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최근 버스 및 대형화물 등을 비롯한 사업용 차량의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캠코더를 이용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용 차량의 신호위반·중앙선침범·정지선위반·끼어들기 등에 대한 공익신고(스마트 국민제보, 국민신문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김포서는 우선 운전자들이 단속을 인식할 수 있도록 경고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경찰관이 직접 캠코더로 법규 위반에 해당하는 내용들에 대해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사고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천 서장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된 김포시를 만들겠다”며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걸포동 일원 28만여㎡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김포시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하고 3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고시한다.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도시철도 걸포동 역사 일원에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된다. 9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4천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해 총 1만1천72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 시와 협의를 거쳐 복합 환승센터 고층부에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복하우스는 1만612㎡에 들어서며 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이 건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 환승센터와 현대적 복합 상권·주거공간이 김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해 김포시 관내에서 전년에 비해 화재 발생은 16.5%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2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포소방서의 2016년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464건으로 전년도 398건 보다 66건(16.5%)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최다이며 경기도내 34개 소방관서 중 화성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수치다. 반면 인명 피해는 27명(사망 7, 부상자 20)으로 전년도 34명(사망 5, 부상 29)보다 20.6%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45억2천400만 원으로 전년도(384억 8천40만 원)에 비해 62.3% 줄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만으로 31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재산피해 역시 급증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장소별로는 야외 148건, 산업시설 146건, 주거시설 5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233건, 전기적요인 104건, 기계적요인 70건, 화학적요인 23건 순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소규모 공장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대곶면(89건, 19.2%)이 가장 많았으며 양촌읍(67건, 14.4%), 통진읍(62건, 13
경기도의회 조승현(더민주·김포1)·김준현(더민주·김포2)·김시용(새누리·김포3) 도의원이 지역구인 김포시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31일 김포시와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우선 김시용 의원은 월곶면 개곡리 가뭄대비 수중펌프 관거정비 사업비 4억5천만 원과 포내리 마을도로 개설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 김준현 의원도 한강 신도시 호수공원 정자 및 보행로 연결계단 편의시설 확충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조승현 의원 역시 계양천 산책로 보수 공사비 5억 원과 신곡시가지 가로환경개선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따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도의원 간담회에서 시는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 하성근린공원 확충사업, 신도시 통합복지시설 건립, 도시철도 건설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마이스사업 활성화 등 국·도비 예산확보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이 최근 시청 민방위 재난훈련실전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4주간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신청받아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33명을 선발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김포의 일상과 문화,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청소년들의 눈으로 보는 김포’를 사진에 담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김포정명 1천260년이 되는 해에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도 김포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자라서 많은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김포도시철도의 전력관제설비 등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김포도시철도 김포한강신도시∼김포공항 구간에 전력관제설비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비츠로시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다음달까지 기술협상을 모두 마무리한다. 전력관제설비란 철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공급설비를 제어.감시하고 설비에 대한 자료를 수집, 분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전력관제설비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김포한강차량기지지(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내 관제실에 설치된다. 이번 입찰에는 ㈜비츠로시스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제출된 기술제안서를 내부·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비츠로시스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김포시로부터 사업을 수탁, 1조5천86억원을 들여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간 23.671㎞ 구간을 지하로 잇는 사업이다. 노선에는 김포공항 환승역을 포함해 10개 역사가 신설된다. 올해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스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관내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 봉사활동과 김치냉장고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된 물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변제호 LH 김포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김포지역 발전을 위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회적기업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설 연휴 기간(27∼30일)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방역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 가축방역반은 평소와 같이 연휴 기간에도 10곳의 가축방역초소를 운영하고 매일 가금류 농가에 소독과 예찰 활동을 한다. 김포에서는 작년 12월과 최근 농가 3곳에서 AI가 발생해 63만8천519마리의 닭·오리·메추리를 도살 처분한 데 이어 매일 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서 방역활동을 한다. 시 재난재해대책반도 경찰·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고·사건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일부 약국도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약국은 ‘129번’ 보건복지 콜센터나 ‘119번’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소재 한 마을 이장이 기피시설인 납골봉안당을 건립하는 인근 사찰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기고 각종 접대와 마을행사 상품 협찬 등을 강요해 왔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양측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A사찰 주지와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 마을 주민 및 A사찰 신도 등은 이장 B씨가 납골봉안당 공사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사찰 주지스님으로부터 마을발전기금과 유흥비, 행사 협찬 상품 등 2천600만원가량을 갈취했다는 내용의 고소·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B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지난해 5월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같은 해 10월 B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법원은 현재 2차례의 재판을 진행한 뒤 오는 2월 16일 3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A사찰 주지 등은 지난 2014년 5월쯤 사찰 내 납골봉안당 시설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 B씨가 찾아와 ‘공사를 중지 하지 않으면 주민을 대동해 시위를 벌이겠다’고 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공사가 계속되자 B씨는 결국 시청에 이를 신고, A사찰은 미신고로 170만 원의 과태료를 물었다. 이후 B씨는 수차례에 걸쳐 ‘불법을 눈감아 줄테니 3천만 원을 달라. 안 그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최근 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김포시 관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2011년 4월 전국에서 114번째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가정이나 기업체의 재활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 이웃들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는 환경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정에서 쓰던 의류, 생활잡화, 도서 및 음반, 주방, 가전제품 등의 기증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매장으로 전달해준 덕분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