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무원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무원초는 8일 의정부 신곡초운동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초부 4강전에서 2골을 몰아 넣은 이성무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초를 2-0으로 눌렀다. 무원초는 전반 시작 3분만에 안양초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성무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기록한 뒤 2분만에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의정부 신곡초도 화성 화산초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무원초와 패권을 다툰다.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과천 문원중이 안산 부곡중과 전후반 70분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수원중도 고양 능곡중을 승부차기 끝에 6-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동교(화성 비봉고)가 제81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자고등부 66㎏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동교는 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66㎏급 결승에서 김대호(대전체고)를 상대로 허벅다리 후리기로 얻은 유효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회전에 김호근(경북 금호공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돌려 세운 이동교는 2회전에서 김태현(충북체고)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3회전에서도 이종성(서울 보성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동교는 계속된 4회전에서 차민호(대전체고)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뒤 박건빈(남양주 금곡고)을 안뒤축 한판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박원명(의정부 경민고)에게 지도승을 거둬 결승에 안착했다. 이동교는 김대호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허벅다리 후리기로 유효를 따낸 뒤 김대호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잘 막아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78㎏급 결승에서는 박다은(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이 임정수(전남 여수정과고)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60㎏급 결승에서는 박종민(경민고)이 최민세(충북 청석고)에게 업어치기 한판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고부 78㎏급 성초롱
수원 현대건설의 맏언니 한유미가 정규리그에서의 부진을 씻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제 몫을 해냈다. 지난달 17일 여자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 소속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한유미는 정규리그에서 서브 7위, 퀵 오픈 8위에 오른 것이 전부일 정도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7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T&G와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한유미는 케니와 몬타뇨 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두 팀의 국내선수 중 가장 많은 16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도 4세트를 모두 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48.3%를 기록했다. 180㎝로 그리 크지 않은 키지만 절묘한 타이밍으로 블로킹 득점도 2점이나 올렸고 블로커 손을 맞고 수비에 연결되는 유효블로킹에서도 센터 김수지보다 한 개 적은 6개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도 경기 전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한유미와 양효진이 제 구실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 듯 이날 경기에서 한유미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컸고 한유미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의정부 신곡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곡초는 7일 의정부 신곡초운동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초부 8강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으며 성남 중앙초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5분 선제골을 내준 신곡초는 후반 8분 정성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17분 김창기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다. 화성 화산초는 구리 부양초를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안양초와 고양 무원초도 용인 포곡초와 부천 동곡초를 각각 1-0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8강전에서는 과천 문원중과 안산 부곡중이 의정부 발곡중과 성남 풍생중을 각각 3-0, 1-0으로 제압, 4강에 올랐고 고양 능곡중과 수원중도 오산중과 양주 덕계중을 각각 승부차기 4-1과 2-1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수원여고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7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연천 전곡고에 3-1로 승리했다. 수원여고는 1단식에서 유송이가 전곡고 유진을 접전 끝에 2-0(7-6 6-2)으로 꺾은 뒤 2단식 홍승연도 상대 이슬을 2-0(6-0 6-0)으로 제압해 2-0으로 앞서 갔다. 승기를 잡은 수원여고는 3복식에서 유송이-홍승연 조가 유진-심수산나 조를 2-0(7-5 6-3)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수원 삼일공고가 용인고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연천 전곡고도 안성 두원공고를 3-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내 여자실업 핸드볼 최강 인천 벽산건설이 2010 인천컵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벽산건설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풀리그 첫 경기에서 김온아와 유은희(이상 6골), 문필희(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일본 북극은행에 30-22, 8골차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18-10으로 크게 앞선 벽산건설은 후반에도 김온아와 유은희, 문필희가 돌아가며 골을 성공시켜 여유있게 첫 승을 올렸다. 이로써 벽산건설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남자부 풀리그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김민구(7골)와 유동근(6골)를 앞세워 중국 장수를 35-21로 대파했다. 인천도개공은 한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에만 21-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남녀 각 4팀 씩 총 8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동아시아 최강의 클럽을 가린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 김영주(42) 코치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 금호생명은 이상윤 전 감독의 계약이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김영주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번 주 내로 계약을 완료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휘문고와 경희대를 거쳐 기업은행과 프로 나산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 감독 내정자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춘천 우리은행 코치를 지낸 뒤 2007년부터 금호생명 코치로 맡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생명이 최근 산업은행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관심이 쏠렸던 농구단 존속 여부가 유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금호생명의 명칭이 오는 5월부터 KDB생명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다음 시즌부터 금호생명 선수들은 KDB생명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안산공고가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고등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안산공고는 7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과 제44회 대통령배대회, 제65회 청룡기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고등부 풀리그 3차전에서 9회말 3번 홍창기의 끝내기 2루타로 안양 충훈고를 4-3으로 눌렀다. 5회초까지 0-3으로 끌려가던 안산공고는 5회말에 2사 1,3루 찬스에서 더블스틸로 1점을 만회한 뒤 6회 2사 만루 기회에 연속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안산공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문승환의 좌전안타와 홍창기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남 야탑고는 구리 인창고를 5-1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고 수원 유신고는 부천고에 10-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2패 뒤 첫승을 신고했다.
전웅선(용인시청)이 2010 서귀포 국제 남자 퓨처스 테니스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전웅선은 7일 제주 서귀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6강전에서 안재성(오크밸리)에게 2-1(4-6 6-2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률 92.5%(37승3패)를 달성하며 ‘미스터 9할’이란 별명을 얻은 안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아직도 우승을 갈망한다며 더 큰 욕심을 내비쳤다. 임 감독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올해가 가장 어려운 시즌이었다. 잘 준비해서 5연패, 6연패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2007~2008 시즌 신한은행 사령탑을 맡은 이후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 시즌 막판 부상 선수가 늘어나면서 고비를 맞았지만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시즌 전체 중 고비는 언제였나. ▲최윤아가 무릎 수술 이후 복귀하기 전인 1,2라운드가 어려웠고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으로 다녀온 뒤 선수들 컨디션이 떨어져 더 힘들었다. 시즌 막판 부상이 이어지며 또 한 번 위기가 겪었다. -신한은행의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 ▲우리는 6개 팀 중 훈련량이 가장 많고 선수들 모두 다른 팀보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상을 지키기 위해 다른 팀보다 한발이라도 더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