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인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광역의원은 김명주(서구6) 서구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은 10명의 결과가 나왔다. 미추홀구‘나’에서는 이정수㈎·정낙재㈎·김란영㈎이 맞붙고, 전경애㈏가 공천을 받았다. 부평구‘나’는 오흥수㈎·박영훈㈎·김도현㈎이 경선을 치르고, 정유정㈎ 공천이 완료됐다. 부평구‘라’는 손대중㈏, 부평구‘바’는 허정미㈏다. 다만 남동구 광역의원(제2선거구)과 선거구 획정을 기다리는 서구는 오는 22일 공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앞서 공천이 배제된 이재현 서구청장은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인동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0일 5대 선거공약 중 두 번째인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환경 조성’ 관련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세부공약으로 ▲전자책도서관 시스템 구축·범구민 독서운동 전개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 위생점검 강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재난대비 행동요령 홍보·안전의식 고취 ▲새학기 중·고교 입학생 무상교복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및 졸업생 취업 지원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미래를 선도할 우리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교육청과 구민, 학교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삶의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남동’을 슬로건으로 5대 공약 ▲책임행정, 열린 행정 구현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환경 조성 ▲더불어 행복한 복지정책 시행 ▲풍부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 ▲함께 일하고 나누는 살기 좋은 남동 실현을 제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남동구 내 노후아파트에 대한 맞춤형 재건축 지원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만수주공아파트는 지난 1986~1987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이 아파트는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지역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문제와 배관시설 등 노후화, 그리고 생활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또 재건축 시 주민들만 1만 세대를 넘길 수 있어 남동구 원도심 활력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1만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만들어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겠다”며 “재건축 과정에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겠다. 연내 예비안전진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수주공 재건축 위한 민관협치 TF’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최재현 인천시의원 예비후보와 장덕수 남동구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공통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공천 확정을 앞두고 박종효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전·현 청년위원들 30여 명은 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앞서 심재돈 전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박 예비후보를 돕겠다며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시당 청년위원회는 2~40대 젊은 세대들로 구성돼 있다.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생산하고 모든 당내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조직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박 예비후보를 지지한 30여 명의 청년은 이 조직을 거쳤거나 현재 소속된 위원들이다. 장관훈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청년위원장은 “지금 남동구는 모두 6명의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그 중 박 예비후보를 필적할 후보는 없다”며 “14년 동안 남동갑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을 모시며 지역을 샅샅이 파악하고 유정복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며 최고의 정무 감각과 행정력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은 유 예비후보가, 남동구청장은 제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고생에 대해 당선 후 일 잘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반드시 경선에 승리하고 본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
인천시가 그동안 논란(경기신문 2021년 8월 26일 1면)이 있었던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이른바 ‘1% 미술품’으로 불리는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할 때 건축비 1% 이내에서 미술작품을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시행해 운영기준을 제도화했지만 위원회 운영과 출품작 선정과정에서 일부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개월 동안 제도개선 TF를 운영, 주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세부 개선과제를 ▲위원회 구성·운영 ▲공모제도 ▲사후관리 ▲운영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눴다. 위원회 구성도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등 기존 3명에서 부위원장을 1명으로 축소해 2명으로 , 당연직 위원도 시의원 2명, 공무원 3명 등 기존 5명에서 공무원을 2명 줄여 4명으로 축소한다. 위원장은 심의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해 표결 참여를 배제하는 등 권한집중을 견제한다. 민간 심의위원은 최대 46명까지 추천과 공모를 병행해 선발하고, 심의위원은 위원장단의 투표 배제를 감안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한다. 작가 정보공개는 비공개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오는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지질유산과 생물·문화유산을 연계해 보전·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질자원을 보유한 백령·대청면 일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사전준비 절차로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시 해양항공국장 주재로 용역 수행업체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했고, 지질유산 및 지질공원 전문가 등 자문위원 4명이 참석했다. 용역에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실태 분석 ▲지질공원센터 건립 대상지 및 기본구상(안) 제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준 분석 및 인증 방안 제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로드맵 설정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향후 발전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시는 백령‧대청의 강점을 살린 인증 전략을 마련해 오는 2026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겠다는 목표다. 앞서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은 지난 2019년
인천교통공사는 반부패·청렴성 향상을 위해 전국 주요 철도 4개 기관과 감사기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은 공사 주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의 전상주 상임감사와 한국철도공사 이강진 상임감사위원, 서울교통공사 안연환 상임감사, 부산교통공사 신현무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협의체 기관은 앞으로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성 향상 등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공사 창립 이래 지방 공사·공단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서비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도시철도 기관과 인천시 공기업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우수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상호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요 철도기관들과 상호발전, 협력증진, 기관 현안의 공동대응 등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박종우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소래포구를 전문 관광단지로 만들어 남동구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그는 ‘남동구민의 힘!, 국민의힘!’이란 슬로건을 걸고 현재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제시한 대표공약 중 하나로 힐튼호텔, 신라호텔 등을 남동구에 유치, 인피니티 풀 등 숙박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소래포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검증된 브랜드 호텔들과 상세히 협의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휴식과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며 “소래포구를 남동구의 대표 ‘전문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돼 있는 예산으로 남동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방비하게 지출하는 예산이 아닌, 검증된 전문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활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남동체육관 내 장애인 자활작업장 ‘해봄비’와 카페 ‘함께 걸음’을 방문했다. 그는 장애인 20여 명과 열쇠고리와 쿠키·커피 등을 함께 만들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확인하고 이들의 어려움도 체험했다. 유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자활 의지를 북돋우고 자활작업장 설치와 장애인 제작 물품 판로 등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주요 지원 사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 공공기관 의무고용률 상향, 편의시설 확충, 거주지서 장애등록 서비스 도입 등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돼 아직도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자활기반을 넓혀 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보람을 느끼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