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9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2013년도 주요사업보고 및 결산과 2014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치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회장 선거에는 회장 후보 2명이 경합, 투표인 166명 중 121표를 득표한 정성영 지회장(45·시각장애1급·사진)이 당선됐다. 정성영 지회장은 2006년 2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과 시각장애인의 재활교육에 힘써 왔으며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시각장애인단체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번 당선으로 3선 회장을 역임하게 된 정성영 지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정성영 지회장은 향후 4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2014년도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선납)은 매년 6월, 12월 2회(연세액 10만원 미만인 경우 6월 1회)로 나누어 자동차 운행기간만큼 후불로 납부하는 기존 납부방법 대신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한번에 연납하면 자동차세 10%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 차량은 1월 현재 오산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이며, 시 세무과로 전화(☎031-8036-7171)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 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에서 CD/ATM기기를 통해 부과 내역을 확인하고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ARS 1588-6074로 전화해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30만원 이하 소액)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2014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시장과 관련된 예산을 대부분 삭감시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관계자가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6일 오산시민의 소리 관계자는 오산시청 후문 민원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시의회의 예산 편성에 대해 항의했다. 이 관계자는 “시의회가 2014년 예산을 수립하면서 노인과 청소년에 대한 특정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시의회 예산만 증액하는 제멋대로 식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에 대해 오산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질도 없는 시의원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양심도 없는 독단적인 예산을 세웠다”며 형평성 없는 예산 의결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한 시민과의 연대를 통해 예산에 대한 부당한 처사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자질 없는 시의원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펼쳐 새로운 의회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문화행사단체 보조금, 보훈단체 보조금, 문화재단 운영 지원비 등 총 28건을 삭감하고 의회
오산시에 자발적인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 가족여성과에 근무하는 황수영(32·사진)씨는 지난 2011년부터 선행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황씨는 다문화 가족의 업무를 맡으면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행복한 이주민센터 토요학교에서 피아노 실기 및 음악이론 등 수업(개인지도)을 통해 피아노반을 지도하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2∼3시간씩 할애해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 초임생활부터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씨는 지난 2013년 10월 우수지원봉사자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2012년 8월 출범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오산시 문화예술의 지형을 바꿨다. 올해 시 승격 25년이 되는 오산시는 인구 20만명의 시민 평균연령이 33.2세로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그런 만큼 출산율도 높고 교육·보육·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높은 편이다. 오산문화재단이 도내 31개 시·군 중 11번째로 문화재단을 출범시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오산문화재단은 2개의 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문화공장-오산’의 운영, 축제 운영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재단 출범 이후 성과와 2014년의 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인구 20만 시민 평균 연령 33.2세 문화예술·교육·보육 기대 높아 2012년 오산문화재단 출범 품격 높은 공연·전시·축제 운영 ‘문화공장-오산’ 기획전시 대성황 독산성문화제 등 대표축제 개최 지역 예술인·단체 공연장 상주 성과 시민과 거리 좁혀… 문화진흥 매진 ■ 개관 10주년 맞은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문화재단은 시민 눈높이에 맞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장 류인석〈사진 왼쪽〉씨는 지난달 31일 활기차고 행복한 오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류인석 지점장은 2012년 2월 초 현 사무소에 부임하면서 가족과 함께 오산시로 이사를 왔으며, 오산시 지부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친화력이 있고 온화하면서 사명감과 추진력이 강한 외유내강 형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생활화된 나눔과 봉사의 자세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주위의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일대 아파트단지에 열을 공급하는 난방배관 누수사고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열 공급 업체가 지난 일주일 동안 열배관 누수지점을 정확히 찾지 못해 이 일대 도로와 우수관에서 열수증기가 대량으로 분출되면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또한 공사업체가 기본적인 공사에 대한 현황 등 안전규칙을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극심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30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운암지구 1단지와 4단지 일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대성산업㈜은 지난 22일 갑작스런 배관누수가 발생돼 시청 후문을 중심으로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누수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도로 2차선을 막은 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보수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열 공급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산시 지역난방의 경우 소유시설의 운영 및 관리부실에 따른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해결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져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누수에 대한 포인트
오산시의회가 최근 폐회연 선거법 위반 논란과 예산 심의 중 고위 간부들과의 술자리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23·24·26일자 8면 보도) 이번에는 회기를 마친 일부 시의원들이 명분없는 관광성 연수를 다녀와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오산시의회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시의장과 시의원 1명, 의회사무과 관계자 2명은 지난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셀렝게 아이막)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목적은 몽골 셀렝게 도지사 초청에 따른 방문으로, 우호적인 관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사전답사다. 하지만 시의장의 음주운전 사건 재판이 계류 중인데다 최근 시의회의 도덕성과 자질문제 등으로 큰 반감을 사고 있는 시점에서 연수를 다녀와 비난의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연수일정이 기본적인 지역시찰을 빼고는 대부분 오찬·만찬과 함께 공연관람 위주로 일정이 잡혀 있어 관광성 연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곳 도지사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회는 항공료를 포함해 일비, 숙박비, 식비, 현지교통비까지 모든 경비를 산출해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 초청을 명분으로 단순 관광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시의원이 사용할 수
<속보>오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회기 도중 시 고위 공무원과 밤늦게까지 술판을 벌였다는 본보 보도(12월26일자 8면)와 관련해 경기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26일 도 감사담당관에 따르면 도는 시 공무원을 상대로 술자리를 가진 배경과 비용 지출 내역, 참석자 명단을 제출받았다. 조사 담당 직원들은 회기 중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예산편성 주관 부서장들이 가진 회식자리의 적절성 여부와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 등을 조사했다. 진장조사에서 시 관계자는 “고위 간부들의 퇴임을 앞두고 시의회 요청으로 송별회 자리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사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정확한 결과는 진상조사 후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