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인천 강화초지대교에서 강원도 원주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184㎞의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가운데 김포시 구간에 대한 도로 공사 등 건설사업비 54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연장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서 인천시 서구 경서동 7.88㎞에 이르는 구간으로 4~6차로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2천73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 대벽교차로부터 인천시 시계 구간(4.12㎞)은 6차로로 추진된다. 해당 건설사업은 2015년 5월 착공돼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가간선도로망을 보조하는 국가지원지방도의 조기 준공을 이끌어 내 김포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김포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도로 신설 확·포장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 등의 민원에 대해 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통진읍 수참리 하성면 마곡사거리를 잇는 3.31km의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 과정에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영향평가 요구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온 하성면 하사리 하사교 인근 김포수산 양만장에 대해 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는 2014년 5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으나 해당 김포수산 양만장 인근 등을 제외하고 타절 준공된 구간이다. 문제는 도로확포장 공사구간을 통과하는 인근에 장어를 키우고 있는 김포수산 측이 소음·진동에 민감한 장어양식장에 대해 피해를 주장하며 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용역은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어업의 손실액 조사기관인 부경대학교 해양과학 공동연구소에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전종익 교통국장은 “이번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에 따른 김포수산 양만장 영향평가 용역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용역결과는 앞으로 민원해결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관련 예산 5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현행 ‘기재부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라 설계단계 이전에 진행되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사항’ 등을 사전에 조사하기 위한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과정을 신속히 거칠 경우, 빠르면 2020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 1분기에 신청하겠다고 보고했지만, 홍 의원은 사업추진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사업 구간은 ‘계양~김포’(27.7km, 총사업비 1조 7천104억원)이며,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계양~김포~강화’(31.5km, 총사업비 1조 9천108억원)로 연장 건설될 수 있다. 홍 의원은 “김포 도시 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노선을 논의 및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추
김포시가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는 인구에 맞처 대처하기 위한 대중교통기획단이 공식출범했다. 이는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의 역점 시책 중 하나이기도 한 대중교통기획단은 버스, 철도, 택시, 도로와 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종합적, 체계적 정책 수립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국장, 교통과장, 교통개선과장, 도로건설과장, 도로관리과장, 철도과장, 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시의원 2명, 운수사업자 5명, 연구원 3명, 시민 16명 등 위촉직 26명 총 34명이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임기 2년의 단원들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의 운영, 철도의 계획과 건설 운영 등 마을버스 공영제의 운영 및 서비스 평가, 교통소외지역 공공형 택시 도입 등 도로건설 및 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자문한다. 대중교통기획단은 우선 버스 및 총괄 8건, 지하철 2건, 도로 6건 등 16대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6대 과제는 운양환승센터 조성과 더불어 북부권과 신도시권, 원도시권(풍무포함) M버스 G버스 신설, 인천방향 버스노선 신설, 도시철도 중
“땅에서 배운 정직함 죽어서도 오직 농민이었다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김포 농협 감사이자 농업전문인인 이만의씨의 자전적 기록을 담은 ‘나는 김포의 영원한 농민이다’ 북 콘서트가 지난 12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명순 시의회 의장, 채신덕 경기도의원,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 등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북 콘서트 행사는 이만의 감사의 ‘농업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전이 이어졌다. 김두관 의원은 “이만의 선생님의 책은 살아온 삶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어 감동이다”라며 “주경야독으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온 세월이 대한민국 어르신의 삶을 대변하는 것 같다. 이만의 선생님의 큰 뜻, 농민을 위한 꿈이 실현되는데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이만의 선생님은 농업인이지만,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역 주민과 늘 함께 하셨다”며 “농민으로 살아가는 모습, 농촌지도자
김포시가 관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관련 기업인 단체 및 관내에서 공사 중인 대형건설사 현장소장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건설업계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방안으로 관내 각종 공사발주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우선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론과 애로사항 등을 건설인들에게 들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개발 사업 등 전반적인 공사참여 현황을 소개하고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생산자재와 장비· 물품구매 등 사업별 공정별 실적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참여기회 확대와 홍보지원 마련을 위한 업무협의가 진행됐다. 시는 2020년 입주를 목표로 14개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는 21개의 대단위 아파트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기업인과 건설사 간의 만남과 소통의 창구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건설관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관내 기업과 교회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이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포시 양촙읍 지역에서 철광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성철강(대표 김성만)은 12일 양촌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성만 대표는 “기부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돕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김포시 사우동 사랑의 동산교회(담임목사 김홍식)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컵반, 라면, 이불 등 이웃돕기 물품을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홍식 담임목사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이 최근 서울행 KTX-산천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 비상제동장치상 설계 및 제작 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혀 코레일은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입수한 코레일 문건을 보면 KTX-산천 열차의 제동실린더(비상제동장치)에 설계 및 제작 결함이 존재해 ‘주공기 압력저하’에 따른 비상제동(급제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제동실린더의 재설계를 통해 지난 9월 개선품(시제품)을 제작했고, 관련 시험을 거쳐 내년 3월쯤 전 열차의 장치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제동은 긴급상황시 인위적으로 제동실린더의 공기를 빠져나가게 조치함에 따라 이뤄지는데, 이번 결함장애의 경우 제동장치의 설계 및 제작 결함에 따라 갑자기 주공기의 압력저하가 발생해 급제동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애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코레일은 지금까지 발생한 사고들의 발생 원인을 데이터베이스화해 KTX 전 열차의 주요 부품·장치에 대한 사고 발생 가능성 및 연관성을
11일 오전 8시 40분쯤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이 사고로 총 13개 동의 아파트 승강기가 멈춰 주민 23명이 10~40여분간 갇혔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전열 기구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변전실 기기의 문제로 50여분간 복구작업 후 오전 9시 33분쯤 전기 공급기 재개됐다. 한국전력도 긴급복구반을 보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 없이 승강기에 갇혔던 주민들을 모두 구조했다”며 “정전은 아파트단지 지하 변전실 전기 공급 차단기가 누전 등의 이유로 오작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 장병들이 김포시와 강화도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어 추운 겨울에 훈훈한 미담을 만들고 있다. 청룡부대 포22대대장 송철 중령을 비롯해 장병들은 재능기부활동으로 아이들의 형이나 오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 장병들은 김포시 월곶면 소재 은빛마을 보육원을 찾아 포22대대와 함께하는 제1회 시·문학 축제 ‘별 헤는 밤’ 행사를 갖고 직접 창작한 시를 낭송하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또 상륙장갑차대대 상병 서후덕 등 13명은 지난 1일 김포시 통진읍 통진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해 기초학력 미달 초등학생, 다문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국어·수학·과학 등의 과목을 교육하는 멘토 역할도 진행했다. 몸이 불편한 지역사회 가족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청룡부대 장병들은 월곶면 장애인 복지시설 가연마을, 강화군 교동도 장애인 복지시설 샬롬원, 강화군 길상면 노인복지시설 성안나의 집, 강화군 선원면 요양원 바다의 별을 찾아 시설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짐을 옮겨주거나, 점심식사 배식과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