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수원 수성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범은 27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이번 중등부 자유형 85㎏급 결승전에서 김경민(파주 봉일천중)에게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자유형 100㎏급 전민구와 76㎏급 심재광, 69㎏급 박인성(이상 파주 봉일천중), 39㎏급 김민철, 54㎏급 김용욱(이상 용인 문정중), 42㎏급 박상민, 46㎏급 박수현, 58㎏급 박건영, 63㎏급 이승진(이상 성남 문원중), 그레코로만형 42㎏급 전병인, 46㎏급 금빛우솔, 50㎏급 박동석, 54㎏급 이현석, 63㎏급 박재우(이상 성남 문원중), 39㎏급 남지호, 58㎏급 최재민(이상 안산 반월중), 76급 박현수, 100급 조영우(이상 수원 수일중), 69㎏급 방극태(파주 봉일천중), 85㎏급 이승찬(과천중)도 각각 1위를 입상했다.
경기도체육회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안산시 대부도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사무처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2009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대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공석복 운영부장 및 각 과 직원들과 경기도 유도회관, 검도회관 직원 등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경기도 체육회 경영 현황에 대해 점검한 뒤 경영 전략 목표를 작성하고 설정된 목표에 대한 역할 분담과 실행 계획서를 작성해 산업관계연구원으로부터 총평을 듣는 시간으로 마감했고 이튿날에는 실행 계획의 세부 사항에 대한 수정과 확정 작업을 가졌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체육회의 2008년 경영진단 결과 경영개선 권고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인 전략 사항을 구체화함으로써 2010년 사업의 효율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 매탄중학교(교장 오덕환)와 축구부 창단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원구단 안기헌 단장과 매탄중 오덕환 교장은 26일 매탄중학교 교장실에서 2010년 상반기 창단을 목표로 하는 상호 협약식을 가졌다. 신설되는 매탄중학교 축구부는 수원구단의 15세 이하 육성반으로 구성되며 수원의 유소년 육성 정책에 따라 학교에 국한된 과거 축구부 형식이 아닌, 전국에 산재한 축구 영재를 영입한 뒤 선발된 선수들이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18세 이하의 매탄고와 12세 이하 리틀윙즈를 잇는 연계 체계를 구축해 한국형 클럽시스템의 기초를 확립되게 된다.
홍선미(이천시)가 대통령배 2009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선미는 26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국화급(70㎏) 결승전에서 우승후보인 정은미(서울시)를 맞아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준결승전에서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패했던 유선숙(용인시)을 맞아 두판 연속 밀어치기 기술로 모래판이 눕히면서 결승에 진출한 홍선미는 정은미에게 안다리 기술을 허용하며 첫 판을 내준데 이어 둘째 판에도 같은 기술로 당해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자 장년부(64년생 이전)에서는 조성수(안산시)가 준결승전에서 김남훈(강원)에게 들어밀어치기를 연속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지만 최재형(충북)에게 두판 연속 배지기를 허용하며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산 신한은행이 정선민의 트리플 더블 활약에 힘입어 천안 국민은행을 6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선두 삼성생명에 반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2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치러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27득점·11리바운드·11어시스트)을 달성한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83-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4연승 행진과 함께 11승3패를 기록, 1위 삼성생명(11승2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으면서 선두 탈환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1쿼터를 17-16으로 힘겹게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국민은행의 변연하에게 골밑 슛을 내주며 첫 역전을 허용했고 19-23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정선민-하은주(19득점)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고, 정선민은 2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치며 42-32로 전반을 마쳤다. 주도권을 잡은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김연주의 연속 3점슛과 하은주의 골밑 슛을 앞세워 한때 58-40로 18점 차까지 벌리면서 손쉽게 국민은행을 공략했다. 정선민은 4쿼터 4분30초를 남기고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7득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수원 동원고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에서 7년만에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원고는 26일 수원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수원 숙지고(금 2·동 2)와 성남 풍생고(금 1·동 3)을 따돌리고 지난 2002년 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동원고는 핀급 인치완이 최현근(오산 운천고)을 누르고 우승한데 이어 웰터급 김문겸도 조용빈(고양 삼숭고)을 눕히고 1위에 올랐으며, 밴텀급 고송도 김성호(김포 통진고)에게 승리했다. 또 여고부에서는 고양 무원고가 라이트미들급 이민정, 미들급 이선영, 헤비급 김은선의 우승에 힘입어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양주 삼숭고(금 2)와 부천정산고(금 1·은 3)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는 용인대가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장안대(금 1·은 2·동 7)와 경희대(금 2·은 1)를 제치고 대회 첫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여대·일반부에서는 장안대가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반부에서는 김포 충의태권도장이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초등부 신동민(화성 송화초)과 김다영(시흥 매
수원시청 김윤희가 2009 해피수원 한국실업마스터즈테니스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윤희는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6강전에서 김지영(인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1(1-6 6-1 6-2)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윤희는 1세트에서 상대의 한템포 빠른 공격에 주춤하며 1-6으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들어 상대의 공격 루트를 정확히 파악 발빠른 수비에 이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6-1로 승리한 뒤 마지막 세트에도 빠른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6-2로 세트를 마무리, 역전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권오희(부천시청)가 이철희(성남시청)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으며, 이승훈(부천시청)도 이승재(경산시청)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2-0(7-5 7-6)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온천욕 피로가 사르르~ ‘따끈따끈’ 수영장·산림욕 재미가 ‘모락모락’ 지난주 때 이른 추위가 들이닥치면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애호가들은 살을 애이는 추위를 반기며 곳곳의 스키장으로 발을 돌리는 반면, 이런 활동적인 겨울이 싫어 따뜻함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게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과 뜨끈뜨끈 끓어 오르는 아랫목, 호호 불어 먹는 호빵 등 추위를 피해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떠오르는 것들이 많겠지만 이 중 단연 최고는 온천수가 아닐까? 하늘에서 내린 빗물을 몇 수 억년 전부터 지하 깊은 곳에 담아 땅의 기운으로 끓여 낸 온천수는 이들에게 있어서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동시에 훈훈해 지는 단어다. 비록 이번주 비가 내린 뒤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는다고는 하지만 이제 곧 다가올 추위가 걱정 된다면 땅의 정기를 맘껏 품고 있는 온천수에 몸을 맡겨 보면 어떨까? 온천욕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과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큰 효과가 있으며 신경안정 작용,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 효과가 입증됐다. 또 정기적인 온천욕은 체중조절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피부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자 양준혁(40)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홈경기에서 시투를 맡았다. 양준혁은 27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춘천 우리은행 경기의 시투자로 나선다. 양준혁은 또 이날 자필 사인공 1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적진에서 부천 신세계를 꺾고 연패 사슬을 끊으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금호생명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84-64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조율한 이경은이 10점을 올리고 15개의 도움을 배달하면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가 하면 신정자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7리바운드)을 뽑으며 금호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부상에서 복귀한 한채진까지 16점을 보태고, 센터 강지숙(14점)도 포스트에서 제 몫을 해 주면서 신세계의 추격을 쉽게 따돌렸다. 최근 3연패를 빠졌던 금호생명은 4경기 만에 시즌 5승째(8패)를 챙기면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금호생명은 올 시즌 신세계와 맞대결에서도 2승1패로 우위로 점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신세계(5승8패)는 금호생명과 동률이 됐다. 4쿼터 2분49초를 남겨두고 금호생명 김보미의 3점포로 점수가 76-58까지 벌어지자 양 팀 모두 차례로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는 등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