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김포시민들이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1365자원봉사자 포털을 통해 재봉질 등이 가능한 봉사자를 모집하자 곧바로 시민 5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이다. 여기에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홈패션, 실용퀼트, 생활한복, 가죽옷만들기 강좌 수강생들과 ‘실과바늘’, ‘한땀한땀’, ‘펀펀소잉’, ‘바느질짱’ 동아리 회원 등 40여 명도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오는 13일까지 마스크 3천여 장을 제작한 뒤 포장 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에 따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12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을 찾아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주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한 정하영 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라면서 “마스크 재능기부는 물론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상황 종식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시민
김주영(더민주·김포시갑)후보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포시 고촌읍 고촌 노을공원과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일대를 돌며 방역작업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주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역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시는 그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시와 보건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예방수칙 준수가 잘 이뤄져 지난달 24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추가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자칫 방역에서 제외되는 시설물이 없도록 지역 시·도 의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도 주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경안의 증액과 지원사업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금융과 세정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천
홍철호 의원(미래통합·김포을)은 최근 김포시 구래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개소식에서 홍철호 의원은 21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 비판, 경제·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견해 등을 주제로 정견 발표로 온라인 개속을 알렸다. 홍철호 의원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 이후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수 있도록 코로나가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김포 미래 100년을 위해 일할 경제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도내 일부 시·군에서 적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청사 스마트게이트 설치 관련 예산안을 시의회에 올렸다가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11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 이하 행복위)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제1회 추경 예산안 가운데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 예산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들은 이날 “스마트게이트를 설치하고 민원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소통 행정에 반하며 집단민원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제히 성토했다. 시가 제출한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안에 따르면 시는 청사 출입 관리를 위해 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스마트게이트 8대(본관동 1층 3대, 민원동 1층 2대, 별관동 1층 3대)를 구입, 설치하기로 했다. 또 청사 출입증 및 방문증 500개도 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 요구 필요성으로 ▲민원 사전 예약제를 통한 대민 서비스 질 향상 ▲출입·면담자 기록 관리를 위한 부패유발 요소 차단 ▲점거 및 농성 등 불시 민원 차단 ▲약속, 대화 등 민주적 해결 지향 ▲직원은 공무원증, 상시 출입자는 출입증, 방문 민원인은 방문증으로 출입 등을 꼽았다. 오는 4월 구매계약을 추진하며 5월~6월 구입,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떤가요?” 김포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꽃 소비가 감소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이트 데이 꽃 판매 이벤트’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트 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때요’라는 주제의 꽃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각 과 사무실마다 꽃 화분과 공기정화 식물을 구입해 비치하고 침체된 화훼 소비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꽃 생활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 역시 “화이트 데이에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꽃 선물을 통해 마음을 선물하자”며 꽃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생활화하자는 운동으로 우리 지역 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누자”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등과 힘을 모아
지난 9일 오후 8시 7분쯤 김포시 감정동 한 14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건물 일부(99㎡)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1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베란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13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양촌읍 소재 예담 커머스(대표 김용호)가 최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 72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손소독제는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호 예담 커머스 대표는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의 감염병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으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상호 장기본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때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은 생활환경이 어려워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10일~13일 4일간 열리는 제198회 시의회 임시회에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이하 동의안)’을 재상정해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 따르면 시는 민관합동방식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에 공사 지분 50.1%에 해당하는 25억500만원을 출자한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7년~2026년이며 걸포동 일원 시가화 예정용지 83만5천944㎡(25만2천800평)가 사업 대상지이고 총 사업비는 1조555억원(사단법인 건설경제연구원 출자 타당성 검토 결과)이다. 민간 출자자는 ▲재무출자자 미래에셋대우㈜ 7억원(14.0%), 미래에셋케피탈㈜ 4억9500만원(9.9%) ▲건설출자자 현대엔지니어링㈜ 4억원(8.0%), ㈜태영건설 3억5000만원(7.0%), 제일건설㈜ 3억원(6.0%) ▲전략출자자 ㈜김포발전개발 2억5000만원(5.0%)으로 구성된다. 특화시설로는 1만4천㎡ 규모의 생활·문화체육시설(아트홀, 수영장, 운동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34만8천400㎡ 부지 위 저층부에는 판매 및 문화시설, 복합쇼핑몰이 자리하고 상층부에는 주거시설이 입지한다.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서 출자동의안
코로나19의 기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김포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자율 방역 및 김포페이 적극 사용 등 두 가지 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전파가 우려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지자체가 가진 자원만으로는 방역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김포페이를 적극 사용해야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공공시설의 방역은 공공기관이 담당하고 아파트나 사무실, 상가 등의 개인공간은 시민 스스로 하는 자율방역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외출을 꺼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오는 7월까지 김포페이 10% 할인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페이 할인 기간이 연장되도 적립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배달음식 역시 김포페이 결재가 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김포페이 사용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1대 총선 김포지역 갑·을 선거구의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김포 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58) 전 한국노총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유영록(57) 전 김포시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직 김두관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으로 차출되면서 김포 갑 후보로 김주영 전 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유영록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전국 선거구에서 가장 젊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포 을은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홍철호(62) 의원과 민주당 박상혁(47) 전 청와대행정관이 격돌한다. 여기에 민생당 박채순(66)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6년과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는 홍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에서 지역구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 왔다. 현직 변호사인 박상혁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등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한 게 강점이며 애초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됐다가 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