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김포시 예산이 올해보다 23% 가량 증가한 1조4천721억 원으로 확정됐다. 15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3일 제1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시의회는 시가 편성한 예산안 1조4천721억 원(일반회계 1조617억 원, 특별회계 4천104억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 42건의 예산 165억5천410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돌리도록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 내용을 보면 ▲브랜드 관리 및 홍보물(매뉴얼) 제작 3천300만 원 ▲시민 대화합 축제 2억8천만 원 ▲학교급식물류센터 설립 44억3천595만 원 ▲김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주차장) 4억8천870만 원 ▲김포시 국궁장 건립 2억5천만 원 ▲김포문화재단 출연금 3억700만 원 ▲문화의 거리 꽃길 조성사업 5억 원 ▲신고창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0억2천만 원 등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행정분야)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국회의사당 귀빈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정전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에서 각 분야별로 한반도 통일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예총재로 제20대 (전반기)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이 새롭게 취임하고 정치분야에 김진표 국회의원과 안상수 국회의원, 외교분야에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행정분야에 유영록 전 김포시장(김포평화문화연구소대표), 문화분야에 영화배우겸 탤런트 변요한씨 등이 분야별로 시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민선 5·6기 김포시장 당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김포의 애기봉 평화생태공
김포시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평화지도 패션쇼에서 세계 20개국 국제모델들과 함께 초대형 33m 희망대한민국지도를 펼쳤다.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앙드레정 회장이 이끄는 2019 슈퍼탤런트 레이디 오브 더 월드 세계 20개국 참가자 모델들과 함께 20여 명으로 구성된 키즈모델, 전국에서 모인 2020 희망대한민국응원단 참가자와 수많은 관람객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한 작가가 펼친 초대형 희망대한민국지도(원작: 가로 4.5m, 세로 7m)는 4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한글 붓글씨 수만자를 한반도지도에 채우는 정교한 기법 외에 인주에 수만번 손도장을 찍는 손도장 기법으로 이순신 장군과 태극문양을 완성했다. 한 교수는 “대망의 2020년에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되는 희망대한민국을 기원하고자 12개 국어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새긴 희망대한민국지도를 가로 22m, 세로 33m크기로 특별 제작했고,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대형 패션 숄(shawl)로 작품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ldqu
글로벌 이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최근 ‘2019년 한국어교실’을 수료한 외국인주민 300여 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어교실 수료식에는 317명의 수료생과 100여 명의 국가별 공동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수료생들은 센터뿐만 아니라 장기도서관을 비롯한 25개 유관기관, 비영리시민기구(NGO)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서 집합 한국어수업, 찾아가는 한국어수업을 병행했고, 그 결과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김포시 전역의 제조·생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고려인주민 등 16개국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성적이 우수한 28명의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미얀마에서 온 수료생 투 투 나웅씨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일 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해 처음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돼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센터와 강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은 정하영 시장은 “택시업계나 상업에 큰 영향이 있을 정도로 글로벌 이주민과 노동자들은 이제
김포시의회가 10일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김계순 의원, 부위원장에 한종우 의원을 선임했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1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의원으로 김종혁, 김옥균, 한종우, 최명진, 박우식, 유영숙, 김계순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2019년도 예산대비 23%가 증가한 총 1조 4천721억 908만 원(일반회계 1조617억 415만 원, 특별회계 4천104억 493만 원)을 시의회에 제출해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3~9일까지 부서별 심의가 이뤄졌다.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브랜드 관리 및 홍보물 제작 3천300만원 ▲학교급식물류센터 설립 44억 3천595만원 ▲ 김포 국궁장 건립 2억5천만원 등 37건 79억5천960만원 감액안을, 도시환경위원회는 ▲신고창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0억2천만원 ▲문화의 거리 꽃길 조성사업 5억원 ▲스마트 안전 체험관 3억5천만원 등 5건 103억원 감액안을 각각 제출해 총 42건 182억5천960원의 삭감안이 예결위에 올랐
