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역발전지수 종합평가 전국 순위에서 10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16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 159개 시·군 중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39위, 2014년 23위에 이어 올해 무려 11단계를 뛰어넘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삶터(생활서비스), 일터(지역경제력), 쉼터(삶의 여유공간), 공동체의 터(주민활력)로 나눠 평가됐으며 주민 삶의 질과 생활서비스를 종합한 진단지표다. 시가 이번 평가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지난 2012년 33위에서 올해 2위로 수직상승한 주민활력 지수가 큰 역할을 했다. 주민활력지수는 인구증가율, 고령자 비율 등 인구구조와 인구 천명 대비 출생자 비율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서비스 지수 40위, 지역경제력 지수 18위를 기록했으나 산림이 거의 없는 평야지역의 특성상 녹색휴양기반, 녹지기반, 문화·체육기반 등 삶의 여유공간 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삶의 여유공간 지수 상위권에 포함 된 지역은 대부분 강원·충북·경북 등 산간지역과 동해안, 서남해안 등 다도해 지역이었다. 유영록 시장은 “한강하구의 지리적
최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김포 성인문해교육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학예회에서는 평생학습센터 해뜨는교실 5개반과 통진찾아가는 성인문해반, 양촌행복학습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이 참석해 한해동안 배운 한글로 시와 편지를 쓰고, 읽어주며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구 시 복지문화국장은 “글을 읽지 못해 불편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와 노력에 응원하자”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성인문해교실을 ‘글꽃학교’로 변경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31-980-5151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24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 2억 원 이내, 소상공인 5천만 원까지인 운전자금 지원 계획을 오는 26일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출금리 중 중소기업은 1.5%, 소상공인은 2.0%의 이자를 시가 보전해 실제 업체는 저리의 이자로 융자를 받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시 경제진흥과(☎031-980-2283)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포 풍무데이엔뷰’가 22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김포 풍무데이엔뷰’는 김포시 풍무동 570-7, 503-1번지 일대 64·74-84㎡ 등 중소형 타입 총 1천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대우·롯데·SK·GS·현대건설 중 한 곳을 시공예정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합추진위원회인 (가칭)김포풍무1차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계획)과도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뛰어나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위치하고, 풍무초와 양도중, 풍무고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를 비롯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등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계양천, 마루머리산이 위치하며, 단지 앞에 들어설 계양천저류지공원(예정) 등으로 인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답
김포시는 안전총괄과 박상규 주무관이 지난 21일 인천병무지청에서 진행된 제3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200명이 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및 고충상담, 직무교육, 소집해제자 감사장 수여 등 평소 병무행정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우리시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활동전개, 모범 복무사례 홍보 등을 통해 복무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20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청소년 모의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33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눔식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 기탁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판매수익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2016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기관 및 개인 최우수상을 휩쓸어 정보화 역량을 입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가 기관 최우수상을, 신경란 보건행정과장이 5급 이상 간부 중 최우수상을, 문원중 주무관(교통행정과)과 박진호 주무관(민원여권과)이 6급 이하 개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무원정보지식인 대회는 매년 공무원의 업무능률향상 및 정보화역량개발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경기도 및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240명의 공무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이번 성과에 대해 시는 그동안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설문조사, 운영실적 분석 및 교육개선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온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급변하는 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신 트랜드에 맞는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균형적이고 탄력적인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예산 삭감에 반발한 김포시 공직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 삼아 본회의를 무기한 연기(본보 15일자 8면 보도)했던 김포시의회가 19일 해당 직원의 사과와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으로 본회의를 속개, 갈등이 봉합됐다. 이날 의사보고에 앞서 입장을 밝힌 유영록 시장은 “2017년 예산안 심의 중 예산 삭감과 관련해 해당 팀장이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시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의회와 해당 의원님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팀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위를 파악한 후에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직원교육을 통해 재발방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집행부의 충분한 소명기회가 부족해 예산이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 위탁금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하고 시급성 있는 사업예산과 각종 안건들은 조속한 시일내에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고 추가경정 예산안에 다시 상정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9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책예산담당관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시의 역점 시책 중 하나인 평화문화도시 관련 4개 사업예산 2억5천700원과 업무추진비·시책추진비 70%가 삭감되자 관련 팀장
성장과 함께 장애가 점점 심해지는 아들로 인해 시작된 이웃돕기가 어느 덧 20여 년이 되면서 김포의 천사로 불리는 이가 있다. 바로 김포우체국 FC 지보현(61·사진)씨다. 고향인 전남 함평을 떠나 제2의 고향인 김포에서 지내던 지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 얻은 소중한 아들이 커가면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동안 자포자기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지씨는 자신을 감싸준 이웃들의 온정과 손길로 인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어렵사리 조그만 중국집을 시작했다. 빚을 내 시작한 가게다 보니 생각처럼 장사가 잘 되진 않았다. 수시로 적자를 보기 일쑤였지만 지씨는 아들과 같은 아품을 갖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장애아들을 주기적으로 초청,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하던 지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시간까지 쪼개 장애시설의 허드렛일을 돕는 봉사까지 하게 됐다. 이후 지씨는 지역의 소외 받는 노인들에게까지 일주일에 한 차례 식사를 대접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매번 적자를 보다보니 결국 중국집을 접고 우체국에 취업한 지씨지만 여전히 휴일에는
<속보>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이 신고된 김포시 관내 한 닭 농가의 감염(본보 15일자 8면 보도)이 확진되고 추가로 감염 의심 신고도 접수됨에 따라 AI 확산 우려가 일고 있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역 당국에서 대곶면 초원지리 김모 씨의 닭 사육농가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통보해왔다. 이 농가는 지난 10일 4마리가 폐사하고 11일 오전 한 마리가 졸자 김포시에 AI 감염을 의심해 신고했다. 시는 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김씨 농가 반경 500m 이내 농가 2곳 등 3개 농가의 닭 180마리를 살처분 조치했다. 확진 판정에 따라 시는 이날 축산 차량에 한해 소독 작업을 한 기존 방역초소 2곳 외에 김포와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 등에 8곳의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작업을 편다. 지역 모든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매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에 들어간다. 시는 또 통진읍 가현리의 한 가금류 농가에서 AI 감염 의심 신고를 해 와 현재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AI 청정지역인 김포에서도 AI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