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제6대 총장에 채수일(사진) 총장이 재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신대 제6대 총장으로 채수일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신대에서 총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 총장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총장 임기를 다 채운 뒤, 9월1일부터 총장서리로 임기를 시작해 이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신학원은 지난 4월22일 총장 초빙 공고를 내고 차기 총장 선출 일정에 돌입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는 채 총장을 포함해 후보 2명이 경합을 벌였다.
오산시는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주관 하에 그라운드 골프회원 100여명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펼쳐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로, 볼을 쳐서 홀 포스트 안에 정지한 상태까지 타수를 세는 게임이며 50·30·25·15m 거리에 각 2홀씩 합계 8홀로 구성돼 있고, 규칙이 간단해 최근 널리 보급·확산되고 있는 개인경기다.
오산시는 기록관리 업무를 국제표준에 맞춰 생산, 이관, 보존 등의 전 과정을 통합하는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RMS) 구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가온아이가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에 대한 과정·결과가 기록화 및 전자화돼 철저한 책임행정 구현이 기대된다. 또한, 운용 중인 전자문서시스템과 자료관시스템의 기록물이 이관이 완료돼 전 직원이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표준 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시는 종이·전자기록물의 등록·관리, 기록물 이관 및 평가·폐기 업무 등 체계적인 기록 관리를 위해 힘써 왔으며, 정기적인 전 부서 지도점검과 교육, 전문요원 채용을 통해 기록관리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이번 주사업자로 선정된 가온아이는 지난 2000년 첫 걸음을 내디딘 이래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 대학, 금융, 그룹사, 기업, Telco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패키지 솔루션, SaaS 서비스, IT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T 종합 서비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1일 운암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수업공개 행사에 초청받아 ‘오산의 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공개 행사는 운암고 학생·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업공개 행사 전, 곽 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그 동안 오산시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통해 더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변화의 시도를 시와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소통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곽 시장은 특강에서 “이제 오산은 교육의 변방이 아닌 교육도시 오산으로서 교육의 중심에 우뚝 솟아오르고 있다”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학교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업공개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이모씨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교사의 열정적인 수업 모습을 보며 예전과 달라진 교육 환경에 많이 놀랐고, 교육 변화를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이 보여 내 아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맡길 수 있을 것 같다&rdq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경찰 및 유관 기관,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및 능동지구 재개발지역 내 지역치안 안정을 위한 공·폐가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근 서장은 현장에서 범죄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능동지구내 공·폐가의 출입문 봉쇄, 가재도구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범인 은신이 용이한 공가 위주로 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주변으로 장소를 옮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경 협업 ‘함께하는 순찰’ 및 캠페인 등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 서장은 화성시청과 시행사에 조속한 사업추진과 공·폐가 조기철거 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개발지역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산시는 지난 20~21일 1박2일간 전남 순천과 충남 공주 일원에서 ‘2013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리더십 교육은 여성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지도자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지도자들의 새로운 지식과 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 여성지도자로서 지역활성화와 여성 지위향상을 위한 여성단체의 비전 및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20일은 자매도시 순천시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정원박람회를 관람하며 생태·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고 관람을 마친 후 충남 공주시로 이동했다. 이어 21일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통한 행복찾기’라는 강의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뒤 웅진백제를 주제로 하는 테마 박물관이자 충청남도의 대표 박물관인 공주국립박물관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특강을 통해 “오산시가 추구하는 교육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여기 계신 여성지도자 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지도자 분들의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산시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한 회원이 갑작스런 뇌동맥 출혈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수영장 안전관리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당시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는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사망사건을 둘러싼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과 함께 시의회에서 안전요원배치 문제와 관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오산시와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 11분쯤 K모(53)씨가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인근 한국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수원 성 빈센트 병원으로 다시 후송됐으나 지난 19일 4시쯤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병원 판정 결과 사망원인은 뇌 지주막하출혈로 밝혀졌다. 해당 수영장은 수영전임강사 12명을 비롯해 시간강사 8명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별도의 수상안전요원 없이 강사들이 안전요원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임강사나 시간강사 모두 수상안전요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처럼 안전요원이 제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김성근 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관내 11개교 80여명의 학생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드림폴(DREAM-POL)’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드림폴은 오산운천고등학교에서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학생들로 구성, 운영 중인 경찰동아리가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아 관내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신청한 학교 및 학생은 11개교 160여명에 이른다. 동부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학생들과 함께 학교주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내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실시해 미래 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드림폴의 개념 및 경찰관의 임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 서장은 “건강한 신체 및 건전한 정신과 함께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미래에 경찰가족으로 꼭 만나 경찰의 밝은 미래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서 청소년계는 드림폴의 반응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속보>오산시가 홈플러스 세교점이 개장하면서 주변여건과 교통개선대책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허가와 사용승인을 내줘 교통대란만 자초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일자 9면 보도), 시가 민선5기에 접어들며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당초 대형마트의 입점을 불허하겠다던 입장과는 달리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신규 출점을 내줘 소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지난해 3억8천여만원의 4배에 달하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일관성 없는 ‘이중 행정’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15일 시와 전통시장 상인 등에 따르면 오산시 관내에는 현재 롯데마트와 E마트, 이번에 개장한 홈플러스까지 대형마트 3개가 입점돼 영세 상인과 소상인들의 피해가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시에 등록된 소매점과 소상공인의 수는 현재 8천500여 개로 그 심각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대형마트는 시 중심상가지역에 몰려있는데다 대형마트간 거리도 1∼2km 밖에 되지 않아 편중현상이 심각하다. 게다가 이번에 입점한 홈플러스 세교점의 경우 인근 시 병점에 위치한 홈플러스와의 거리차가 3km미만에 불과해 오산 홈플러
화성동부경찰서는 인터넷상에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장모(2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4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카페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34명으로부터 20만~4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평택의 한 PC방에서 일하다 지난달 초 업주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PC방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사기 범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