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고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7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연천 전곡고에 3-1로 승리했다.
수원여고는 1단식에서 유송이가 전곡고 유진을 접전 끝에 2-0(7-6 6-2)으로 꺾은 뒤 2단식 홍승연도 상대 이슬을 2-0(6-0 6-0)으로 제압해 2-0으로 앞서 갔다.
승기를 잡은 수원여고는 3복식에서 유송이-홍승연 조가 유진-심수산나 조를 2-0(7-5 6-3)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수원 삼일공고가 용인고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연천 전곡고도 안성 두원공고를 3-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