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공동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인 오는 9월26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 스포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6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OCA 관계자 및 국내 국제대회 전문가 등 150여명을 초청해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다토 콕치 지 말레이시아 국가 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이 ‘크게 높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가치’에 대해 주제발표하는 것을 비롯, 나탈리아 시포비치 OCA여성분과위원장이 ‘아시아에 있어 여성과 스포츠’에 대해, 이재호 동아일보 논설실장이 ‘21세기의 아시안게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지정토론자들과 질의 및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쿠웨이트의 왕족인 세이크 아마드 알-파드 알-사바 OCA 회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해 축하 인사말을 하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대교,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조직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그린 홈 보급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바이오 등의 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거쳐 공동주택 그린홈 보급 사업 추진계획을 내달 중으로 수립한 뒤 오는 9월쯤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린홈 보급사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이상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설문 응답자 86%이상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홈 보급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부정적 의견은 14%에 그쳤다. 이와함께 ‘자부담의 적정 비율은 얼마가 적당한가’라는 질문과 관련해 ‘부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80% 이상은 자부담 비율이 10~20%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그린홈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 여부,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필요성, 자부담 비율 등에 대해 실시됐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운영중인 인천건설자재협의회가 인천건설자재총람을 발간했다. 27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천지역 건설자재협의회 회원사 현황과 기술 및 인증사항 , 납품실적, 취급품목, 생산제품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와 업체의 기본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인천시, 군, 구의 인허가 부서, 산하기관, 대형건설사, 시공 감리업체에 배포될 계획이다. 특히 인천건설자재협의회는 인허가부서에서 각종 건설관련 인허가시 총람을 배부, 지역 건설자재 사용을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인천건설자재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 4월 2일 창립됐으며,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윤희택 팀장은 “총람 발간으로 우리 인천지역의 건설자재 생산업체가 지금보다 더 많은 건설 현장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 센터는 부모, 친구와 함께 하는 음악활동 프로그램인 ‘신나는 음악나라’를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나는 음악나라’는 친숙한 동요를 바탕으로 부모, 친구와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아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에 걸쳐 드림스타트 센터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지난 13일 진행된 ‘신나는 음악나라’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몸율동을 통해 음표를 익히고, 치키타스 악기를 연주하며, 예쁘고 작은 우산으로 크고 작게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가 실시한 외국교육기관 3차 공모가 참여기관이 없어 또다시 무산됐다. 15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14일 청라지구 외국교육기관 프로젝트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접수기관이 한곳도 없어 공모가 무산됐다. 토지공사는 지난 2007년 9월과 지난해 5월에도 공모를 실시, 각각 2개와 1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았지만 공모지침에 맞지 않거나 심사결과가 기준에 미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토지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등 다른 지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캠퍼스를 지어 외국교육기관에 임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청라지구는 캠퍼스 부지만 장기 임대하는 방식이어서 외국교육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자체의 외국대학 유치 조건을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한 뒤 공모 방식 대신 토지공사가 외국교육기관을 직접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청라지구 북측 자연녹지 지역 가운데 13만2천㎡를 20년 장기 임대방식으로 외국대학에 공급할 계획이며 청라지구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2년 말부터 1~2년 내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산곡4동 부영공원에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맹꽁이에 대한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의 