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풍무동 장례식장 신축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연일 농성과 시위를 벌여 온 주민들이 공약 불이행을 들어 유영록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돌입했다. 18일 김포시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5일 풍무동 장례식장 허가철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김성민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주민소환 청구 교부신청을 접수, 지난 12일 소환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곧바로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작업에 들어가 오는 11월 9일까지 60일 간 서명을 받게 된다. 유 시장 주민소환 청구에 필요한 서명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김포시 총 유권자의 15%인 4만603명이다. 소환투표 청구인 대표는 서명 작업을 마친 뒤 주민소환투표 청구서와 소환청구인 서명부 등을 선관위에 제출하게 되며 서명부 열람과 심사, 확인 등을 거친 뒤 보정이 필요할 경우 선관위는 소환청구인대표자에게 서명을 보정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서명부가 청구요건에 미달한다고 판단할 경우 김포시선관위는 기각 결정을 내리게 된다. 선관위는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적법하다고 인정되면 주민소환투표안을 공고, 주민소환 투표를 발의하게 된다. 이 과정까지 진행되면 이 때부터 주민소환투표 결과 공표시까지
안성시는 감사법무담당관 내에 ‘청탁금지법 상담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됨에 다른 조치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자 내부혼란 최소화를 위한 질의·응답 및 그 외 위반사례 신고·접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은성 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에 있는 연고·온정주의에 기반한 부정청탁 등의 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과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김포시, 9개 분야 대책반 편성… 추석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 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청소·교통·진료·가축방역·상수도 등 9개 분야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행정과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해 총 321명이 비상 근무한다. 뉴고려병원 등 종합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182곳과 약국 115곳을 순번제로 운영한다. 병원 진료와 약국 운영현황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볼 수 있다. 시는 13일까지 경찰·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취약 시설과
6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최초 발화지점이 지하 1층 주차장 입구 쪽이라는 생존자 진술이 나왔지만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용접 작업을 했다는 증언은 현재까지 없어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미궁에 빠졌다. 1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8분쯤 김포시 장기동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날 당시 건물 지하 1층에서 3명이, 지하 2층에서 4명이 작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 1층에서는 스프링클러 가배관 작업이, 지하 2층에서는 환풍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닥트 작업’이 각각 진행 중이었다. 지하에서 작업한 7명 가운데 유일하게 스스로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온 A(47)씨는 지하 1층 주차장 입구 쪽에서 처음 불길을 봤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지하 2층에서 작업하다가 동료를 만나러 지하 1층에 올라와서 물을 마시는데 15m가량 떨어진 지하 1층 주차장 입구에서 불길이 치솟은 걸 봤다”며 “지하 1층에 함께 있던 다른 동료들에게 ‘뛰어’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링클러 가배관 작업을 맡았지만, 사고 당일에는 지하 1층 동료들과 떨어져 지하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지하 1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6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은 용접기능사 자격 없이도 용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김포경찰서는 11일 김포시 장기동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지하에서 용접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7명 전원이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관련법 위반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승윤 김포서 수사과장은 “용접 전문기관에 문의한 결과 화재 당시 진행된 배관 용접작업은 용접기능사 자격증 없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작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 10일 오후 1시 38분 당시에는 지하 1층에 3명, 지하 2층에 4명이 작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김모(47)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화재 발생 직후 유독가스에 질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벽면 단열재 우레탄폼으로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용접 불꽃이 직접적인 화인이 아닐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발화 직후 불이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미뤄 용접기 가스 유출 후 불이 붙었을 가능성 등 모든 경우의 수를 배제하지 않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밀폐된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보복성 끼어들기나 급정거 욕설 등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들의 경찰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일명 ‘로드 레이지’라 불리는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안모씨(46)와 김모씨(42)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7시 20분쯤 김포시 김포대로 한 빌라 앞에서 다른 차량이 끼어들며 사고가 날 뻔 한데 대해 화가 나 쫒아가 지그재그 운행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400여m나 진로를 방해하다 찍힌 블랙박스영상이 국민신문고에 신고돼 검거됐다. 또 김씨는 8월 1일 오후 8시 20분쯤 김포한강로 부근에서 급진로 변경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다른 차량이 상향등을 켜자 쫓아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앞에 정차, 유리창을 두드리며 욕설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끼어들기나 급정거, 욕설, 심지어 위협까지 그 방법도 다양하게 이뤄지는 보복성 운전자들은 상대 차량의 운행에 우발적으로 화가 나 감행하게 된 동기가 대부분이라”며 “난폭 보복운전 예방은 남을 위한 배려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에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시 여성경제인협회가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8일 협회에 따르면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은 시여성경제인협회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중 가정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016학년도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포공고 정규웅 교장은 “여성경제인협회서 학생들에게 지원해준 도시락 장학금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며 “김포 관내 유일의 특성화고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전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김포제일공고의 학생들은 학교와 참여기업에서 도제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참여기업에 정 직원으로 입사하게 되며, 심화 학습을 원한다면 유니테크 사업(전문대-기업 일학습 병행 교육 시스템)에 참여하는 전문대 등에 진학할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워터웨이플러스(대표 김종해)와 킨텍스(대표 임창열)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워터웨이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양 기관은 경기국제보트쇼 및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린컨벤션 및 MICE 투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아라뱃길 상설 해양레저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11년 김포에 설립된 워터웨이플러스는 수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수시설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경인 아라뱃길, 강 문화관 등 관광문화시설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마리나인 아라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지난 2005년 개장 이래 서울모터쇼, 공작기계전 등 국내외 굴지의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전시장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협약을 통해 워터웨이플러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수관광사업의 확대 및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보트쇼의 발전은 물론이고 상호 시설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
김포시 주민세 징수율이 60%에 도달하는 등 김포시민들의 납세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월에 부과된 균등분 주민세 징수상황 결과 올해 현재 징수율은 17년만의 세액 인상에도 불구하고 60%로 집계돼 전년 동기(53%) 대비 무려 7%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기존 70%대의 저조한 징수율을 보이던 균등분 주민세가 올해에는 9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개혁 탈피 등을 위해 일반 기업인을 규제개혁위원으로 위촉하고 제2기 규제개혁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제1기 위원의 임기(2년)가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시는 김포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해 기존 위원은 연임을 원칙으로 하고 ㈜에이씨티항공화물터미널 최태은 대표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 2명(부시장·민간위원장)을 포함, 규제관련 외부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으로 재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동안 규제정비종합계획 수립, 규제 신설·강화에 대한 심사, 규제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인·허가 등 민원사무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촉장을 전달한 유영록 시장은 “기업 및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구직자들을 응원·격려하고 취업자들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취업 후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장기 재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5 여성친화 일촌기업’ 제품인 안마기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 전달 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장기재직을 격려하고 근무시 애로사항 청취, 사후관리 상담, 기업체 새일센터 홍보 및 구인·구직 협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자인 조모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도 하게 돼 기쁘다”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소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