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이어 최근 민간인 교류차원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이 남북 문화교류와 부문별 협력사업을 협의키 위해 1일 예고됐던 평양 방문이 연기됐다. 30일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9·19남북정상회담 이후 남과 북 정부당국이 10·4선언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전격 결정, 기념식 행사와 개천절 행사가 겹쳐 부득이하게 방북을 10월 중하순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하영 시장은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평양을 방문해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과 개성시·개풍군에 뱃길 복원과 생태계 조사 등 한강하구 남북 공동활용 및 자매결연에 이은 문화교류 등을 북측에 제안할 예정이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그 동안 개통시기 연기로 반발을 사왔던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예정됐던 개통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최근 개통한 인천2호선(2016), 우이신설선(2017), 신분당선(2016. 무인운전) 등에서 개통 초기에 사고와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안전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철도시설 완공 후에도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기간을 각각 당초 시험기간보다 1/2 이상 상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어서 개통시기는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김포도시철도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지진, 화재, 사고 등 다양한 이례상황에 대한 철도종사자의 긴급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영업시운전 기간 2배 할증(60일→90일), 시설물검증시험 시작 3개월 전 전문기관과 철도운영자의 사전협의, 종합시험운행 결과 시도지사 경유, 검토의견 첨부 제출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국토부의 이번 개정지침이 적용되면 시운전기간 증가와 경기도의 추가검토기간 등으로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시기가 당초 예상
공기(孔紀) 2569년을 맞아 지난 28일 김포향교(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29호) 대성전에서 추기(秋期) 석전제가 봉행됐다. 석전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丁日)에 거행된다. 이날 추기 석전제에서는 5성위에 향을 사르고 첫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정하영 김포시장이 초헌관을,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맡는 등 내·외빈 및 지역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해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업적을 추모했다. 또 대제 거행 전에는 모범학생 5명, 선행학생 4명, 효부 1명 10명의 김포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기는 행사도 열렸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성현의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얼을 이어가는 것으로 우리 고유의 얼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석전제는 김포향교 전교의 인사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로 거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에 주차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 민원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시청을 찾은 한 민원인의 짜증 섞인 푸념이다. 또 다른 민원인은 “청사 내 주차장이 협소해 차 댈 곳을 찾으려 서너바퀴 돌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나면 30여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호소했다. 30일 김포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시청 주차장은 지하와 지상을 포함해 370면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업무시간에는 주차면수가 턱없이 부족해 주차요원까지 나서 안내를 벌이고 있지만 밀려드는 차량들로 말 그대로 주차전쟁을 겪고 있다. 청사 입구부터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고 주차장에 들어서도 2∼3중으로 주차돼 있는 차들을 피해 곡예운전을 해는 운전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연간 150일 동안 치러지는 민방위 교육이 진행되는 날에는 주차난은 극에 달한다. 정작 급하게 민원 처리를 해야 하는 일반 민원인들로서는 극심한 주차난에 불만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800여명에 달하는 본청 직원 차량을 2부제로 운영하며 주차난 완화에 노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사진) 의원이 2000년 도시개발법이 처음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18년 동안 국토교통부 등의 국가가 도시개발사업을 실시한 사례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2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개발법 제3조 제3항 제1호는 국토교통부 등의 국가가 도시개발사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국토부장관은 도시개발구역을 직접 지정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지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도시개발법에 따라 국가가 직접 도시개발사업을 실시한 사례가 전무했다. 홍 의원은 또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도시개발’ 필요성도 지적했다. 현행법상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구역에서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문화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본적으로는 ‘지자체 사무’다. 홍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최대의 국가적 과제를 실천해 나가야하는 현 시점에서 도시개발 정부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가 고유 법정업무에 소홀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ldq
김포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자치위원회 ‘별하’가 최근 성남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학교 밖 청소년 자치조직 ‘드림윙즈’와의 교류활동을 위한 탐방에 나섰다. 이날 ‘별하’는 성남시 꿈드림을 방문해 각 기관의 자치조직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둘러봤다. 또 이들은 우정 팔찌 만들기 활동과 자치위원회 간 친목을 위한 게임 활동을 벌이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교류탐방 활동에 참여한 A 학생(김포시꿈드림 자치위원)은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과 활동이 잘 운영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며 “이같은 좋은 활동은 김포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이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를 국가가 주도하는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6일 홍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경쟁력 강화와 선도적 스마트도시의 구현을 위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제2조제1호 본문의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군 중에서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또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등으로 스마트도시서비스 제공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스마트 국가시범도시’로 의무 지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개정안의 접경지역 기준에 따른 10개 시군(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중 ‘한강신도시’와 인근의 ‘양촌·학운 산업단지’가 있는 김포시 (한강신도시 지구)가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홍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27일 회기를 소집해 제18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하반기로 미뤄졌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의원발의 제·개정조례 5건을 포함한 제출된 16건의 조례안과 더불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소관 위원회별로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첫 날인 27일 본회의에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과 예·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하고, 상임위별로 소관 조례심사에 들어가는 28일부터~10월 3일까지는 집행부, 산하기관에서 제출된 추경안을 심사해 예결위를 구성 의결하게 된다. 특히 임시회에서 초선의원 4명이 조례 제·개정안 5건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박우식 의원은 행정착오나 과실로 인해 민원인의 피해가 발생하면 소액을 보상하는 ‘김포시 민원착오 및 지연보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제출한다. 김계순 의원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원하는 ‘김포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한다. 김옥균 의원과 오강현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점검
김포시 고촌중학교 내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체육관이 들어선다. 고촌중 복합형 체육관은 여유 부지 부족으로 수년간 시와 교육청, 학부모 등이 의견을 좁히지 못한 체 표류하다 최근 극적으로 접점을 찾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간 고촌중학교 교내에 들어설 복합형 체육관은 2016년 12월 김포교육지원청이 교육부의 체육관·수영장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듬해 학교 수영장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과 경기도교육청 15억 원, 김포시 15억 원을 확보해 건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운동장 부족과 운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업 자체가 지연되면서 올해 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특별교부금이 백지화 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복합체육관 건립·운영 주체는 시가 맡기로 하고 소유권은 교육청이 갖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간 이견이 조율됐다. 이는 그 동안 한차례 운영주체 결정이 시가 맡아 체육관 건립이 탄력이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학교측과 학부모들이 학교 내에 건립될 경우 운동장이 협소해진다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건립 자체가 답보상태에 빠져 자칫 예산을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급기야 시와,
최근 김포시에서 이웃사랑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위덴치아랑㈜은 김포복지재단에 1억 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을 기부했다. 김포시 사우동에 소재한 위덴치아랑㈜은 구강위생용품 제조업체로서 전문적인 구강정보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용품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김포복지재단에 치아용품 지원을 7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홍원정 위덴치아랑 대표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시의 복지기관과 저소득가구를 위한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 및 올바른 구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가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300㎏(1.5㎏ 200개)을 김포시 내 통진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4곳에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는 4만6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임종춘 김포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한돈협회가 되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