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치약이 전국의 의경들에게 수천개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나 회수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김포을·새누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9월 말까지 의경에게 보급된 아모레퍼시픽 제품 12종 등 가습기살균제 치약은 모두 6천193개다. 이 중 82.5%인 5천108개는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이후 회수됐으나 1천85개는 이미 사용됐으며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또 다른 9개 업체의 137종에 대해서도 현재 보급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 의원은 “문제가 되는 치약들의 보급실태를 조속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회수조치 해야 한다”며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의경들의 보급품은 안전성이 제일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 함량은 0.022∼0.0044ppm로 극히 적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수 차례 주장하다가 뒤늦게 회수조치를 진행, 소비자들에게 혼란과 불신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나 등급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재무건전화와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국 340개에 이르는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사업소는 타 자치단체 상수도 평균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성과 정책준수 영역에서도 역시 높은 점수를 획득, 대체적으로 발전적인 경영상태로 평가됐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수도공기업 경영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종국적으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행복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의 동태를 살피고 군사작전 등을 펼치던 김포시 문수산성의 장대복원 상량식이 봉행됐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원 문수산 정상에서 박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문수사 주지 성오 스님, 공사 관계자, 문수산을 찾은 등산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수산성의 장대복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약 25.74㎡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까래 등 상부 구조물 목재조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기와 잇기에 들어가 단청공사와 여장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원욱 시 담당자는 “장대 복원으로 지역의 명소인 문수산성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등산객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휴게 및 전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소방서는 지난 1일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소방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안전한 김포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 박동균 부시장, 김시용·조승현·김준현 경기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소방가족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축구 등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소방가족 한마음 노래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박승주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수고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지원하는 사이버 농업과 농촌체험학습연구회가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업정보화 2·0경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를 확산,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할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해 사이버마케팅 의식을 심어주고 정보기술을 활용해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농업정보화 경진 부문에 참가한 김포시 농업 연구회원들은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한 쌀 음식 시식, 트렌디 농산물 가공품인 코디얼 시음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6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하청 건설업체 대표 등 공사 관계자 8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모 종합건설 대표 A(48)씨와 하청 건설업체 대표 B(55)씨 등 공사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감리업체 대표(59)와 시공사 현장소장(47)도 포함됐다. A씨 등 8명은 지난 10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의 중요 관계자로서 현장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결국 작업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사망자 4명의 사인은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과 산소 부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지하 1층에는 녹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17ℓ짜리 시너통 4개가 있었으며, 작업자들은 절단기를 이용해 스프링클러 배관 연결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노동청의 조사 내용을 전달받는 대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로 적용할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스프링클러 배관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가 환기구 설치 작업을 별도로
김포도시공사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사우공설운동장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사우공설운동장부지를 상업·업무·주거용지로 개발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오는 10월 10일 참여의향서를 받은 뒤, 13일~11월 30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자료를 열람하게 하고 12월 12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사는 이후 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우운동장부지 6만6천711㎡(2만215평)에 상업·업무·주거용지와 도서관·공원이 어우러진 원도심을 개발하고 이곳에서 나온 재원(약 400억원)을 종합스포츠타운 건립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범 공사 경영본부장은 “사우공설운동장은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화가 심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원도심 개발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50만 인구규모에 맞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운영 3개월여 만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통합사례관리 추진실적 부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위에서 무려 22계단 상승한 결과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말 통진읍, 김포1동, 김포2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인력을 강화함으로써 권역형 복지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밖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관련,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13개 읍면동 모금전용통장 개설 및 111 나눔 캠페인 진행 등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5명을 신규 채용해 통진읍과 김포1동, 김포2동 등에 맞춤형복지팀에 추가 배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오는 2018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4회 김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선거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선관위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이용한 사진촬영과 투표체험, 희망엽서 작성, 선관위 캐릭터인형(참참이)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1·2차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법적 처벌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소통문화로 학교폭력업무 담당자들이 소통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사례별 토의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분임별 주제에 따라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과 학교폭력 조치 시 간과하기 쉬운 절차를 중심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