김포시의회가 김포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비’를 수의계약으로 특정 용역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특혜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단 감사에서 행복위 김인수 의원은 “전자수의계약서 상 착수일이 A사·B사 모두 지난해 11월 11일인데 반해 B사의 용역계약서 상 착수일은 11월 9일로 돼 있다”며 “계약도 하지 않은 사업을 시작 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포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콘텐츠개발비로 A사에 8천550만원을 지급했고, 재현사업비로 B사에는 4천845만원을 수의로 계약했다. 용역의 경우 수의계약 한도액은 2천만원, 여성과 장애인기업인 경우는 5천만원 한정을 두고 있지만 이 사업에 참여한 두 기업은 여성기업으로 총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본예산에 9천만원, 3회 추경예산에 7천만원을 쪼개 편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계약 다음날 하청업체들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계약 전 준비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로 이는 수의계약 업체가 미리 내정돼 있는 것이 아니었냐”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에서 의도한 만큼 성과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년여동안 직원들을 사찰해온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시가 사찰 사실을 확인하고도 사법당국 등에 수사의뢰와 추가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공사가 내부 직원들을 사찰해온 정황을 감지하고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상당기간 지속적인 사찰 정황이 드러났다. 시는 지난 6월26일~8월2일까지 38일간 정보통신과의 지원을 받아 감사담당관실을 배제한 채 기획담당관실 주도로 공사에 대한 특감을 실시한 결과 ▲내부정보 유출방지시스템(DLP) 운영 부적절 ▲DLP 보안관리 소홀 등 6건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DLP 운영 부적절의 구체적 지적사항을 보면 공사가 직원들을 오랜기간 사찰해온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17년 5월 DLP를 도입하면서 직원의 통신비밀에 대한 침해가 최소한에 그치도록 기능을 제한하지 않은 채 그해 5월22일~2019년 7월까지 직원 내부 감청, 녹음 우려가 있는 업무용 PC의 동영상 녹화·화면 캡처 기능을 DLP에 포함시켜 부당하게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공사는 6월 10일쯤 직원들의 개인정보동의서를 받은 뒤, 동의서 작
정하영 김포시장이 최근 ‘한강하구 공동연구 협의회 발족식 및 통일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통일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 등과 함께 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공동조사 등 연구 활동의 필요성과 방향, 공동연구팀 등 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경기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등 광역 지방정부 연구기관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협의기구 발족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연구 등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간담회에 초청된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한강하구의 역사적·경제적 가치를 고려할 때 남북에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면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과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공동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북한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서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최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독도사랑 캠페인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3일 김포서초등학교에 따르면 김포서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 행사를 위해 몇 주 전부터 점심시간과 방과 후를 이용하여 틈틈이 연습에 몰두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독도’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노래를 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 독도를 잘 알게 됐고, 독도를 꼭 지켜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기도 했다. 전교회장 학생은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도사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독도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평소 나라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김포서초등학교 마상화 교장은 “최근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김포시가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전 노선버스를 감차·감회하고 주말과 공휴일의 첫차·막차 시간을 30분씩 단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직행좌석형 9개 노선은 기존 주말 첫차 새벽 4시15분~5시30분, 막차 오후 10시~11시30분에서 30분씩 당겨진다. 시내일반형 4개 노선도 주말 막차 오후 10시30분~10시40분에서 30분씩 줄어들고, 60번·1002번은 40분씩 단축 조정된다. 이에 앞서 운수업체들은 지난 7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와 함께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한 주말 감회, 평일 집중배차를 시행했다. 하지만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주말운행대기 조정 등 근로여건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운수업체들은 직원 근로여건 개선과 신규 채용인원 수요창출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자세한 변경 내용은 큐알(QR)코드 및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버스 입석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1일부터 M6117, G6000, 8000 3개 노선의 전세버스 투입이 중단됐다. 그러나 2·21·22·7000·7100 5개 노선은 기존계획대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