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 안산시청이 2017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400m 계주에서 이정원, 장총명, 한재근, 선진석이 팀을 이뤄 40초96을 기록하며 국군체육부대(41초21)와 안양시청(41초3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다혜, 김하나, 박소연, 한아름이 한 팀이 된 김포시청이 46초32의 기록으로 안산시청(47초56)과 전북개발공사(48초55)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200m에서는 조규원(안양시청)이 21초20으로 김광열(포천시청)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김광열보다 앞선 것으로 나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1초81로 박효준(고양시청·1분52초07)과 이상민(전북 익산시청·1분54초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수한(성남시청)이 73m47을 던져 정상진(용인시청·71m99)과 김예람(안산시청·69m0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한효희(성남시청)가 53m80으로 서해안(대구시청·53m36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천안 현대캐피탈에 지명권을 내주고 리베로 정성민(29)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6일 “현대캐피탈로부터 정성민을 받는 조건으로 차기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대 출신인 정성민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미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부터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리베로가 1라운드에서 호명된 건 정성민이 처음이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정성민은 프로 첫해 정규리그 리시브 성공률 58.34%, 세트당 디그 2.19개로 활약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존 백광현에 한국전력에서 자유신분 선수로 나온 라광균, 정성민까지 더해 수비 전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입대로 빠진 김동혁의 공백을 채워줄 선수를 찾고 있었다. 백광현이 지난 시즌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정성민 영입으로 부족한 면을 보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지난 시즌 슬로바키아 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성남은 6일 “슬로바키아 출신 측면공격수 흘로홉스키(29·사진)와 계약했다. 흘로홉스키는 지난 시즌 슬로바키아리그 리그에서 20골 13도움을 기록해 득점왕과 MVP를 받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흘로홉스키는 슬로바키아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친 뒤 2007년 슬로바키아 리그 AS트렌친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10년 동안 슬로바키아 리그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성남은 “흘로홉스키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선수로, 크로스가 좋고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큰 장점으로 팀플레이와 전술 이해도가 높아 김두현, 김동찬 등 다른 공격수들과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흘로홉스키는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팀에 잘 적응해 많은 골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 장평수 부장이 26년 간 몸담았던 도체육회와 작별을 고했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장평수 부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장평수 부장 가족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진영 농협중앙회 대평지점장, 권병국 도체육회 종목단체회장단 협의회장(도사격연맹 회장), 김호규 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장(도농구협회 사무국장), 이내응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장(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도내 체육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장평수 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종목단체 회장단과 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등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평수 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도체육회에 근무하면서 여러 업무를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26년 동안 도체육인의 염원이었던 체육회관 건립, 경기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경기체고 개교,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패 달성, 도체육회 생일 찾기 등 좋은 일도 있었고 2001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때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케이티는 8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케이티는 이번 3연전이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8일 경기 전 이진영의 2천경기 출장, 2천안타 기록을 기념해 기록 달성 시상식과 팬 사인회를 열고 SIEK(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PlayStation Day를 맞아 경기 전 양팀 응원단장이 메인 전광판을 통해 PS4용 야구게임 MLB The Show 17 대결을 펼친다.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PS4 3대를 증정하고 이 날 시구는 SIEJ 아시아 총괄담당인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9일에는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 패밀리 데이 행사가 열린다. 크린토피아 최장수 점장인 홍성현 씨와 탤런트 박소현 씨, 크린토피아 마스코트가 시구와 시타를 담당하며 팬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크린토피아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날 경기 후에는 어린이 팬들이 내야 한 바퀴를 뛰고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진행된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칭따오 맥주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7월 홈 4경기 중 첫 번째인 제주 전을 맞아 팬들 사이에서 ‘제수칭(제발 수원팬이면 칭따오를 마시자)’ 신드롬을 이끌었던 칭따오 맥주는 지난해 ‘FA컵 결승전 출정식 및 칭따오 페스티벌’, ‘FA컵 우승 축하 파티’, 구장 내 칭따오 맥주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수원팬들에게 사랑받는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중앙광장에서는 칭따오에서 준비한 프리킥 슈팅게임존, 선수단 사인회, 포토존, 롤링페이퍼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성인의 경우 칭따오 맥주를 마시는 인증샷을 구단 공식페이스북 댓글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기회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수원지역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단과 공사, 두 기관이 지난 4월 17일 협약 체결한 ‘수.평.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원지역의 주민들에게 안보·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시작으로 평택항 마린센터,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등을 둘러본 뒤 천안함 기념관과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음으로 다시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진수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40명이 같은 장소를 방문했지만 모두 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부디 의미 있는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재단은 도·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민병구 재단 관리본부장은 “우선 수원지역 주민분들을 초청해 환대해준 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평.善 프로젝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음에는 평택 내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분들을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 장상진(과천시청)과 정일우(성남시청)가 2017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투척 종목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장상진은 5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63m67을 던져 장동원(전남 여수시청·59m27)과 이상훈(경북 문경시청·55m1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달 14일 태국 방콕 탐마사트대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태국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상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1인자’ 정일우는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8m72로 황인성(경북 포항시청)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종목 3위는 손태호(경북 구미시청·16m37)에게 돌아갔다. 또 남자부 100m에서는 오경수(파주시청)가 10초25로 조규원(안양시청·10초33)와 김태효(파주시청·10초41)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부 400m에서는 이아영(화성시청)이 56초12의 기록으로 우유
케이티 배터리 피어밴드·이해창 올스타전 첫 입성 케이티 위즈에서 투수와 포수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라이언 피어밴드와 이해창이 감독추천 선수로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KBO는 5일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출전할 감독추천 선수 24명을 선정, 발표했다. 피어밴드와 이해창은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추천을 받아 올스타전에 나선다. 또 SK 와이번스의 신흥 거포 한동민과 6월 MVP로 뽑힌 메릴 켈리도 올스타전 출전 선수로 추천받았고 박경수(케이티)와 이재원(SK)도 올스타전 초청장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이외에도 박세웅, 손승락, 전준우(이상 롯데 자이언츠), 심창민, 장필준, 조동찬(이상 삼성 라이온즈)를 추천 선수로 정했다. 조동찬은 2010년 이후 7년 만에 올스타전 초청장을 받았다. 나눔 올스타 사령탑인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나성범과 김진성, 원종현, 모창민(이상 NC), 김상수, 김하성(이상 넥센 히어로즈), 임찬규, 유강남, 이형종(이상 LG 트윈스), 배영수, 정우람,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 등 12명을 뽑았다. 나성범은 감독추천 선수로 5년 연속 올스타전 무
SK 와이번스의 우완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2017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켈리는 5일 발표된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5표(53.6%)를 차지해 팀 동료인 최정(9표)을 제치고 개인 첫 월간 MVP로 뽑혔다. 켈리는 6월 한 달 동안 선발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 5전 전승을 기록했고 이 기간 3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월간 최다 승리 1위와 최다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6월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팀 동료 박종훈(1.65)을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5경기에서 평균 7이닝씩 총 35이닝을 소화, LG 트윈스의 허프(38이닝), 두산 베어스 유희관(36⅓이닝)에 이은 월간 최다 이닝 3위로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켈리는 “6월 MVP를 받아서 기쁘고 영광이다. 이 상을 받았다는 것은 우선 내가 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의미이기에 더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