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김포문화원이 지난 10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다음달 개최되는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의 제2차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경기도 민속예술제 추진위원장인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이 의장을 맡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최영주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이뤄진 회의는 각 시군의 참여 유도 방법 등을 논의하며 행사 성공에 청신호를 켰다. 또 이날 위원들은 안건으로 부의된 ▲경기도민속예술제 세부계획(안) 심의의 건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심사위원 추천의 건 ▲참가팀 확정의 건 등을 심의했다. 이하준 원장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다하고 있는 만큼, 추진위원들의 도움과 지혜를 빌려주시길 부탁한다”며 “경기도 민속문화의 원형을 그대로 잘 살려내 경기도 문화예술제의 방점을 찍고, 여기에 관객몰이까지 힘을 더하면 반드시 축제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가해 놀이, 극, 무용, 민요 등의 경연을 펼치는 자리이자 경기도 민속문화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9월22~23일 이틀 동안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영창라이온스가 김포시 축구교실 드림스타트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영창라이온스는 드림스타트 축구교실 ‘드림키퍼’에 유니폼 조끼를 후원하는 동시에 아동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창라이온스는 드림스타트 축구교실 ‘드림키퍼’ 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간식 및 후원품을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 중 학업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영창 라이온스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속 후원하기로 했다. 영창라이온스 윤진수 회장은“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곧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이 아이들이 잘 자라서 또 다른 힘든 이웃들을 돕는 봉사의 피라미드가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검진, 심리검사, 축구교실, 학습멘토링, 공부방, 미술심리치료, 문화체험, 나들이 등 대상에 맞는 다양한 영역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지난 7일 올해 7월까지의 공장건축 총허용량과 집행실적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허용되는 공장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1994년 도입됐다. 적용대상은 공장으로서 연면적(제조시설로 사용되는 건축물 및 사업장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이 500㎡ 이상인 공장이다. 올해 김포시가 배정받은 물량은 8만6천㎡과 지난달 21일 추가로 배정받은 물량 3만㎡을 포함해 총 116천㎡을 배정받았다. 이 중 7월 말까지의 집행물량은 9만6천㎡으로 약 82.7%를 집행하고 2만㎡ 가량 남은 상태다. 시는 배정된 공장총량이 조기에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장건축 연면적 3천㎡ 이상의 큰 공장들은 내년에 공장설립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를 비롯해 가설건축물 및 건축법상 허가나 사전신고대상이 아닌 건축, 공공사업 시행에 따른 공장 이전시 기존 건축물 연면적 이내의 공장건축, 산업단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상 산업단지에서의 공장건축 등은 총량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김포=천용남
김포출신으로 미국에서 한인회 활동을 벌이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김포시 홍보대사 김진숙(54)씨가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인 경제인협회에서 여성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여 년 동안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 상공회, 달라스 한국 여성회, 세계 한미여성회,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등에서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김포시 홍보대사 위촉을 받고 한국과 달라스를 오가면서 김포금쌀 판로 개척에 나섰다. 김 회장은 취임소감에서 “한인 경제인들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법률 세미나 개최 등 지역 한인들을 위한 사업에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록 김포시장이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7일 양촌읍과 월곶면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이는 연초에 정례 현장행정으로 계획됐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대통령 탄핵 정국 등에 따라 취소됐으며 조만간 김포시의회에 제출한 대규모 추경안과도 관련이 있다. 이날 유 시장은 양촌읍 누산리 도로변 산책로와 누산3∼4∼6리 경로당, 구래동 신축 대형마트 현장과 광역버스 차고지, 월곶면 봉수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예산 사항을 챙기고 주민 현안과 민원을 청취했다. 우선 양촌읍 주민들은 유현2리 가드레일 설치, 누산1리 배수로, 학운2리 마을길, 구래1리 마을안길 정비, 석모4리 마을길 확포장 등 총 14개 사업의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월곶면 주민들도 갈산1리 배수로 설치, 보구곶리 농업용수로, 포내2리 암거, 성동리 배수로, 고막2리 배수로 정비, 조강리 교량 가각부 확장, 개곡4리 외 4곳의 마을길 재포장 등 12개 숙원 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또 양촌읍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이진민 시의회 부의장,
각종 행정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정부 3.0’에 따라 김포시 역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중에 있지만 각종 행정정보가 제대로된 양식도 없고 내용까지 뒤섞여 있어 시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은 정부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행정기관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 홈페이지(www.gimpo.go.kr)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각종 인허가 내역을 비롯해 환경법규 위반 및 위생행정 처분 사항, 계약 현황 등의 행정 정보를 월별로, 부서별로 각각 등록해 놓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자료들이 유사한 내용임에도 자료 작성 양식이 달라 시민들이 헷갈려하고 있으며 월별로 공개 항목도 제각각이라 균일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상태다. 실제 건축인허가 사항의 경우 올해 1월과 6월에 작성된 문서의 양식이 서로 상이하며 시기별로 지목, 용적률, 건폐율, 용도구역, 건축주명 등 40개 항목을 공개하다가 갑자기 15개 정도의 항목만 공개하는 시기도 있어 행정 정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게
김포의 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 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하수도관 공사장에서 터 파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 기사가 흙 속에서 녹슨 수류탄 1발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EOD)의 확인 결과 수류탄 내 뇌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한 수류탄의 외형 등에 미뤄볼 때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이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정덕(57·사진) 신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 인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교육장은 1981년 고창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수원 정천초등학교 교감, 김포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포 온유초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거쳐 민주시민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교육장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베트남 꽝지성 보건국과 지역사회 보건관계자 17명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소 건강 사업들의 성공사례와 경험을 벤치마킹 하고자 최근 김포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날 황순미 김포시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성공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보건사업 현황 등 김포시보건소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 데 이어 김포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건사업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방문보건사업 사례 발표를 접하면서 “베트남과는 추진방법이 전혀 다른, 접목하고 싶은 사업”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은 송마리보건진료소에 들러 보건진료소의 일차보건의료에 대한 현장체험을 하고,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식혜, 송편 등 한국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베트남 보건관계자는 “김포시의 보건사업 추진은 체계적이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및 지속적인 관리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제2회 김포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통합사례관리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문제를 지닌 자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가 처한 문제의 정도가 심해 담당 읍면동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해결을 집중 논의하는 ‘솔루션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구래동 맞춤형복지팀 의뢰 사례에 대해 김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서동우 센터장과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를 비롯, 김포경찰서,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솔터초등학교, 김포시드림스타트 등에서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안건 사례는 아동학대로 신고돼 수사 중인 사례로 가구원의 대다수가 정신장애를 지니고 있어 수년간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는 상태이나, 외부 지원이나 접근에 대한 대상자의 일관적인 폐쇄적·비협조적 대응으로 문제의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자녀들이 모두 아동청소년기에 있어 환경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정신질환의 발현 또는 악화 가능성이 크고, 이에 조속한 문제해결과 안정적 가구로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함에 공감하며 함께 사례를 적극 해결해 갈 것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