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3일 유 후보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성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교사 중심의 일방향 교육은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1학교·1전문 심리 상담사 제도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심리 상담사를 학교별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학교폭력, 따돌림, 성적 비관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안고 있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손쉽게 받음으로써 심리적 상처가 악화되지 않도록 심리적 안정을 주는 제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 돌봄교실은 현재 운영 중에 있지만 급속히 인구가 늘어나는 김포는 대기자가 수 백명에 이르러 많은 맞벌이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부모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희망’이라는 두 글자로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전부”라며 “김포시민 모두가 아이들의 교육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고 관심
지난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에 이어 올해 4월 6일 ‘증평 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 조사 이후에도 전국적인 복지 빈틈이 발생함에 따라 김포시 하성면 맞춤형 복지팀이 최근 복지사각 조사 점검을 위한 생계형 위기가구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생계형 위기가구에 대해 공과금 미납, 빚 독촉, 장기적인 생활고, 가정불화 등 직접적인 생계 위기를 겪고 있는 경우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복지 빈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구가 대상이다. 이에 하성면 맞춤형복지팀은 생계 위기 가능성이 있는 552가구를 선정, 직접 방문을 통해 사례관리사업, 복지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또 지역의 실정에 밝고 이웃들과의 소통이 잦은 담당마을 이장, 청년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굴망을 형성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위기가구를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민 613명이 지난 1일 오전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하영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가 주축이 돼 6·13동시지방선거에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정하영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시민 613명에게 서명을 받아 이뤄졌다. 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613명은 “차기 시장은 어느 때보다 개혁적 의지와 신념, 철학을 가진 시장이 필요하다”며 “개혁을 위해서는 기존 기득권 세력, 수구적인 권력을 가진 사람들과 과감히 결별해 정하영이 촛불정신을 지역에 구현하고 시대적 개혁을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후보가 나서는 것이 우리 지역의 주권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며 보수기득권, 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인정받은 후보만이 시민이 바라는 개혁과 혁신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어 이는 시민행복의 새로운 미래 김포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의 지지선언 서명을 이끈 최병종 회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는 촛불혁명의 정신을 완성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과 관련, 베트남 시범마을의 지도자 10명이 지난 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김포농업의 현황과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에 센터를 두고 있는 KOPIA는 개도국 현지에서 맞춤형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글로벌 농업인재을 양성하는 동시에 해외진출 국내기업 및 국내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김포농업의 현황과 센터 내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고 원예 작목 관련 시설재배 농장과 고촌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둘러보는 등 김포농업의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각종 희귀난을 보유하며 체험학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월곶면의 ‘이원난 농원’과 GAP 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대곶면의 ‘나 딸기농장’ 등을 살폈다. 한 방문단 일행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시범마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값진 경험”이라며 “자국에 돌아가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포시에 감사을 말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어린이 장난감에서 기준치 3천300배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최근 2년여동안 시중에 유통된 어린이 제품 중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 을)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18년 4월 말 시중에 유통된 학용품·완구·학생복 등 어린이 제품을 조사한 결과, 261개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됐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제조한 한 어린이 액세서리 장난감에서는 기준치를 3천370배 넘긴 카드뮴(중금속의 일종)이 검출됐으며, 같은 해 국내에서 만든 아동용 방울 링에선 기준치보다 137배 많은 납이 나왔다. 올해 1월에는 중국에서 제조한 아기 전용 면봉에서 기준치를 1.7배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고 국내에서 만든 아기 힙 시트에선 기준치보다 440배 많은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나오기도 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여성 불임이나 정자 수 감소에 악영향을 끼치는 발암 물질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어린이 제품안전특별법을 강화해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며 “지난해 위해성이 발견된 어린이 제품 수거율이 56%에 그쳐 조금이라도 위험
