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구현을 뒷받침할 주요정책별 전문가 10명을 정책 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정책 자문단은 유필우 정책특별보좌관이 단장을 맡고, 김진형 재능대학교 총장, 한주호 전 한국GM 부사장, 조우성 인천발전연구원 이사, 권혁철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하운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경배 인하대학교교수,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천의 미래산업, 경제·문화, 도시재생, 인구변화 등 인천시 주요정책 분야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미래산업(AI, 첨단산업) ▲투자유치(외국기업 유치, 국제협력) ▲균형도시(항만, 교통, 도시재생) ▲인구변화(보육, 출산, 육아) 등 인천시 주요정책에 대한 방향과 발전방안을 제언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당면한 현안을 비롯해 해결해야 하는 묵은 문제가 많다”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문을 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주민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이는 특별회계의 존속기간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남은 임기(3년 6개월)만큼 연장됐다. 당초 인천시가 주장하던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기한 이후까지인 셈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30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 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 따라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의 존속 기한은 올해 12월 31일에서 2026년 6월 30일로 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선7기에서 못박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기간이 민선8기에서 오히려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인천시는 당초 확보했던 영흥 자체매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4자(인천·서울·경기·환경부) 협의체 재가동을 통한 대체매립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유진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최대 5년까지 특별회계의 기간 연장을 할 수 있지만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3년 6개월로 연장했다”며 “대통령과 시장의 공약에 맞춰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사유지인 골목길을 철제 울타리로 막아 안전 문제가 제기(경기신문 11월 27일 1면)된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전신주의 합선으로 한국전력·경찰·소방 등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여전히 골목길 통행이 제한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8분쯤 석남동 한 주택(168-7번지)에서 전신주의 스파크(불꽃)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한국전력은 노후전선이 합선돼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문제는 가뜩이나 좁은 골목길이 최근 생긴 철제 울타리로 막혀 출동 차량의 진입이 지연됐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지주택 사업을 하고 있는 ‘(가칭)율도로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4일 자신들이 매입한 도로 일원(율도로 168-32·115번지)에 철제 울타리 5개를 설치했다. 지주택은 울타리 5개 중 3개에 자물쇠를 채워 주민 통행을 막았고, 국·공유지인 가운데 길로 갈 수 있는 2개의 문만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열어놨다. 합선 사고가 발생한 지난 28일 밤에도 경찰이 출동한 다음에야 문이 완전히 열려 한국전력의 출동 차량이 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내 최대 경제 중심지 알마티시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의료관광 회복 국면을 맞아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인천 지역 의료기관들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의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현지의 30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인천 의료기관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홍보와 국내·외 기관 간 외국인 환자 유치 계약이 이뤄졌다. 이번에 진행된 상담은 약 330건이며, 이 중 35건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카자흐스탄의 한 항공사는 자국 진료고객을 대상으로 항공료 10% 할인 및 인천 의료기관에서 항공사 직원들의 건강검진 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는 회복하는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천시가 국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중요한 출발”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위기를 이겨내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격변하는 의료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지방조달청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기관인 인천관광공사에 방문해 중소 혁신기업 제품 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아직 상용화가 안 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희망 공공기관에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시범사용 이후 조달청에 의견을 전달하면 심의를 거쳐 우수조달물품 지정 신청 자격 및 심사특례가 혁신기업에게 부여된다. 살균장비 제조업체인 ㈜서우정보기술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 청소기(제품명 위클린)를 지난 2021년 2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인천관광공사 등 5개 기관에서 시범사용 중이다. 