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시의회 황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건의로 지역건설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민간건축공사장 내에 지역 하도급 업체 참여실태 조사에 나선다. 시가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실태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지자체의 경우 민간 건축공사장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70%를 목표로 권고하고 있다. 시 주택과는 24년 일사분기까지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내에 지역업체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안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건설산업 실태조사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사에는 ▲지역건설산업체의 도급 및 하도급에 관한 사항 ▲다른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 참여에 관한 사항은 물론 ▲지역의 민간사업 인가·허가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황윤희 의원은 “각종 건설산업 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어렵다는 민원을 많이 받았다.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현황 파악은 물론, 강제는 아니지만 민간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더욱 확대하라는 인허가권자의 의지를 전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태조사가 끝나면 다시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성시도 “현재도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인구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9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황윤희, 이관실, 최승혁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정책연구전문기관인 ‘제윤의정’이 참석했다. ‘안성시 인구유입 및 인구증가를 위한 조례 및 정책연구’는 안성시 인구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과 외국인의 소수자 정책 발굴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타 지자체와의 정책 및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조례와 정책을 발굴하고자 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성시 인구 및 청년인구 통계분석 △안성시 등록외국인 현황조사 △분야별 정책 및 조례 현황 △안성시 청년 및 외국인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안성시 인구정책에 대한 시의회, 집행부의 역할 대한 제언과 토의도 이루어졌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경대학교 박종혁 교수는 “출생과 총인구의 상관관계 등을 보면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한 것들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된 유의미한 결과들을 어떻게 해석해서,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안성시와 안성시의회의 역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9일 금광저수지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 및 인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금광저수지 둘레길 주위 쓰레기를 줍고 시설물 점검 및 저수지 환경보호 활동 홍보 등을 실시했다.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금광저수지는 1965년도에 준공된 저수지로, 유역면적 4830.0ha, 수혜면적 1906.1ha 등 안성, 평택 지역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주고 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저수지 중 하나이다. 한편,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로,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 둘레길 등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 또는 운동) 활동이다. 김영조 지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연중 철저한 저수지 관리를 통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의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저수지를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서도 항상 깨끗한 환경과 수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이달 13일부터 8203번(이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및 죽산시장을 정차하고 일죽IC 및 남이천IC를 경유하여 이천테르메덴, 이천역, 이천터미널을 정차하게 된다. 이천역에서 경강선 전철 이용시 판교역은 약 30분, 여주역은 약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8203번은 안성시 동부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요금이 저렴하고 환승이 가능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및 두원공과대학 등 통학하는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그 동안 안성과 이천은 인접 지자체이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적어 활발한 교류가 없었지만 8203번 신설시 안성의 소부장 특화단지와 함께 반도체 권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향후 8203번(이천)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신청해 안정적으로 버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버스 시간표는 버스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2023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안성시는 도농형 그룹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농정업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도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 강화 및 혁신적인 농정시책 발굴 등을 위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도 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으로 나누어 농·축·수산 28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장)평가 및 특수시책평가를 거쳐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여 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려상 수상은 우리시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며 “농업은 단순히 먹을거리만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라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생명산업으로 안성시가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수도권 식량자원의 보고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공도기업인협의회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장학금 및 난방비 600만 원을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찬호 공도기업인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학돈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도읍 내 기업들이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공도기업인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연탄 나누기, 난방비 및 장학금 전달 등)활동 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의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이 세간의 주목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은 2023년 9월 4일부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반도체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전국에서 모인 직업계고 30여 명의 학생들은 교육 기간이 끝나면 반도체전문기업을 진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까지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특성화된 학과와 관련 장비·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문대학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훈련과정을 승인받아 본 과정을 유치하고 있다. 박창순 반도체융합캠퍼스의 학장은 “우리나라 반도체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전문기술인력을 꾸준히 양성하여 각 기업에 공급함으로서 공공기관과 학교 그리고 기업에 이르기 까지 반도체전문 인력양성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함을 본 사업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전문대학으로서 2년제 학위과정과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인력 양성과정 등 고교졸업자 및 재직자, 실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학위과정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모집
안성시는 올 겨울 철새의 북상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지난 3일,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선제적 산란계 농장초소를 방문하여 차량통제, 방역시설 및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와 선제적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가용 방제차량을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 전파, 임상증상 예찰 등을 실시하고, 가금류 출하 전 AI 정밀검사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안성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공급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에는 농지면적 1000㎡당 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생산 부숙유기질비료에 한하여 20kg 1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구입희망업체, 비종, 수량등을 기재한 사업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 교육의 숙원인 안법고등학교(이하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이 역대급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정상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학용 국회의원(국힘·경기안성시)은 2023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 약 36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은 1988년도에 건축된 안법고의 여학생기숙사(마리아관)가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79억 원으로, 준공 예정시기는 2025년 12월이며, 4인 1실에 총 120명(기존 60명+신규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안법고의 기숙사 수용 학생 수는 총 366명으로, 신축 이후에 총 42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거 확보가 절실했다. 김학용 의원은 안법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해오며, 올해 8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했다. 특히,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 등 교육 당국자들과 심사 직전까지도 연락을 하며 공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