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월례조회가 끝난 후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중봉청소년수련관 앞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청소년 기관으로서 솔선수범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됐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8월 말라리아 헌혈 제한지역에서 제외됐다. 이날 헌혈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재단 직원 40여 명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종상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항상 함께하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시설관리공단 김포생활체육관이 최근 ‘새솔학교’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수업교재로 셔틀콕 1천개를 기증했다. 2014년 개관한 김포생활체육관은 그동안 동호회 사용 후 폐기처리된 배드민턴 셔틀콕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셔틀콕이 학교 체육활동에 활용되는 점에 착안해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새솔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체육수업 교재 기증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체육관 이용 후 폐기되는 셔틀콕을 자원으로 재순환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셔틀콕은 한 달 동안 체육관 직원들의 수작업 분류를 통해 수집했다. 차동국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폐기되는 자원을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재사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김포시도시철도가 두차례 연기된 끝에 최근 개통했지만 김포시가 인력 및 제반 등 추가 비용 부분 등에 대해 주체인 시장을 빼고 부서 과장이 운영사 대표간 이면 합의서를 체결한 사실이 밝혀져(본보 10월 3일자 8면보도) ‘김포시의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조사특위(조사특위)’가 이를 두고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특위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지난 7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형사고발 등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8일 조사특위 위원들에 따르면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 최대 이슈는 A 전 김포시 철도과장과 권형택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가 지난 6월30일 체결한 ‘차량 떨림 현상 해소를 위한 합의서’였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열린 조사특위 제9차 행정사무조사에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양자 간 이면합의서에 대한 존재설의 실체가 확인된 합의서로 ‘개통 전과 개통 뒤로 구분, 다섯 가지 사항(추가 삭정, 점검주기 단축, 대수선 주기 단축, 인력 및 제반 비용)을 김포시가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A 전 철
김포교육지원청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전통문화감성을 키워주고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김포 걸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아이들이 씨름과 투호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지, 공기놀이, 대문열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에 앞서 고촌읍 신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팽이치기, 널뛰기, 씨름,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사물놀이 등 6개의 전래놀이 체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은솔유치원에서 ‘얼쑤 찾아오는 국악체험’과 ‘신명나는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얼쑤 찾아오는 국악체험’은 소리꾼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전통문화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악극팀이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와 유아들과 어울리며 국악극 ‘호랑이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되는 ‘호랑이가’는 판소리, 연극, 탈춤, 국악동요를 아우르는 전통종합예술로 단군신화,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잘론네츄럴(대표이사 주영)이 김포복지재단에 김포시의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조명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전달식에는 ㈜잘론네츄럴 주영 대표이사 및 정하영 김포시장,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잘론네츄럴이 이번에 기부된 2억4천만 원 상당의 조명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주영 잘론네츄럴 대표이사는 “김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포시 사회복지시설에 밝은 조명을 켤 수 있도록 기부해 준 잘론네츄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잘론네츄럴은 지난 3월 김포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이 구래·마산동 지역의 (가칭)‘마산중학교’를 신설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7일 이기형 의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 중학교 신설 사업이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심사’를 거쳐 9월 26일 전주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차례나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격던 중학교 신설은 마침내 과밀 학군 지역 중 구래·마산동에 한층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개교추진 시도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지연으로 연기돼 2017년과 2019년 2월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로 학교설립이 무기한 연기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지역구 의원과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감의 과밀학급 해소 의지로 2019년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 설립심사를 이끌었고, 지난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현재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은 은여울 중학교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몽골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몽골인 A(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40분쯤 김포시 대곶면 공장 근로자 기숙사에서 동료 몽골인 B(35)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다투다가 기숙사 내부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피해 내용을 조사해 A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기반 마련을 위한 예방교육 강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강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강사들과 시의 전반에 걸친 사항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강사진과 정보통신과 실무진들이 예방교육 운영방안 및 향후 일정 안내,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포시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강사들은 2020년까지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김포시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방문해 원아,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미디어의 바른 사용습관 형성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게임중독 등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김포시가 정보화 역기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민을 위해 예방교육 추진 등 지자체 중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기쁘며, 본인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게임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의 확산, 저연령화가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문제인 만큼, 강사 여러분께서 정보화
김포시 사우동 일대 97만5천여 ㎡에 추진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승인,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총 사업비 9천800억원이 투입되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인 역세권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3년까지 김포시 사우동 일원 97만5천여㎡ 부지에 6천92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개통된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와 맞물릴 경우, 김포시청 중심의 구도심 기능 증진이 가미되면 자족기능 발전도 예상된다. 게다가 김포도시철도 이용 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이어 김포시는 지역의 교육·문화수요 창출을 위해 대학교 유치 등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LH공사의 임대주택 불법거주배상금 부과금액이 최근 8년 8개월간 108억1천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LH공사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LH임대주택의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이 해지된 이후에도 퇴거하지 않은 세대에 부과된 불법거주배상금은 ‘11년 4억 4천700만 원(2천315건), ‘12년 7억 900만 원(3천299건), ‘13년 10억 2천500만원(4천94건), ‘14년 12억 4천300만 원(4천111건), ‘15년 14억 8천600만 원(3천907건), ‘16년 15억 6천100만 원(3천407건), ‘17년 15억 4천800만 원(3천961건), ‘18년 17억 9천200만 원(3천567건), 올해(8월말 기준) 10억 400만 원(2천8건)으로 최근 8년 8개월간 108억 1천500만 원(3만669건)으로 집계돼 ‘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홍철호 의원은 “LH공사는 퇴거대상 임차인의 경제적 상황을 판단해 여력이 충분함에도 퇴거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입주신청자들을 고려해 신속한 퇴거를 유도하고, 체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