정왕룡<사진>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경선후보들의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1일 “김포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치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에서 시민 및 당원 여러분들께서 후보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라며 “정책, 도덕성, 시정 수행능력 등에 대해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께 드리는 것은 각 후보들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촛불혁명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질 있고 준비된 후보가 시장 후보가 돼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는, 조건 없는 토론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비시장 후보 경선국면에 각종 불법의혹이 불거져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자신 뿐만 아니라 각 후보들에게 제기되는 무책임한 의혹을 그만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신에게 제기되는 다른 후보들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다른 후보들도 건전한 이성을 가지고 진정 김포시민을 위한 길에 동참해 네거티브없는 페어플레이 경선을 갖
김포문화원을 찾아서 ‘김포’라는 지명은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이 정립할 당시 삼국의 각축장으로 등장하면서 최초로 역사에 나타나고 있다. 김포문화를 발굴·수집·조사·연구로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며 김포시 운양동 한옥 새청사로 옮겨 공식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김포문화원을 찾아 김포와 김포문화원의 발자취 및 미래를 들어봤다. 고구려·백제·신라 정립할 시기 삼국 각축장으로 ‘김포’지명 등장 김포문화원 개원 50주년 넘기면서 이하준 원장, 역임 후 왕성한 활동 ‘50년사 발간’하며 발자취 기록 지난해엔 경기도민속예술제 개최 중봉문화제·학술제, 대표축제 자리잡아 전국 곳곳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마련 조선실록 등 고서에 김포 자료 수집 고신문 속의 김포 근대역사도 정리 김포문화원원 역할은. 개원 50년을 넘긴 김포문화원이 10대 이하준 문화원장(현 11대 원장) 취임 후 많은 위기극복과 활동영역 확장에 애써온 결과, 현재 김포지역 문화허브 역할을 위해 뛰고 있다. 지난 9대에 이르러 내
공천 과정 개입의혹에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 갑) 김포 사무실에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의 30일 오전 ‘공천 심사과정 불공정 개입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항의 방문했다. 이날 오전부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두관 의원 사무소를 방문한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에 김두관 의원이 불공정하게 개입해 유영록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원천 배제토록 한 사실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항의에 나선 지지자들은 “김 의원의 불공정한 개입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 예비후보가 원천 배제됐다”고 “주장하며 공천 갑질하는 당사자는 물러가라, 유영록을 살려내라, 당선가능 1위 후보 경선배제 말이 되냐”며 원칙 없는 공천과정이 적힌 피켓을 들고 규탄했다. 또 “이번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에 접수된 유 예비후보에 대한 음해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소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유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원천 배제한 행위는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과의
유영록 김포시장 지지자와 당원 300여명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당선가능 1위 후보 경선배제 말이 되느냐”며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의 공정한 재심을 촉구하며 항의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공천 갑질 당사자는 물러가라”, “유영록을 살려내라”, “당선가능 1위 후보 경선배제 말이 되냐”, “원칙 없는 공천과정 강력하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또 “이번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은 유영록 시장에 대한 음해 그 자체가 실체가 없는 거짓으로 도배됐다”며 “이러한 음해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소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유 시장을 경선에서 원천 배제한 행위는 지지하는 당원입장에서는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과의 소통 부재를 경선 배제 사유로 꼽고 있으나 유 시장은 민선 6기 동안 무려 100회 이상 당정협의회 등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통 부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보이지 않는 손의 불공정한 개입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 시장이 원천 배제됐다”며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도당의 이같은 잘못을 바로 잡
김포시 재가불자연합회 공동 대표단이 다음달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최근 대한민국 최초 DJ비구니 스님으로 잘알려진 정목스님을 초청, 행복나눔 콘서트와 함께 특별법문을 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청령한 목소리가 듣기만 해도 힐링의 된다 해 붙여진 ‘국민힐링 멘트’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정목스님은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이타심만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스님은 “과학과 의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100세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이렇게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과학기술 발달과 함께 이미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인간보다 적은 기회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이나 기계가 사람이 하는 일을 도맡게 되는 시대”라고 정의내린 스님은 “단편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살거나 원망 시기 이기주의적 사고로는 결코 인간은 새로운 차원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목 스님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이타심’이 인간이 기계와 다른 점”이라며 “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