도심속 부영공원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가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인천시, 부평구 등 관계기관의 무관심속에 맹꽁이 사체가 다수 발견되고 불법포획 행위가 벌어지는 등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부영공원은 멸종위기보호종인 맹꽁이의 집단서식뿐 아니라 부평미군기지와 굴포천과 인접해 있어 부평의 녹지 생태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부영공원을 도심속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맹꽁이의 생태와 가치에 대한 시민홍보와 출입통제 등 맹꽁이와 서식지에 대한 보호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나 부영공원은 부평미군기지와 함께 공원기본계획이 수립돼 있는 곳으로 현재 일부 운동시설설치를 제외하고는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영공원은 반환이 확정된 부평미군기지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으로 1994년까지 한국군 68경자동차 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인천녹색연합은 2007년부터 해마다 부영공원의 조사를 통해 군막사로 사용되었던
인천 중구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게 될 중구인터넷 방송국이 개국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중구의 뉴스, 행정, 문화예술, 경제, 유익한 정보 등 다루게 될 가칭 중구 인터넷 방송국이 오는 20일 개국한다. 구의 이번 인터넷방송국 개국은 IT산업의 급속한 발달을 계기로 PR의 주요 흐름이 온라인으로 방향전환하고 있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인터넷사이트(www.icjg.go.kr)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다루게 될 주요 프로그램은 중구와 의회의 신속한 소식을 전하는 ‘주간뉴스’, 행사정보를 다루는 ‘문화정보’, 사회의 이슈와 정책을 홍보하는 ‘집중조명’, 중구의 관광지와 역사·문화 등 탐방하는 ‘관광중구’, 구민이 만들어가는 ‘구민 UCC’, ‘폭소! 구민영상’, 그리고 취미, 교양, 재테크, 어학 등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사이버 ‘문화교육 강좌’ 사이트도 운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던 외국인 여행자수는 줄어 든 반면 경기불황으로 고가품 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공항세관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여행자 휴대품 반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환승객을 제외한 인천국제공항 전체 출입국 여행자는 1천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7만명에 비해 17% 줄어 들었다. 1월 75만명, 2월 75만명, 3월 80만명, 4월 82만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던 외국인 여행자는 원화가치 상승 및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5월 67만명, 6월 62만명 등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계속 줄어들던 고가품 반입이 2분기 고급시계 703건(1분기 228건), 핸드백 2천447건(1분기 639건)으로 1분기에 비해 각각 208%, 2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저렴한 주류와 화장품의 경우도 주류 4천143건, 화장품 68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72%, 50% 늘어났다. 주류의 경우 올해 2분기 2천68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천415건보다 268건이 많이 반입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과소비를 억제하고 사회
인천세계도시축전기간 동안 국내 최초· 최대의 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 및 도시축전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인 8월7일~10월25일까지 주행사장내 특설 디지털전시관에서 ‘2009 인천국제디지털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디지털 아티스트 작품 전시회(8월7일~10월25일), 국제컨퍼런스(8월7일~8일 송도컨벤시아) 등 메인행사와 디지털아트 국제공모전, 시민공모전, 시민참여 이벤트 등 디지털 아트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디지털아트 전시회에는 디지털 아트계의 거장 짐 켐벨(미국), 빅토리아 베스나(미국) 등 국내·외 디지털 아티스트 47명(국내28, 해외19)이 작품을 출품한다. 디지털 아트는 IT, BT 등과 함께 차세대 6대 성장산업으로 지정된 CT(Culture Technology)의 핵심적인 분야로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고성장 융합형 문화콘텐츠 산업분야이다. 2009 인천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의 디지털 전시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인천상의 고용실태 조사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인천지역 중소제조업 고용실태’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의 부족 인력은 3천438명으로 인력부족률이 4.68%로 집계돼, 거의 모든 직종이 타 도시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와 기술직의 인력 부족률은 타 도시에 2배 이상 되는 등 그 심각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률 4.68%는 적정 인력 100명 가운데 4.68명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이번 조사에서 중소제조업의 초임이 대부분 1천500~2천만원 수준인데 반해 지역 대학생들은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이 가장 많았으며, 2천500~3천만원까지 요구하는 학생들도 상당수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구직자와 구인자간의 미스매칭이 가장 큰 부분은 임금과 복지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구인 기업들은 직원채용시 우선적으로 보는 조건이 학력과 자격(2.3%) 등 형식적인 요건보다는 인성과 적성(43.1%), 경력과 전공지식(42.0%) 등 실질적인 요건들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