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내에 자리한 연구원 청사에서 28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현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서경배 이사장,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회의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식품의약안전평가원 등 화장품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자체 및 정부의 지원으로 연구원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제 역할에 충실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산업 수출의 관문이자 견인차 역할을 다 해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10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민보건향상 도모를 위해 설립돼 그동안 화장품기업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연구개발(R&D)지원, 안전성 관리체계마련 등 화장품산업발전을
화성동부경찰서는 훔친 핸드폰 주인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대출을 신청해 1억3천만원을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로 서모(3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6월26일 과거 직장동료 조모(29)씨 핸드폰을 훔친 뒤, 핸드폰에 저장된 조씨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이용, 연대보증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대부업체 4곳에서 1억2천여만원을 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행정기관에 직장동료 신모(25)씨의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한 뒤, 자신의 사진이 새겨진 신씨 명의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아 핸드폰을 개통하고, 신씨 명의로 은행에서 1천200만원을 대출 받았다. 경찰수사 결과 서씨가 은행에서 대출 받을 당시 서류 위조범 조모(25)씨는 대출금의 40%를 수수료를 받기로 하고 서씨의 가짜 재직증명서 등을 만들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오산소방서가 세교지구에 신청사를 건립, 오는 2017년 이전된다. 오산시는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13명이 22일 세교택지개발지구내 오산소방서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 안내로 이뤄진 이날 현장답사에는 조양민 위원장을 비롯해 이필구·홍범표 의원 등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13명과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장, 오산지역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소방재난본부 오병민 소방행정과장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소방행정의 수요증가에 따른 오산소방서 이전의 타당성과 이전예정지 시설에 대한 적정규모와 진입도로 등 기본계획에 대한 권용성 소방서장의 보고와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청취에 이어 신청사 건립예정지(내삼미동 880번지)를 둘러봤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와 안전도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청사 건립에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다하겠다”며 참석 의원들에게 “소방서 이전 건립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양민 위원장은 “현 오산소방서 청사여건이 매우 열악해 소방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rdquo
7년 수감생활 마친 30대男 또 병원 털다 쇠고랑 병원에서 금품을 훔쳐 절도죄로 7년간 수감생활을 하고 출소한 30대 남성이 한달만에 또 병원을 털다가 걸려 쇠고랑을 차게 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 병원 사무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사촌 형제인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3시쯤 오산시의 한 병원 총무과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휴대전화 등 239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전국 병원 10곳을 돌며 1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만기출소한 이씨는 또 병원을 털다가 교도소를 나온지 27일만에 구속됐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협의회는 용인·화성·오산·평택을 가로지르는 오산천 유역의 네트워크 활동과 전문적인 환경단체·유역 주민간의 연대, 다양한 전문가 자원의 결합,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의 포괄적인 연대활동의 근원지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유역 생태계 보존, 수질개선, 범 지역적 1사1하천 운동의 승화, 생태하천 정책입안 등에 대해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전략과 과제를 풀어나가는 일관성 있는 협의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진수 협의회장은 “오산천을 전국 최대 생태네트워크 중심축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오산시와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석상산에서 발원해 수원천과 합류, 기흥저수지를 거쳐 오산시내로 유입되며 평택시 진위천으로 합류한다.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는 지난해 4월29일 24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창립했으며 오산천의 생태계 복원과 유지·관리 그리고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21일 오전 가장산단 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김문수 도지사 주재의 경기도 실국장회의에 참석해 소외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들과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장, 한국 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 대한화장품협회 안정임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부사장 등이 참석해 아모레퍼시픽 생산현장을 방문 후 한국뷰티산업 현황과 도 뷰티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곽 시장은 “지역 일부 구도심지역의 도로 미개설로 인해 소방·응급차량 통행은 물론 주민통행이 불편하고 집중 호우 시 배수가 안되고 있다”며 “소외지역에 대한 도로개설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예산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곽 시장은 “경기도 뷰티산업발전을 위해 오산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오산시 건의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이날 생산현장 방문과 회의는 인터넷을 통한 현지 생중계(경기도·오산시홈페이지)로 진행됐다.
오산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오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19작품 대회 수상자들을 20일 발표했다. 아이들의 화재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표어, 포스터, 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소방서는 미술교사 3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림부문 김서영(화성초 2), 포스터부문 이원진(매홀초 6), 표어부문 심승은(오산원당초 6)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상한 작품들은 향후 전시회를 통해 방화환경 분위기 조성 및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불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신속·친절함을 바탕으로 화성·오산시민들을 섬기고 직원간 화합과 단합을 중요시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제31대 화성동부경찰서장에 김성근(55·사진) 총경의 취임 일성이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각 과, 계장 등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근 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김 서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지난 1984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보완과장을 비롯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경기 분당경찰서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는 경찰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쌍용제지㈜ 노조가 부지내 소각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면서 그 배경과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오산시와 쌍용제지㈜ 노조에 따르면 매년 적자운영에 허덕이고 있는 쌍용제지㈜ 오산 사업장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외부 폐기물을 반입 소각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각시설(94.8톤)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시는 소각시설이 세교2 택지지구 주거 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민원발생 등을 이유로 설치 허가를 미루고 있다. 쌍용제지㈜ 노조원 250여명은 이날 오산시청 정문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장내 소각시설 설치를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회사측은 계속되는 적자경영으로 인해 소각시설 설치가 불가하면 사업장을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오산시가 소각장 설치를 불허해 사업장이 폐쇄되면 시가 600여명의 노동자 가족의 생존권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오산시 환경연합을 비롯해 오산천살리기 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소각시설 위치가 세교 2택지지구의 주거지역과 접한 곳으로 주변 환경에 큰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이하 협의회)는 용인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대상 저수지로 지정, 환경부와 경기도가 맡아 관리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15일 오산 맑음터 에코리움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협의회는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모임으로, 오산시를 비롯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안성, 의왕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오산천 등 경기남부권 수질개선을 위해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을 논의,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기흥저수지가 중점관리대상 저수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분기 정기회의의 건의 안건이었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 상향조정(용인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지 개발부담금 징수의 적정 배분(수원시) 등을 논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 한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은 물론 남부권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