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시 교육·아동 청소년 지원 정책 포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지자체의 전략적 협력으로 이루는 마을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으로 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장, 구의원, 서울시 교육단체, 교사 등 교육정책을 펼치는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이 부각돼 타시·도에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오산의 교육정책을 발표하게 됐다. 오산시는 지역 특화 사업인 ▲오산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의 눈으로 오산의 미래를 꿈꾸는 학부모스터디 ▲시민 멘토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 등을 소개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새정부의 교육정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교육’으로, 이는 오산시에서 3년전부터 고민해 실행하고 있는 오산의 ‘학교 밖
오산시의회 의장이 최근 관용차량의 관리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개인 용무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최웅수 의장이 공식일정 없이 개인적으로 석사학위 수료식에 관용차를 이용했으며 사진 촬영기사와 직원도 대동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최 의장의 이런 행보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개인적인 일에 관용차를 이용한 것도 모자라 직원까지 동원한 것은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숙과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시민 김모(47·여)는 “이유를 떠나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관용차를 자기 멋대로 사용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시의회 의장이 사적인 업무에 관용차도 모자라 직원들을 임의대로 부려먹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A 시의원은 “아무리 시의장이라 하더라도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에 관용차를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진 처사”라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앞서 15일에도 오산시와 전혀 무관한 비공식적인 개인 행사에 관용차와 직원을 동원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광복절을 맞아 전라북도 완주지역에서 열
음주운전을 하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입건된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에 대한 관련서류가 검찰에 송치된 지 3달여가 지났으나 사건 처리가 미뤄지며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 5월 16일 밤 10시 30분쯤 오산시 궐동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약 2㎞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을 피해 동승자인 A(42·여)씨가 운전한 것처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화성동부경찰서에 입건, 지난 6월 초 수원지검에 송치됐다. 최 의장은 최초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CCTV 등 관련 증거를 제시하자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말을 바꿨으며 경찰은 관련자 진술 등 보강수사를 통해 최 의장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건을 송치 받은 지 석달이 다 되도록 “수사중”이라는 말만 반복, 최근까지 최 의장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에서는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또 오산시의회에서는 의장 불신임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시민단체간 반목의 골이 깊어지는 등 후유증도 심각한 양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관련 증거에 따
음주운전을 하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입건된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에 대한 관련서류가 검찰에 송치된 지 3달여가 지났으나 사건 처리가 미뤄지며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 5월 16일 밤 10시 30분쯤 오산시 궐동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약 2㎞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을 피해 동승자인 A(42·여)씨가 운전한 것처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화성동부경찰서에 입건, 지난 6월 초 수원지검에 송치됐다. 최 의장은 최초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CCTV 등 관련 증거를 제시하자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말을 바꿨으며 경찰은 관련자 진술 등 보강수사를 통해 최 의장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건을 송치 받은 지 석달이 다 되도록 “수사중”이라는 말만 반복, 최근까지 최 의장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에서는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또 오산시의회에서는 의장 불신임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시민단체간 반목의 골이 깊어지는 등 후유증도 심각한 양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관련 증거에 따
오산시가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반(1472팀)이 소외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72팀은 홀몸노인세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밀착형 도움을 펼치고 있어 뜻 깊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전담부서 없이 각 부서 공무원들 중 차출해 1472 생활민원 처리반을 시작, 지난해 9월 사회복지과내에 1472 생활민원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구 21만명의 시에는 소외계층 인구가 1만5천여명, 인구대비 8%로 수준으로 타 자치단체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에 1472팀은 현재 361개소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불편민원 660건을 처리하는 등 감동과 행복을 전해주는 서비스 행정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전기, 수도분야 점검은 물론 보일러 수선, 막힌 배관도 뚫어주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곽상욱 시장은 생활민원 처리반이 잘 운영되는 전북 완주군을 직원들과 함께 수차례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1472팀원으로 합류해 서툰 기술이지만 땀을 흘리
오산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원에 대한 왕성하고 정확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및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사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한 ‘2013년도 오산시의회 의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최근 문제가 된 장애인 성추행과 관련해 장애인 인권 전문가를 초빙, ‘장애인 인권 인식 개선’이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평소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인권부분에 대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 구상 등에 상당한 공감이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앞으로 시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 공무원들도 참여가 가능한 강의주제를 발굴해 본 아카데미를 더욱 더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8일 경기도내 중고교 진로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등 행복 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금융경제교육 및 농협의 사회적 역할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산 NH농협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채움금융’ 사회협력 관계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금융지식과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우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 및 학교 등을 중심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속보>오산시 공무원노조가 30일 장애여성 성추행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산시의회의 성명서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본보 25일자 8면 보도) 공무원노조 오산시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사회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성추행 사건이 청렴도시 오산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 노조는 “피해자의 신변보호 조치가 최우선으로 처리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공개됨으로써 피해자를 또 한번 가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건발생의 모든 책임을 공무원에게 전가하는 오산IL센터와 오산시의회의 행태를 공무원노조 오산시지부는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김지혜 부의장은 오산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 의원으로서 사건발생 첩보를 공무원 보다 먼저 인지하고도 신고는 커녕 언론플레이를 함으로써 피해자를 또다시 가해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비난하고 “오산IL센터는 피해 당사자가 더 확대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무리 하고자 의사를 피력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30일 오산시 등 8개 기관·단체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이번 제도의 시행을 계기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돼 교통안전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근 서장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고 노력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가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시가 기록적인 ‘물폭탄’에도 불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며 모범적인 재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2일 새벽 오산시에 1시간30분 만에 무려 18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시는 오전 3시부터 즉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발빠르게 피해상황을 접수하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당시 오산동과 궐동을 비롯 피해위험지역에 인력 21명을 급파, 주택과 원룸 등 침수가옥에 양수기와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이날 36건의 시설 피해와 20가구의 지하층 주택침수, 기타 농로, 도로 주차장 등이 물에 잠겼으나 신속한 인력·장비 지원으로 26건을 즉시 해결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시는 재난상황을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파하는 통합메시지발송시스템(ums)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재난현장 공조대응체제를 확립해 고품질의 재난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재난지원팀을 새로이 편성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시 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