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백령면에서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콩 재배 신기술 도입 및 전 과정 기계화 추진을 위한 콩 파종연시회를 개최했다. 백령면은 약 60ha 면적의 콩 재배를 하던 곳이었으나 비둘기, 꿩 등의 조류피해와 고령화에 따른 수확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해 5ha까지 줄었다. 이에 군은 콩 재배 확대를 통한 작부체계 개선, 토양 지력 증진 등을 목표로 새롭게 콩 연구회를 결성해 20ha의 재배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전 과정 기계화작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령도의 밭작물 다양화 및 토양 지력 증진을 위해 콩 재배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교수)는 인천이 과학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함께할 서포터즈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서포터즈는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될 경우 인천의 과학문화 활동 홍보와 과학 콘텐츠 아이디어 공유 및 제작,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은 7월9일 열릴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3개월이다. 모집기간은 6월27일까지로, 센터 홈페이지(https://www.csc-incheon.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시간 제공, 단체티 및 굿즈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온·오프라인 과학축전, 과학강연, 과학멘토링 등을 통해 인천지역에 과학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032-835-4979.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시청 로비와 연수구 스퀘어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으로 만든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시, 인천환경공단,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연수구 소재 사회공헌실천협의체가 함께했다. 공단은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화분, 연필, 캔들 케이스 등으로 제작된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구매할 수 있는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물론 시민들과 환경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환경특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원을 대상으로 양성한 교통안전리더 49명이 이달 4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5월7일부터 11일까지 인천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협력해 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은 5세부터 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리더가 각 반으로 방문해 ▲차도, 보도 및 신호등의 의미 알기 ▲안전한 도로 횡단법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법 ▲날씨와 보행안전 ▲어른과 손잡고 걷기에 대한 체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수칙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163곳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7582명의 어린이들이 자동차와 횡단보도에 관련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이 교육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통안전 습관을 익히고 자신의 위험상황을 인지, 교통사고 예방요령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지난 한해 12세 이하 어린이교통사고가 489건이나 발생했고 이 중 스쿨존사고가 98.7%
인천시는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인천형 작은 결혼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형 작은 결혼식은 올해 20쌍 지원을 목표로, 지난 3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대상자 10쌍을 모집해 그 중 2쌍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10쌍 추가모집 예정으로 응모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부모 중 인천시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인천소식-고시/공고-인천형 작은 결혼식)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예비부부‧부모 교육 제공 및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지원(100만 원 이내),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 원 이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사업은 관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선정 대상자에게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지원대상의 다양화, 지원내용의 차별화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안정적이고 특별한 공간을 창출,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뮤지엄 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6일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미추홀구 학익동)에 추진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규모 조정 등을 조건부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오랜 염원인 이 사업은 20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4만2183㎡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 등 전국 최초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인천뮤지엄파크가 건립되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인천의 문화격차가 해소되고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인재들의 역량 발휘 거점으로 활용되고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수장, 연구, 아카이브 구축,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문소양과 예술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2114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930억 원, 취업유발인원 1765명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슬기로운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한 연구회’는 지난 3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경희 대표의원과 안애경·신진영·공현택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구 공무원, 22개 동 주민자치회장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자치회 운영 전반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며 부평구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유경희 대표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에 공감하며 부평구에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주민자치회에 관한 인식제고 및 활성화방안 연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평등한 운동 ‘걷기’를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1일 만보 걷기왕 챌린지를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옹진군의 걷기실천율은 42.9%로 인천시 평균인 44.8%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군은 일상적인 건강걷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일 만보 걷기왕 프로젝트를 준비해 군민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걷기를 통한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0일 간 참여자가 하루 1만 보씩 걷는 것으로 하루 최대 1만500보까지 인정하며 30일 간 꾸준히 걷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며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옹진군민 걷기방’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6월 기부챌린지 ‘참여하기(예약하기)’를 누른 후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한 건강걷기 실천으로 군민들 개개인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걷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온 앱 설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46)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7월7일까지 ‘2021년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감글판은 부평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안 공모대상은 가을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의 글귀로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문안 가운데 ‘공감글판 선정단’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편 30만 원, 우수작 2편 각 20만 원, 장려작 2편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부평구 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되고, 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가을 동안 주민과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509-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여름편 공감글판으로 전지영씨의 ‘한 땀 한 땀 잎사귀 피어내/마침내 빚어내는/나무의 그늘 한 자락’ 창작 문안을 구 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 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회는 4일 지난해 동 주민총회에서 의결한 술지게미의 재탄생 ‘마을비누&EM만들기’ 강좌를 시작했다. 주민자치회 기업소통분과 주도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마을에 있는 기업이 주민과 협업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강좌에 참여하는 ‘소성주’는 인천의 대표 탁주 회사로, 탁주를 만든 후 생기는 술지게미는 대개 버려지거나 사료를 만드는 농장에서 가져가고 있다. 청천2동은 탁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술지게미를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8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며, 오는 7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기획, 추진한 조혜정 주민자치회 기업소통분과장은 “환경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큰 의미 없이 버려지는 술지게미를 활용해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친환경 비누와 액체를 만들 것”이라며 “환경개선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종철 청천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은 공단이 있는 만큼 더 많은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사업의 첫 걸음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