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지역들이 서로의 특징을 살리고 상호 보완해 잘사는 도시와 농촌을 만들고자하는 노력이 일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25일 화산동 주민자치센터가 장안면사무소를 방문, 장안면 주민자치센터와 도·농 교류를 위한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현주 장안면장, 홍사승 화산동장, 김익규 조암농협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이 참석해 결연식을 함께 축하했다. 화성시 동부권역에 포함된 화산동은 인구가 급증하는 전형적인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반면, 시 남부에 위치한 장안면은 화성시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대규모 영농을 경영하는 사람이 많은 농업이 발달한 농촌지역이다.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화산동 주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장안면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고정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두 지역은 주말농장 운영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개발해 도·농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관 외교관’자부심 함양 기대 오산시 가정-주한미군 가정 우호증진 앞장 ‘자매결연으로 양국 문화체험 등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국제고등학교가 들어선다. 화성시는 오는 2011년 3월 전체 24학급 600명 규모의 화성국제고등학교(가칭)를 개교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성국제고는 620억원을 들여 동탄신도시 나루마을 2만6445㎡(8000평) 부지에 교사관(지하1층, 지상5층)과 기숙사관(지하1층, 지상5층), 체육관(지하1층, 지상2층) 등을 갖춰 조성된다. 3개관의 연면적만 2만4707㎡에 이른다. 오는 11월말 건축에 착공,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준공 후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 한다. 현재 토지매입이 완료됐으며 설계가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지역 중학교 출신, 국제고가 있는 광역시·도를 제외한 지역의 중학교 출신 등이며 특별·일반·정원외전형 등 3가지 방법으로 매년 200명씩 선발한다. 사교육비 억제를 위해 영어인증시험(토익, 토플, 텝스 등) 성적과 사설기관 수상 실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개교에 맞춰 내년 10월 중순 첫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경기 남부권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자체 육성해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
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교회와 차량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 등)로 K(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수원시 장안구 A교회에서 목사인 K(56·여)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7월 24일부터 최근까지 A교회와 그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10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A교회에서 새 삶을 살기 위해 신학 공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시책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인구증가율 만큼, 저소득계층의 인구도 증가해, 예산 편성에서부터 전담부서 신설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행정지원이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인 것. 그러나 화성시는 7일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63시티 컨벤션센터(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열린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초수급보장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참가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 상장을 받는가 하면, 전 장관은 화성시 기(旗)에 표창 리본을 달아주며, 수상을 축하했다. 지난해 5월 정부부처의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통해 화성시는 지난 3년간 가장 우수한 기초수급 복지 시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의료급여 텔레케어 운영으로 저소득층 의료급여비 29% 감소와 103명에 이르는 사할린 한인영주 귀국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초수급자 자녀들의 교복비 지원이나 사망시 장제급여 확대지원은 저소득층의 보이지 않는 설움을 달래 줄 수 있는 제도로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시설분야에 있어서도 화성시는 그동안 황무지와 같았다. 하지만
“세계 25대 도시목표 서해안 시대 이끈다” 화성시는 서울시 면적의 1.4배인 844㎢라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이다. 동탄1·2신도시, 향남1·2 택지개발, 봉담1·2 택지개발 등 주거사업이 한창이고 이와 함께 유앤아시센터, 남부 노인복지회관 등이 개관하는가 하면, 동탄 복합문화센터, 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문화·체육 인프라 까지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화성시 시화호 남측 간척지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2013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송산그린시티라는 국내 최초의 운하도시가 건설 중인 한마디로 성장과 비전의 도시이다. 2025년 세계25대 도시를 목표로 대한민국의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화성시의 수장인 최영근 시장을 만나, 화성시의 비전에 대해 애기했다. (편집자 주) -올 해 화성시가 내세운 6대 역점 시책을 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인재육성이다. 이는 시장님의 민선4기 임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인재육성을 강조하시는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은 답
화성시의회(의장 이태섭)는 내년 1월 개통되는 경부선 전철1호선 철도기지창 명칭을 ‘서동탄’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는 역사명 제정을 놓고 오산시의회가 결의문 채택과 관계부처에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에, 화성시의회 의원들은‘서동탄’역명 추진의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시의회 의원 정기 월례회의에서 건설도시국장(국장 이균희) 및 교통행정과장(과장 최응혁)을 참석시킨 가운데, 그간의 오산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역사명칭의 주장 검토 및 이에 따른 기본 대응방안, 우리시의 입장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의회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유효근 의원은 제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에서 제시하는 ‘서동탄’의 역사명칭이 경기도 지명위원회의 의견수렴과 한국철도공사의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조속히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표명한 바 있다.
송산 포도로 유명한 화성시 송산초등학교(교장 민대석) 도서실인 ‘솔뫼 책누리방’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송산초교는 지난 4일 학교 현지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김인서 화성오산교육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화성시는 인재육성을 표방하며 학교시설 현대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비 6천만원을 지원, 송산초교의 교실 2개를 도서실로 리모델링 했다. 최 시장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농촌학교가 도시지역 학교 보다 정서적으로 좋지만, 시설이 낙후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점을 보완하고 아이다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서실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솔뫼 책누리방은 과학, 예술, 문학 등 8개 분류 9천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컴퓨터 도서코너 등을 갖추었다. 학교 관계자는 “솔뫼 책누리방에는 ‘도전!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같은 프로그램도 접목,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해갈 계획”이라 말했다.
<속보>모텔 여주인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화성서부경찰서는 3일 밀린 월급을 달라며 시비를 벌이다 모텔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카자흐스타인 N(5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 31일 오후 4시 10분쯤 화성시 마도면 A모텔에서 밀린 월급을 달라며 모텔 주인 K(55·여)씨와 말싸움 중 “밀린 월급을 주지 못한다”는 말에 격분하여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N씨는 두달 전부터 모텔 종업원으로 근무했으며, 사건 발생 전날이 월급날인데도 월급을 받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N씨는 경찰에서 “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 학비를 보내야 하는데 밀린 월급문제로 다투다 살해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성시 한 모텔에서 50대 여주인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30분쯤 화성시 마도면 A 모텔 카운터 옆 로비에서 주인 K(55·여)씨가 전화선으로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세탁소 종업원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B씨는 경찰에서 “세탁물을 돌려주기 위해 모텔 카운터로 가니 여주인 쓰러져 있고 외국인 여종업원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전화선으로 목이 졸린 채 얼굴 등에 타박상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검결과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모텔 입구와 복도에 3대의 CCTV는 녹화기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모텔 주변 CCTV 녹화 화면을 확보, 용의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