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조한익 회장과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민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메디체크 건강걷기 대회’를 열었다. ‘제1회 메디체크 건강걷기 대회’는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질병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올림픽공원의 걷기코스, 5.4㎞ 구간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형TV와 자전거 등 400여점의 경품을 나눠줬고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건강관련 기념품을 제공했다. 조한익 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걷기를 생활화 해 웰빙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보>국내 대표적 유제품회사 남양유업이 대리점 점주들에게 고가의 유기농우유를 떠넘겼던 사실이 점주들의 제보를 통해 드러나자(본보 4월11일·13일자 1면 보도) 남양유업이 보도 이후 유기농우유 대리점 강제할당은 중지한 반면 어린이용 유산균 음료에 대한 강제할당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남양유업 수원지점 관할 대리점주들에 따르면 남양유업 수원지점 관할 대리점에 대한 유기농우유 강제할당과 관련한 본보 기사가 보도된 이후 수원지점은 12일부터 현재까지 유기농우유의 대리점 강제할당을 중지했다. 그러나 남양유업 수원지점 관할 대리점주들은 “유기농우유를 밀지 않아 한결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요구르트의 강제할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남양유업의 일방적 밀어내기 영업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실제 남양유업 수원지점 관할 대다수 대리점들은 일주일에 3박스 가량의 유산균 음료를 강제할당받고 있었다. 남양유업 수원지점이 대리점에 강제할당하는 유산균 음료는 떠먹는 요구르트 ‘불가리스○○’로 강제할당 받은 대리점들은 1Box당 2만원을 수원지점에 지급해야 한다. 더욱이 마시는 요구르트와 달리 떠먹는 요구르트는 일부 가정으
코레일은 26일부터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전국 23개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여수엑스포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입장권은 관람기간과 구매량 등에 따라 모두 9종이 있으며 입장권 소지자는 추가 부담 없이 모든 전시관과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장권과 함께 출발 또는 도착역이 순천·여천·여수EXPO역인 열차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열차 운임의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같은 자리에서 할인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며 “교통편과 행사 일정, 관람 노하우에 관해서도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여수엑스포 입장권과 열차승차권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갖는 등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조례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없어 이들의 요구가 한낱 주장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24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경기도의 교육현장에는 영양사와 사서, 급식실노동자, 특수교육실무사 등을 통칭한 3만여명의 교육실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비정규직노동자를 대표하는 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로 구성된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의 사용자는 학교장이 아니라 교육감이다. 김상곤 교육감이 단체교섭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3만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학교나 지역교육청에서 개별적으로 채용함에 따라 이들이 노동권 보장을 위한 단체교섭을 해당 학교장이나 지역교육청 교육장이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학교와 지역교육청 마다 각기 다른 채용
경기대학교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총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준 총장과 김희경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김민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옥선비 한국장애인부모회수원지부장, 이상남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은 ‘스포츠 재능나눔 스쿨’을 운영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재능기부를 펼치게 된다.
<속보> 남양유업이 카제인나트륨을 몸에 좋지 않은 것처럼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16일자 1면 보도) 이번엔 ‘맛있는두유 GT’ 광고에 ‘소포제’ 논란을 일으키며 또다시 소비자들을 현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맛있는두유 GT’를 출시한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켜 ‘GT는 두유액 추출시 소포제를 넣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로 올해 초까지 대대적인 TV광고를 실시했고, 현재 인터넷 광고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자사 제품만 소포제를 넣지 않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남양유업의 광고와 달리 대부분의 경쟁업체들은 이미 몇해 전부터 소포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더욱이 남양유업의 광고로 유해식품이란 오해를 받고 있는 소포제는 콩을 갈때 생성되는 거품을 줄이기 위해 첨가하는 성분으로 학계 등에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견해여서 과잉 광고논란마저 부추기고 있다. 남양유업
KT의 계열사인 국내 대표적 보안회사 KT텔레캅이 계약 업체의 화재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지 않아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등 화재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수원소방서와 신고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39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127-1번지 1층의 M음식점 주방에 위치한 냉장고 근처에서 전열기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식당 일부와 냉장고를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식당 위층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초 신고자 오모씨는 “10시30분쯤 이 식당의 사설 보안업체인 KT텔레캅의 경보음이 계속해서 울려 내려가 보니 주방 쪽 창문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연기가 새 나오고 있었다”며 “20여분 동안 계속해서 경보기가 울렸는데도 출동요원이 출동하지 않아 소방관들이 문을 열고 화재현장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재 발생 지점이 약 180㎡ 규모의 식당 가장 안쪽에 있는 주방이라 진압을 위해서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었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KT텔레캅의 출동요원이 도착하지 않아 문을 열지 못하면서 연기가 나오는 창문에서만 진압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위해 수원 권선초, 부천 신흥초, 안산 원일초, 시흥 시화초, 남양주 장현초 등 다문화예비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이날 부천신흥초 도서관에서 예비학교 운영교 교감 및 담당교사,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운영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주요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중 언어 강사 및 한국어 강사 등을 채용해 학교별 지역여건에 맞는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을 보완하기로 했다.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전담코디네이터와 연계해 정규학교 배치 전에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학생에게 입학절차 안내, 학교 배치,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해 학교 조기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행·재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와 이중언어강사 등 다문화교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활동과 함께하는 어울
정부가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가 객관성,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일자 뒤늦게 공개 항목을 일부 삭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당초 공개했던 피해응답률, 일진인식율은 전체 대상학생이 아닌 응답한 학생을 기준으로 비율을 계산했다”며 “자칫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어 두 항목을 공개 항목에서 제외하고 학생들이 실제로 응답한 수치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0일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교과부 및 학교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학교별로 조사 시점 당시 학생 수, 응답 학생 수(비율), 피해 경험 학생 수(비율),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수(비율), 피해 유형별 응답 항목별 비율, 피해 장소별 응답 항목별 비율을 모두 공개됐다. 하지만 낮은 회수율과 학교별로 응답 수가 다르다는 것이 논란이 됐다. 예를 들어 A학교의 경우 전교생 600명 중 1명만 응답을 했지만 그 1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 ‘일진이 있다’고 답해 결국 피해응답률, 일진인식률이 100%가 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559만명 중 25%에 해당하는 139만명, 즉 4명 중 3명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속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월 북한의 개성특급시 학생들에게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지만, 당시 우려했던대로(본보 2월9일자 1면 보도) 현재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이 별다른 성과없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2월8일 북한 개성특급시에 책걸상 1천조와 컴퓨터 100대분, 교육교재·교구 1천명분, 등의 교육기자재를 5년간 보내기로 하는 내용의 대북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당시 통일부의 대북주민접촉 승인 후, 대북지원단체와 협력해 4월 중으로 통일부 승인을 받아 이르면 오는 8월에 지원물품을 북한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우리나라에서의 대북지원사업이 민간단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서둘러 발표, 아직까지도 통일부와 단 한차례 협의도 갖지 못했다. 더욱이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을 전담해 추진하기로 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마저도 우리나라 대북지원의 북측 창구인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지원 협상도 전혀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의 대북지원사업은 발표 당시의 계획에서 아무 것도 진전되지 못했고 그동안 북한에 보낼 교육기자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