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과 전반기 오산시의회 운영방향? 먼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의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반기 오산시의회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통해 ‘시민 꿈을 키우는 의회’상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시민의식에 맞춰 구석구석 찾아가는 맞춤형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시민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기회를 자주 만들고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불편과 어려움을 가까이서 접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제7대 시의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들이 입성한 만큼, 연구하는 정책중심의 의정 활동에도 충실할 계획입니다. 6대 시의회 하반기 출발부터 의장선출 문제로 시끄러웠다. 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방안은? 평균연령 32세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젊고 역동적인 오산은 시의회 의원에 대해서도 높은 도덕성과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들도
오산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위한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 진학 멘토링 캠프’를 최근 관내 고등학교에서 4일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성호고와 세교고, 운천고 1학년 학생 90여명이 참여해 관내 고교 졸업생인 11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에 따라 각 학교별로 운영됐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운천고등학교에서 4일간의 캠프를 정리하는 멘토링 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심리학과, 화학공학과, 의류학과, 교육학과 등 사전 신청을 통해 9개 전공분야에 소속돼 대학 학과별 교과과정 탐구와 관련 실습, 멘토의 대학 탐방, 전문직업 현장 방문 등 멘토와 함께 하는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펼쳤다. 국어교육학과 그룹에서 활동한 운천고 1학년 이모군은 “멘토링 캠프 신청 당시에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멘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멘토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를 통해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확실한 꿈을 찾았다”며 본인의 멘토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지역 청소년들이 시청사로 들어와 담배를 피우는 등의 일탈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민원인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청소년들의 담배를 피우는 등의 일탈행위를 수시로 목격한 민원인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의 수는 줄지가 않고 있다. 여기에 시는 뚜렷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방관적 태도를 보여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 일부 청소년들은 방과 후나 방학을 맞아 삼삼오오 모여 청 내에 위치한 벤치를 비롯해 시에서 설치한 흡연구역에 몰려들어 흡연을 일삼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청사를 청소하는 담당자들이 마구 버려대는 담배꽁초 쓰레기들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점점 심해지자 청소년들이 흡연 경고 표지판이나 푯말을 세워 학생들의 흡연을 막아보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흡연을 일삼고 있어 실질적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시민 이모(35·여·오산동)씨는 “시가 매년 금연홍보에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다지만 청소년들의 흡연행위는 우선적으로 계도하거나 금연홍보를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오산시에서 저소득계층과 홀몸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1472(일사천리) 민원서비스가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쉼없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펼치는 1472 살펴드림팀은 지난해 433개소 935건, 올해 6월 기준 277개소 554건에 대해 전구와 수도꼭지 교체, 막힌 배수관을 뚫어주는 등 크고 작은 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해주면서 저소득계층과 홀몸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자식이 있어도 경제적·현실적 여건 등으로 고령의 부모를 세심하게 돌봐주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1472 살펴드림팀은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교체해 주기도 하고, 시청까지 찾아올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해 처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감동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원 모두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라도 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화성동부경찰서는 30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화성시·오산시 협의회와 관내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탈북민 법률자문·의료·취업·장학지원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윤동춘 서장은 “탈북민은 다가올 통일 시대의 역군으로 이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것이야 말로 통일준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실질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부정선거추방범시민협의회와 시민 등은 29일 오산시청 후문 앞에 모여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오산시 관권부정선거와 관련, 규탄대회를 가지고 이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지역위원장, 이권재 새누리 전 오산시장 후보, 이상수 오산시의회 부의장, 김지혜·김명철시의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정선거추방범시민협의회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오산시는 관권부정선거로 인해 오산시장 측근 6명이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이에 대해 용납할 수가 없다”며,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관권부정선거로 공정성이 훼손됨에 따라 더 이상 민주주의의 초석인 지방자치제가 정도를 벗어나 올바른 시민의 선택이 부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오산시 6개 관변단체 사무국장의 중립서약서가 공개되면서, 관권부정선거 의혹이 촉발됐고, 지난 6월24일 오산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오산시장의 전 보좌관 등이 구속되면서 이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ldq
한신대학교 이영미 동문(국어국문학과 94학번)이 최근 제1회 에스콰이어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대상 수상작인 ‘춤출게요’라는 소설에서 마흔의 노총각 요리사가 겪는 사랑과 갈등을 다뤘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16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6작품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작품의 기본 완성도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이뤄진 가운데 총 7개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이씨는 “한신대 국문학과 재학 시절부터 창작에 뜻이 있어 만화스토리,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쓰기를 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짧은 소통에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설의 가치를 뜻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보건소가 임산부 산전검사에 대한 결과지 확인절차를 제대로 판단하지 않아 멀쩡한 사람을 에이즈환자로 만들 뻔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보건소의 잘못된 결과지로 임산부에게 혼란과 정신적 충격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보건소의 검사방법절차 등 관리에 큰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얼마 전 피해 여성이 “오산시에 바란다”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글을 올린 주인공은 오산시보건소에서 임산부 산전검사(임신 중에 태아나 산모의 상태를 검사)를 한 주부 A씨. 검사 일주일 뒤 보건소에서 결과지를 받아 산부인과를 찾은 A씨는 ‘에이즈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와 의심 보균자로 나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A씨는 “에이즈 검사를 다시 해야겠다. 간혹 이상하게 나오니 걱정말고 편히 기다려라”는 담당의사의 말에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결혼 1년만에 임신한 A씨는 과거 감기로 주사맞은 일과 믿었던 남편마저 의심을 갖는 등 고난의 연속의 날을 보냈다며 하소연했다. 재검사 일주일 후 산부인과에서 걸려온 전화에서 “정상”이라는 말을 들은 A씨는 보건소에 항의했다가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대접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어르신 급식봉사는 매월 1회씩 관내 권역별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데리고 와 점심 식사를 대접한 후 다시 데려다 드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봉사는 관내 갈곶동 지역 어르신 25분을 대상으로 갈곶동 소재 ‘동탄옥’에서 이뤄졌다. 매월 급식봉사가 실시되는 ‘동탄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서준석씨가 운영하는 소머리국밥 전문음식점으로, 장소 제공은 물론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밥과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어르신 식사대접뿐 아니라 거주환경이 어려운 가정의 도배·장판 등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이발과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