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김포시 관광기념품을 공모한다. 기념품 디자인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업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5월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5월 16일~31일까지 재단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상품화 가능성이 없거나 타 공모전 출품작,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제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분야별 각각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김포아트홀에 전시되는 특전도 부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6월 2일이며 시상식은 6월 7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홍보팀(☎031-980-2067)이나 재단 관광사업팀(☎031-996-7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우 공보관은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우수상품은 홍보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인수 시의원 “승인나기도 전에 증권 발행” 인터넷 카페에 의혹 등 게재 대표이사 “세금 체납 등 전혀 사실무근” 승인 이후 ‘수익증권 발행’ 주장 특수목적법인(SPC)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측이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과정 등에 의혹을 제기해 온 김포시의회 김인수 시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국도이엔지 대표이사인 양모(57)씨가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자 불법선정 의혹’이란 제목으로 한강신도시연합회 인터넷 카페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양씨는 고소장을 통해 “김 의원이 인터넷 카페에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국세 104억여 원, 지방세 8천200만 원을 체납, 고액 상습체납자로 밝혀졌다. 사업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증권을 발행해 사업부지 12.45% 매입, ㈜한강시네폴리스개발로 사업시행권 넘기고 모델하우스 허가를 내줬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씨는 “㈜국도이엔지는 국도, 지방세 등 세금체납 사실이 전혀 없으며 ‘국도’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다른 법인의 세금체납을 혼동한 것”이라며 “한강시네폴리스
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해 경찰에 신고된 40대 남성이 공사 중인 건물로 달아난 뒤 10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한 끝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버스 승객 A(4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쯤 서울역에서 김포로 향하던 광역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 동승한 한 승객이 A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퇴근길 버스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의 치마 위에 손을 올려 성추행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A씨를 쫓아 다음 정류장에서 함께 내린 뒤 붙잡으려 했지만,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김포시 운양동의 공사 중인 건물 5층 옥상으로 달아났다. 이어 건물 외벽에 임시로 설치된 철제 발판(비계) 위에서 경찰과 10시간 넘게 대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아래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경찰 위기협상팀의 설득으로 A씨는 범행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옥상으로 스스로 나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포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125명(강사과정 22명, 보수교육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CPR) 강사과정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여 의용소방대 우수인력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강사를 양성하고 생명존중 실천으로 시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본 인명구조술, 응급처치(외상·화상),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각급 학교 학교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성의 역할모델’을 주제로 다양한 비위유형 및 청탁금지법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에 앞서 깨끗한 교육행정 구현과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해 반부패 청렴 서약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유현초등학교 교장과 고촌중학교 교장이 대표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학교장 전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후 교육장에게 제출했다. 김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렴교육은 공직자는 물론이고 학부모 및 학생 등 김포교육 구성원 모두에게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변경안 승인을 받은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본보 2017년 2월20일 9면 보도)에 대해 경기도도 승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김포시와 도 등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한강변인 고촌읍 일대 112만1천㎡에 9천90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조형 미래산업 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는 특히 주거와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가 14만6천639㎡, 근로자의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용지 15만9천92㎡가 각각 포함됐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고양 한류월드, 파주출판단지, 상암DMC 등 주변 문화콘텐츠 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과 가까워 지리적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지난 2011년 12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했다”며 “이번 변경·승인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어 일자리 창출과 경기 서북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포시 하성면 민통선 접경지역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의 신입생들이 최근 힘찬 함성과 함께 풍선을 높이 날리며 새출발을 시작했다. 1955년 개교한 금성초등학교는 평소 학생 중심의 학교 활동과 학습자 중심의 수업 등을 통해 세상과 어울려 바르게 살아가는 배움 중심 교육을 펼치는 학교다. 이날 입학식은 동문회 선배들이 준비한 입학장학금 전달과 새내기들의 꿈을 정성스럽게 키우겠다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은 다육식물 증정, 꿈 풍선 띄우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동문 선후배들까지 참여해 입학을 축하해 의미를 더했다. 마상화 교장은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금성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의 소망을 키워갈 신입생을 환영한다”며 “금성초등학교는 3가지가 없고, 3가지가 있는 것은 학교폭력, 학습을 포기한 어린이, 사교육비가 없고, 자연체험학습장과, 스쿨버스 등이 100프로 지원되는 방과후 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 교장은 “이같은 환경속에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몸과 생각의 키가 쑥쑥 자라고 저마다의 특기와 소질계발에 힘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성교육가족 모두 힘쓰겠다”며 축하인사를 덧붙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포시는 최근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수요와 요구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반면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과 인천에 비해 운전기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인해 서비스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교통약자가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공영제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맡겨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말부터 시행을 준비중인 경기도 차원의 광역버스 준공영제와는 별도로 연구용역을 진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포시 버스운송업체측은 현재 광역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 관리방식인 ‘수익금공동관리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김포시의 교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인건비 보조 등 근로자복지를 위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도가 추진
오는 2035년 인구 68만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한 김포시가 도시기반 시설·주거환경·도시경관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다음달 19억4천여만 원을 들여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20년 12월 마무리되는 용역에는 현재 38만2천643명의 인구가 2035년에는 68만 명으로 늘어난다는 전제하의 도시 운용 기본계획이 담긴다. 김포지역은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곳곳에서 진행돼 최근 연평균 7.49%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기본계획은 도시 주요지표, 도시기반시설, 도시관리 방안 등이다. 시는 또 장기 미집행 공원 시설용지를 일부 또는 전부 해제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지구 단위계획구역 11곳에 대한 건축 제한을 완화한다. 이달 중으로 김포 근린공원과 고촌 근린공원(10호)은 면적의 10%, 양촌 근린공원(12호)은 전체 면적을 공원에서 해제한다. 오는 9월까지 고촌읍 개발제한구역 내 장곡·풍곡·안동마을 등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선 건물 높이·용적률 등을 높이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중장기 정책에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 등의 변화를 반영하고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17기 자문위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조진남 고문 및 대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최선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통일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통일 정세 설명, 2016년 김포시협의회 활동자료 상영, 2017년 민주평통 주요 업무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에는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고 갔다. 최선희 회장은 “격변이 예상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 민주평통은 흔들림 없이 바람직한 통일담론 형성과 국론결집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