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최근 한 해상풍력 업체에 풍황계측기 설치를 위한 산지사용 허가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바다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았는데, 이중잣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군에 따르면 민간 업체 케이엘해상풍력발전㈜이 신청한 영흥면 부도(외리 산264)의 산지일시사용을 지난달 23일 허가했다. 사용 기간은 2024년 8월 22일까지다. 부도는 영흥도 서남쪽 5.5㎞ 해상에 있는 민간 소유 무인도다. 부도에서 북서쪽 6㎞ 지점에는 자월도, 북남쪽 7㎞에는 승봉도가 있다. 케이엘해상풍력발전은 땅 주인의 동의를 얻은 뒤 군에 산지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민간 업체가 산지사용 허가를 신청한 이유는 풍황계측기 설치 때문이다. 해상풍력사업을 위해서는 예정지 인근에서 1년 이상의 풍황자원을 측정해야 한다. 과거 CJ그룹 일가의 개인회사 씨앤아이레저산업도 굴업도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발전사업허가까지 따냈다. 문제는 군이 바다에서 풍황계측기 설치를 막고 있다는 점이다. 군은 어민들의 해상풍력 반대 목소리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외국계 해상풍력 기업 오
인천 남동구가 ‘만수 복개천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경기신문 8월 31일 1면 보도)을 위치 변경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관계가 겹치는 만수천 복원사업은 주차장 구간을 빼고 논의될 전망이다. 구는 5일 오후 열린 ‘만수복개 제1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만수복개 주차장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만수복개 주차장(만수동 1003번지 일원) 증축 사업의 현황 설명과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재 만수천을 덮고 사용 중인 제1공영주차장은 모두 135면이다. 구는 지난 민선 7기 시절 이곳에 136면의 주차타워를 추가로 만들어 주차공간을 모두 271면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주차타워를 위한 국·시비 54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설계까지 끝난 상황이지만, 지난 7월 출범한 민선 8기 남동구가 만수천 복원사업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만수천을 복원하면 그 위 노상 주차장도 사라져 주차장 증축이 불가능하다. 구는 새로운 주차장 부지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주변 주민·상인들의 반발에 결국 기존대로 만수 복개천 위에 증축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건설자재 비용 등이 올라 증축 주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6일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오는 6일 자정(0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30㎞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다. 새벽 시간 경남 남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며 6일 오전 6시쯤 통영에 진입할 전망이다. 오전 8시쯤 부산 서북부 40㎞ 지점을 지나며 포항과 울산을 거쳐 낮 12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만조 시간은 6일 0시 3분이다. 태풍의 육지 도달 시간대와 겹치지는 않지만,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천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구성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오후 중구에 있는 인천어선안전조업국과 옹진수협위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연근해 출어선의 통제 현황과 위판장 앞에 결박된 선박 44대의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또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미추홀구 제일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이번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관리를 지시했다. 인천해양경찰서도 비
인천 남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감시 기간은 9월 5일부터 16일까지다. 구는 연휴 전 사전홍보 및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와 사업장 중심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또 특별감시 기간 지역 주요 하천인 장수천, 승기천, 운연천 주변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적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는 중점 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무단 방류 등 중대 범죄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자체 수사 후 사법기관에 송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악성 폐수,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남동구의 한 공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불시가동훈련은 공단 내 화재 등 각종 대형 재난 발생 시 실제와 같은 긴급구조 상황을 가정해 재난을 체계적으로 수습하는 훈련이다.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단체 사이 상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실제 긴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날 공단소방서는 지역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나오고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했다.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 분담 및 임무수행 확립 ▲선착 대장 현장 초기대응 및 현장지휘 ▲현장지휘대장 현장지휘 및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단체 역할 분담 및 공조 체계 구축 ▲훈련평가 통한 상황분석·문제점 발굴 및 개선사항 반영 등이다. 이한우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무각본 훈련을 통해 각 반의 임무수행 절차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여자 육상부 선수들이 ‘2022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대회’에서 1600m 계주 우승, 400m 허들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청 여자 육상부 김태연, 염은희, 신다혜, 이연우 선수는 지난 1일 여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4분 16초 78의 기록으로 파주시청(4분 23초 8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화 선수가 1분 2초 2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익산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남동구청 여자 육상부는 오는 6~8일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소음 전광판이 실제보다 낮은 ㏈(데시벨)을 표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측정 위치에 따른 오차라는 게 건설사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최근 소음 민원(경기신문 9월 1일자 15면 보도)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인 터라 주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건설은 지난달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현장 방음벽에 설치한 소음 전광판의 교정 작업(검교정)을 진행했다. 한화건설이 교정에 나선 이유는 공사현장 전광판의 소음 수치가 주변 주민들이 느끼는 ㏈보다 낮게 측정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남동구 관계자가 지난 5월 13일 측정한 현장 소음은 61.3㏈이었지만, 같은 시간 전광판은 49.2㏈로 표기됐다. 이 지적은 지난 1일 남동구의회에서 진행한 소음 민원 주민 간담회에서도 언급됐다. 김영주 간석래미안자이 입주자대표회장은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지만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전광판 문제를 제기했지만, 최근 교정했다.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은 수치 이상이다”고 했다. 반면 한화건설은 측정기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공사현장에 소음 저감 공법을 도입해 달라는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일 남동구의회 회의실에서 간석래미안 입주자대표회와 ‘다복마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현장의 소음 민원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음 피해를 주장하는 입대회와 지역구 반미선·전용호 남동구의원(구월2·간석2·3동),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실의 조성민 선임비서관, 남동구 환경보전과·도시재생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오지 않았다. 입주자대표회는 ▲공사현장에서 알폼(알루미늄 거푸집) 해체 작업 시 소음 저감 공법 도입 ▲공인된 업체를 통한 소음 측정 가능 여부 ▲소음 민원 발생 시 관계 공무원의 신속한 조치 등을 건의·질문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 알폼을 땔 때 바닥에 떨어지면서 나는 소음이 너무 커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게 입주자대표회의 설명이다. 알폼은 아파트의 벽과 천장, 계단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지지대다. 알폼 설치 후 여기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다시 알폼을 해체해 다음 층을 만드는 데 쓰인다. 알폼 한 장 무게만 30㎏에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이 최종 선임됐다. 구는 지난 1일 ‘재단법인 남동문화재단 임원 최종합격자 공고’를 내고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 등 모두 15명의 임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재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0·11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인천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천 곳곳의 모습을 수채화 화폭에 담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선대위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의 대표이사로 선정돼 가슴이 벅차다”며 “남동구에서 50년 이상 토박이로 살아왔다.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끝까지 문화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문화재단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남동구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문화를 통해 남동구의 고유한 역사성과 문화성 등 특징을 발굴하겠다. 남동구민들이 지역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오는 7일까지 합격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받고, 16일 남동
인천 남동구는 오는 17일 남동 어울림 광장(만수동 1010번지 인근)에서 ‘청년의 날’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 권리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안부를 묻다’를 테마로,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청년 토크콘서트, 명사 초청 강의(개그우먼 이국주), 초청 가수(이혁, 전 노라조 멤버)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 토크콘서트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재직 중인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들을 이끄는 일자리 ▲취업 꿀팁 Talk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기획전, 청년 놀이터 등 체험 부스부터 청년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 ZONE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들 열린다. 구는 이번 축제를 청년 눈높이에 맞는 행사로 기획하기 위해 청년참여단 추진기획단을 구성, 축제 전반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맡겼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청년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