맥주와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빅퇴(빅버드 퇴근)! 치맥 패키지’를 6만원(2인 이용)에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 부서 단위로 수요일 저녁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4명이 단체관람을 신청할 티켓 1장이 추가 증정되고 주차권과 전광판에 소속 회사 혹은 부서의 빅버드 방문을 환영하는 웰컴 메시지가 표출되는 ‘빅퇴 4+1’ 특별 패키지도 마련됐다. VIP 고객을 초청해야 하는 회사원을 위한 VIP 프리미엄석 특별 패키지도 판매된다. VIP프리미엄석 특별 패키지는 본부석 바로 앞에 위치한 골드클래스 좌석 4개가 증정되며 VIP주차장 이용권과 다과 쿠폰, 그리고 역시 전광판 웰컴 메시지 표출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직장인 팬들이 각 게이트에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 장성육, 최예진, 정성준 조가 2017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육, 최예진, 정성준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치아팀은 지난 7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인조 경기에서 경남 보치아팀(박병렬, 박재우, 정재은)과 안산시 보치아팀(이명순, 박한규, 김정수)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2인조 경기에서는 김남기, 천미진이 팀을 이룬 도 보치아팀이 전북 정읍 보치아팀(김제진, 박옥란)과 서울시 보치아팀(강경실, 박병근)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치아’는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이 꾸준히 금메달을 선사하듯 장애인올림픽에서 매회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는 효자종목으로 표적구를 향해 양 선수가 각각 6개의 공을 던지고, 굴리고, 또는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위치시킨 선수가 이기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의 보치아 동호인과 도내 10개 시·군 보치아 동호인 등 총 25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의 대중화에 더욱 힘쓰고 뛰어난 선수발굴과 육성에 힘쓰며 위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특급 조나탄<사진>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6월 한달 간 치른 5경기(FA컵 1경기, 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공격을 이끌며 6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나탄이 ‘수원 월간MVP’에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18일 FC서울 전과 21일 광주FC 전에서 잇따라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던 조나탄은 평점 8.46점으로 월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8.46점은 집계를 시작한 2012년 9월 이후 월간 평점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이전 최고점수는 2016년 10월 조나탄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8.32점이다. 특히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에 단 3경기만을 남겨둔 조나탄 선수는 97경기 59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월간 MVP를 수상한 조나탄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부상 부위도 많이 좋아졌고 초반에 비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골로 월간 MVP 수상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삼성 월간MVP’는 수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의 우타 거포 윤석민(32·사진)을 영입하고 좌완 투수 정대현(26)과 서의태(20)를 내주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케이티는 윤석민이 중심 타선을 맡아 침체에 빠진 팀 타선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지난 7일 “윤석민은 우리 팀에 필요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팀 중심 타선 강화로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2004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3년 넥센으로 이적한 이후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매 시즌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은 6일까지 78경기 타율 0.325, 47타점, 7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0년 두산에 지명된 정대현은 시속 140㎞ 초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투수로 올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2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서의태는 2016년 신인으로 1군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 키 195㎝, 몸무게 120㎏의 뛰어난 체격 조건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서의태는 프로 지명 후 1년간 투구 자세 교정과 적응에만 집중했고, 최근
김민석(평택시청)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민석은 지난 7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 4차전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이승찬(국군체육부대)을 2-1로 제압한 데 이어 5차 선발전에서도 이승찬을 8-0으로 완파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80㎏급에서는 신병철(부천시청)이 김준형(삼성생명)에게 4차전과 5차전을 모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자유형 57㎏급 이우주(수원시청)도 김성권(성신양회)에게 4, 5차전을 모두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도 레슬링은 실업팀이 없는 여자부에서 단 한 명의 국가대표도 배출하지 못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