인천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공공기관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한 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갖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역 대학가 불법촬영 불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인하대에서 경찰·1366인천센터와 함께 불법촬영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경찰·인하대 학생들과 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활용, 화장실·탈의실 등의 내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 불법촬영 탐지카드 300매를 학교 내 남·녀 화장실에 비치해 누구나 범죄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학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 1366 인천센터 전문상담가의 비밀 개별상담, 성폭력 대응방법 홍보 등 활동도 펼쳤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마지막으로 개인택시 부제 해제에 합류했다. 1973년 유류사용 절감을 위해 도입된 개인택시 강제 휴무 제도가 50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지됐다. 시는 연말연시 택시 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 0시부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심야 택시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부제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 바 있다. 당시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161개 지자체 중 70.8%(114곳)가 택시 부제를 풀었다. 하지만 인천은 국토부의 승차난 발생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제 해제를 미뤘다. 이후 시는 개인·법인택시 관계자들을 불러 부제 해제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조율했다. 시는 인천의 법인택시 기사가 최근 3년간 23.3%(1362명) 감소해 국토부의 승차난 지역 기준인 25%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다. 또 국토부 TIMS(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 분석 결과 인천의 법인택시 운송수요(실차율)가 61.4%로 전국 평균(51.7%)보다 높다는 점을 부제 해제의 이유로 들었다. 이번 부제 해제에 따라 시는 개인택시의 TIMS 가입을 적극 유
김기홍 작가의 개인전 '16:9'가 오는 12월 11일까지 인천 중구에 있는 전시관 ‘응접실(율목로 30번길1)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디지털기기의 화면, 웹사이트, SNS 등의 UI(인터넷 사용자 환경)와 유튜브 영상들의 화면 구성 등을 회화 작품으로 풀어 이야기한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화면들이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있고, 우리를 그 안에 머물게 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작가는 화면들의 배치와 구조를 동양화 중에서도 산수화의 형식과 결합했다. 사람들이 평소에 보는 화면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또 여기에 담긴 게 무엇인지 해석했다. 단순히 ‘인터넷 이미지’, ‘밈(meme)’ 등 표면적 표현과 재현이 아닌 동아시아적 문화와 이미지를 결합해 시각적 환경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디지털 화면의 제작자가 원하는 행동으로 이용자가 유도되고 그 이용자가 모여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며 “이 과정과 구조들을 이해하고, 재해석하고, 시각적으로 구성했다.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 LK지구’ 개발사업 기간을 1년씩 연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유 오션뷰는 민간사업자가 인천 중구 을왕동 산70-1번지 일원 12만 4530㎡ 땅에 2648억 원을 들여 호텔·콘도·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의 LK지구도 같은 방식으로 중구 무의도 산349-1번지 일원 124만 6106㎡ 땅에 1900억 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당초 이들 개발사업의 시행기간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번 연장으로 사업 기간은 2014년~2022년에서 2014년~2023년으로 변경됐다. 두 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말에도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기간을 1년씩 연장한 바 있다. 당시 한강유역환경청은 경관 훼손 방지를 위한 층수 축소 등 추가 대책을 요구했고, 이에 인천경제청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개발면적 축소와 고층 호텔 취소 등 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 2월과 4월 각 용유오션뷰, 무의LK지구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따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민간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반영한 개발계
인천경실련은 ‘셀프(Self) 감사’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시 현 감사관의 직위해제와 감사 기능 강화를 촉구하고자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검찰이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기금 전용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현 감사관(전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장)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민선8기 인천시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쟁점현안에 대한 감사 성과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립지 특별회계 전용 의혹이 ‘셀프 감사’ 논란에 휩싸였고, 인천e음 운영대행사 특혜 의혹도 ‘코나아이 재선정’ 논란으로 확대됐다”며 “인천e음 입찰방식(조달청입찰·자체입찰) 역시 특정기업이 유리할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 시는 자체입찰을 강행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다음달 15일 예정된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대한 주민 공청회’ 역시 인천의 시민단체 2곳이 각 추천하는 인사 1명만 토론자로 참여해 ‘맥 빠진 일대일 토론’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은 “민선8기 인천시정부가 출범 5개월을 맞았지만 시민들에게 내놓은 감사 결과는 아무 것도 없다”며 “감사관 자신의 과오 때문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