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인천e음카드 적립금 비율 감축의 불가피함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인수위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22일 ‘시장 지시사항(제73호)’을 통해 “인천e음 적립금 규모(10%) 유지 및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요망”이라는 지시사항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인수위는 “퇴임을 앞둔 박 시장이 인천시의 e음카드 10% 적립금이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며 “시정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 당선인과 인수위는 e음카드 적립금 예산이 오는 7월 중순께면 바닥을 들어낸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실제 올해 시의 e음카드 적립금 예산은 2427억 원(국비 728억 원)으로 지난해 3434억 원(국비 1436억 원) 대비 1000억여 원 줄었다. 하반기에 10% 적립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200억 원 상당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게 인수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시는 현안보고에서 적립금 규모 축소 불가피성을 밝혔고, 지난 15일 보도자료에서도 하반기부터 적립금을 5%로 절반 줄이는 것으로 발표했다”며 “시의 입장은 어떤 형태로든 적립금 10%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자치경찰 제도가 시행된 이후 인천 지역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절반 넘게 줄고, 아동학대 신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인천경찰청은 지난 23일 ‘자치경찰 1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자치경찰 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10대 과제와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2호 사업 ‘함께 만드는 여성 안심도시 인천’의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자치경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 지역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54.3%(46→21건) 줄었다. 또 자치경찰의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정책으로 같은 기간 112신고는 6.4%(1737건→1849건) 늘었으며, 이에 대한 임시조치 건수 역시 39.7%(300건→419건) 증가했다. 이밖에 자치경찰은 청소년 안전버스 운영(84회), 청소년 공동정책자문단 운영(166명) 등 학교폭력의 선제적 제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치경찰위원장과 위원, 인천경찰청장, 자치경찰부장 등 지휘부와 협력·시민단체 관계자 등 모두 28명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위는 올해 자치경찰 사업 주제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지난 22일 유튜브 유정복TV에 출연해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원안 추진을 위해 “새로 선출된 서울시장·경기도지사와 함께 논의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동을 기점으로 남동국가산단, 논현동, 도림사거리, 서창2지구를 거쳐 경기도 시흥, 부천 옥길, 광명으로 연결되는 18.5㎞의 신설 구간, 광명에서 서울 구로까지 구로 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공용하는 9.4㎞ 구간, 구로역~노량진역의 경인선을 공용하는 7.3㎞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특히 제2경인선 노선 중 광명~구로 구간은 구로 차량기지 이전이 선행돼야 하지만 광명시의 이전 계획 반대로 난항에 부딪혔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구로 차량기지 이전 문제 장기화를 대비한 차선책을 찾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유 당선인은 “제2경인선은 광명시에서 역사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안에서 현재까지 바뀐 것은 없다. 제가 시장이 되면 모든 것을 속도전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 차고지(차량기지)와 관련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와 함께 얘기를 하겠다. 아직 취임 전인 만큼 공식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
인천 남동구는 민원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관 재능 나누기 강사와 연계해 정서적 마음 돌봄으로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구민과 교감이 가장 많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했길 바란다”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구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발맞춰 공감하고 소통하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를 위해 ▲심리테라피 사업 ▲월 1회 찾아오는 마음 안심버스 방문 ▲종합민원실 마음 건강 키오스크 설치 ▲온라인 심리 자가 진단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인천지부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한다. 시는 관련단체 회원 대부분이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자이고,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를 감안해 참배인원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나라를 위해 위국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유공자분들을 추모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인천지부 13개 보훈단체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등과 함께 참배를 진행한다. 또 인천지부 6.25 참전자회 회원 2500여명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그 어느 해 보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쟁과 위기가 없는 역사는 없다. 단지, 나라가 어려울 때 희생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기를 바라며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첨전유공자분들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시민 안전과 생활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청정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를 이달 초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중구 연안동·신흥동3가, 동구 화수·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및 미세먼지 우심지역인 서구 드림로 일대를 오가는 시내버스 36대가 대상이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기준 도로재비산, 운행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인천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다.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정책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도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운영과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벽이나 공사장 가림막 등 확
인천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인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이 ‘공유재산’인 수영장 시설 임대료를 갑작스럽게 두 배나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글로벌캠퍼스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캠퍼스 내 수영장 임대 위탁관리 수탁자 선정 공고’를 내고 A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기간은 총 5년이다.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A업체는 2017년부터 연간 2억 1358만 원(부가세 포함)의 사용료를 내며 수영장을 운영해왔다. 당초 계약기간은 지난해까지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영장을 열지 못했던 기간을 감안해 올해 9월 13일로 기간이 연장됐다. 문제는 최근 재계약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불거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은 5년 범위 안에서 한 차례 사용허가를 갱신할 수 있다. A업체는 코로나19 탓에 상당 기간 적자를 감수했기 때문에 앞으로 5년의 갱신기간 동안 수영장 운영에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글로벌캠퍼스재단이 계약갱신을 위해 제시한 연간 임대료는 기존 대비 두 배 오른 4억 2150만 원이었다. 당초 5년 전에는 수영장의 전용면적 2464㎡에 대해서만 계약했지만, 이번에는 전용면적과 함께 캠퍼스 내 공용면적 1452㎡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2만 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정 등 약 3만 가구다.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지급되며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급여 자격별·가구원수별로 금액이 달라진다. 지급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인천e음카드 충전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흥, 향락, 사행, 레저 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되며, 이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e음카드를 지참해 관할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충전을 신청하면 다음날 e음카드에 입금된다. e음카드를 분실했거나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640억 원의 국비를 일시 지원하고 연말까지 전액 소비토록 해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여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최근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고 계신 저소득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
인천시는 강화군과 옹진군, 남동구에 총 3억 3000만 원의 가뭄대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내기 등이 집중되는 지난달 인천 지역 누적 강우량은 5.4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1.5mm에 비해 매우 적다. 이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뭄대책비 1억 8000만 원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 등 총 3억 3000만 원을 강화군(1억 5000만 원), 옹진군(1억 7000만 원), 남동구(1000만 원)에 긴급 지원해 가뭄해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비는 관정 개발, 농배수로 준설 등 시설개설 및 확보에 사용된다. 올해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가뭄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강화군은 삼산·송해·교동지구 등에 관정 개발을, 옹진군은 백령지구 농배수로 준설과 덕적·자월·영흥지구 관정 개발을, 남동구는 급수차 지원 등을 통해 가뭄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대체수원 개발 등 가뭄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점검에 만전을 기해 논·밭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시의원·구의원 당선인들에게 책임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9대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선출직 공직자는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달라”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자신의 20여년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당선인들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우리가 ‘원팀’이 되려면 당선인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지역과 분야에 대해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공부를 해야하고 그래야 공무원들도 우리를 시민의 대변인으로 생각해 무서워한다”며 “유권자를 ‘표’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나를 뽑아준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시의원 당선인들에게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유 당선인은 “서로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필요한 부분, 건의할 부분은 언제든지 저에게 얘기해 달라”며 “시의원님들도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또 저와 소통해 민선8기 인천시와 9대 인천시의회가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천시장 취임식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