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지부장 변영일)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48회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오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후세대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유수호와 평화 통일의식을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영일 자유총연맹지부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해 본인은 물론 학교와 우리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공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방치되는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사회복지 문제를 지역사회가 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지위원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구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관할지역 내의 복지수요 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복지시책홍보, 봉사활동, 수급자결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시는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복지위원 별로 해피존 담당으로 지정운영하고, 복지위원 운영회의, 사회복지관련 직무교육과 활동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3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각 동별로 신규 복지위원을 모집한다. 한편, 신청 접수는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접수된 복지위원 후보자들을 동장 추천에 의해 시장이 복지위원을 위촉해 3년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2일 경기 초등 봉사회의 후원으로 안성의 삼죽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주민 어린이 등 19명을 오산 원일초로 초청해 1대1 평생친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어린이들에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통일 국가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열렸다. 첫 만남에 서먹해 하던 아이들은 함께 수업과 놀이를 하고 경기도 박물과 문화체험을 하면서 금방 친해져 해맑은 웃음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오산 원일초와 안성 삼죽초 교사들은 “안보 견학이나 웅변대회 등 어떤 안보 교육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 인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학교 학생들도 행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가 되자 서로 손을 흔들고 악수 하며 꼭 다시 연락하자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대안·소통·현장중심 의회 구현” 밥값 하는 시의원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있는 김진원(40) 의원은 ‘존경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거듭 나기위해 보다 성숙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직자와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4대 시의원을 시작으로 6대까지 3선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에 김진원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오산시의회는 (구)엘지캐리어 부지 물류창고 건축허가 건에 대한 집단민원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열정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위원회 분야에서 기관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본보는 경기의정대상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김미진 순경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4월~6월의 귀가시간인 18시부터 20시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운전자는 농기계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시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취급방법 숙지, 농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농작업 2시간마다 10~20분을 휴식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희성)는 최근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소재 무봉산에서 푸른숲 가꾸기 운동을 병행하며 산상 사랑방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산행은 현재 미 취업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실제 기업체를 운영하는 보안협력위원들이 고용주 입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력서 작성방법과 면접방법 등 취업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실제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성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이번 산행에 동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안협력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방 토론회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함께 땀을 흘리고 맛있는 점심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근함을 느낄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고용주들에게 직접 취업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더 신뢰감이 든다”고 말했다.
■ 화장품 전략산업 육성 박차 오산시가 국제적인 화장품 산업의 본고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오산시는 최근 ‘코스매틱 밸리’로 알려진 대단위 화장품 공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연구소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오산시는 총 53억7천만원의 초기 예산을 확보하고 ‘코스메틱 밸리’ 조성을 발표하자 국내는 물론 외국의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29일 열린 한국 화장품산업 연구소 설치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국 화장품산업 연구소를 이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모여 오산을 아시아의 뷰티 코스메틱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대한민국의 뛰어넘어 세계적 ‘코스메틱 밸리’가 조성될 오산시의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현재 ‘코스메틱 밸리’ 조성 현황과 계획 조성이 끝난 가장1산업단지(지원시설 포함 51만4천여㎡)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업체가 입주해 있고, 글로벌기업인 아모
<속보>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인덕원~동탄(수원)간 복선전철(본보 8일 21면 보도) 총 35.3km구간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작업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계획노선의 동탄1신도시 중심축 통과를 요구해 온 동탄전철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3만4천545명의 노선변경촉구 주민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제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서명지는 추진위가 지난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동탄신도시 전철추진 서명 3만명을 목표로 동탄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도 노선변경을 요구한다는 서명을 받아 온 것. 전철 노선변경촉구 서명, 3만명의 목적을 달성한 추진위는 이날 김종규 추진위원장 등 4명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서명지를 제출한 가운데 15일경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작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를 방문하고 서명지를 제출한 김종규 추진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대로 전철이 동탄 1신도시 중심축으로 계획되지 않을 경우, 정부약속과는 정반대로 베드타운 신도시가 될 수 있다는 13만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계획노선 변경을 통해 동탄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부 신도시정책의 신실성을 회복하는
오산역 광장이 불법 음식점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0일 오산시와 오산역 등에 따르면 현재 오산역 광장에는 작게는 13~16㎡(4~5평), 크게는 33㎡(10평)에 달하는 불법 음식점들과 노점상 10여곳이 영업을 하고 있어 역사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와 철도공사가 단속은 하지 않은 채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오산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인근 상인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오산역 관계자는 “철도공사에서 법적인 근거가 미약해 행정대집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할시청에 협조공문을 통해 요청하고 있지만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음식점들의 불법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면서 불법 식당들이 오산역 광장을 마치 자신의 땅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두차례 강제철거를 집행했지만 우후죽순 늘어나는 무신고 음식점을 막지 못했고 지난해 7월에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한 차례 고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역 광장은 철도용지라 도로법을 적용해도 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복역했다 출소한 뒤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양모(48)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오산시 오산동 최모(41·여) 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따고 침입,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오산과 인천 등지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6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양 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순천교도소에서 3년 복역 후 지난 11일 만기출소했으나 10여일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