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워터웨이플러스(대표 김종해)와 킨텍스(대표 임창열)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워터웨이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양 기관은 경기국제보트쇼 및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린컨벤션 및 MICE 투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아라뱃길 상설 해양레저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11년 김포에 설립된 워터웨이플러스는 수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수시설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경인 아라뱃길, 강 문화관 등 관광문화시설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마리나인 아라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지난 2005년 개장 이래 서울모터쇼, 공작기계전 등 국내외 굴지의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전시장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협약을 통해 워터웨이플러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수관광사업의 확대 및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보트쇼의 발전은 물론이고 상호 시설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
김포시 주민세 징수율이 60%에 도달하는 등 김포시민들의 납세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월에 부과된 균등분 주민세 징수상황 결과 올해 현재 징수율은 17년만의 세액 인상에도 불구하고 60%로 집계돼 전년 동기(53%) 대비 무려 7%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기존 70%대의 저조한 징수율을 보이던 균등분 주민세가 올해에는 9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개혁 탈피 등을 위해 일반 기업인을 규제개혁위원으로 위촉하고 제2기 규제개혁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제1기 위원의 임기(2년)가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시는 김포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해 기존 위원은 연임을 원칙으로 하고 ㈜에이씨티항공화물터미널 최태은 대표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 2명(부시장·민간위원장)을 포함, 규제관련 외부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으로 재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동안 규제정비종합계획 수립, 규제 신설·강화에 대한 심사, 규제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인·허가 등 민원사무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촉장을 전달한 유영록 시장은 “기업 및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구직자들을 응원·격려하고 취업자들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취업 후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장기 재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5 여성친화 일촌기업’ 제품인 안마기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 전달 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장기재직을 격려하고 근무시 애로사항 청취, 사후관리 상담, 기업체 새일센터 홍보 및 구인·구직 협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자인 조모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도 하게 돼 기쁘다”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소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외국 바이어라고 행세하며 수도권 폐차장 등에서 6천여만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쳐온 절도단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끝에 꼬리가 잡혔다. 이들은 경찰을 피하기 위해 미리 자동차 부품업자로 가장해 폐차장을 방문하는 수법으로 CCTV 위치를 파악한 후 범행 때 CCTV를 천으로 가려 놓고 범행이 끝나면 다시 천을 회수해 가는 용의주도함까지 드러냈다. 5일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4)씨 등 몽골인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폐전선 등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B(60)씨 등 장물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몽골인 3명은 지난 3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김포와 동두천 일대 폐차장 2곳에서 폐전선과 알루미늄휠 등 26t가량의 폐금속을 훔쳐 팔아 6천8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10일 출국한 몽골인 C(33)씨를 지명수배하고 이들로부터 압수한 도면 노트 등을 토대로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의 비옥한 땅과 해풍이 키워낸 ‘김포배’가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을 획득, 대만에 이어 두바이로의 수출길이 열렸다. 4일 김포수출배 작목회에 따르면 최근 대만과 두바이 지역에 32t을 수출했으며 이번 수출은 김포 농산물이 ‘할랄지역으로 첫 진출하는 것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수출길에 오른 김포배는 Global GAP인증으로 할랄지역 수출 활로도 개척했다. 특히 김포 원황배는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대만, 동남아 등에 수출돼 왔다. 이번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판로 확대로 400톤 이상이 해외로 수출될 것으로 보이는 등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포수출배 작목회 정해곤 회장은 “김포배는 주로 동남아 지역에 많이 수출했는데 그동안 Global GAP인증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두바이에 처음 수출하는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교수 등 다양한 외부인력 위촉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 심의 화장실 변기수·가구 배치 등 건물 내부 디자인도 간섭 ‘월권’ 재심의 되면 3~7개월 공사 지연 시간적·경제적 부담 고충 토로 김포지역 건축주와 건축사 등이 김포시 경관심의위원회에 대해 ‘역할을 넘어선 심의를 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터트리고 있다. 1일 김포시와 일부 건축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법 등에는 새롭게 조성되는 5천㎡ 내지 5층 이상으로 조성되는 건물 등의 경우 인허가 과정에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를 심의위원회에서 검증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 디자인, 색채, 조경 등의 분야의 교수, 개인 사업자 등의 다양한 외부 인력 29명을 위촉해 놓고 있으며 이 중 9명이 매월 한 차례의 심의를 진행, 대략 7~8건 정도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70~80%의 안건만 통과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재심의 대상이 되면 보통 3개월에서 길게는 7개월까지 준공 기간이 연기돼 건축주 등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된다는 것. 또 주위 경관과의 조화에 대해 자문을 하는 역할임에도 위원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사의뢰에 따라 경찰서 출두를 앞두고 있는 국민상조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김포시 고촌읍의 국민상조 건물 5층 옥상에서 국민상조 대표 A씨(47)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B씨(39)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배임 등의 혐의로 공정위가 수사의뢰해 이날 오전 10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씨의 부검을 통한 사인 규명과 함께 관련자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유서가 발견됐고, 옥상에 혼자 올라갔던 것으로 추정돼 자살사건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피해 회원들에게 유서를 남기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통상적인 자살사건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경찰 출두를 앞두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지만 8만7천여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 해 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난 2015년 8월, 광복절을 맞아 문화가 숨쉬는 도시를 지향하며 ‘평화문화도시’를 선포한 김포시가 그해 12월 ‘평화문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다시 찾아보고 싶은 예술장르를 아우르기 위해 김포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이 설립된지 어느덧 8개월여. 그동안 재단은 김포시의 문화저변 확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를 만나 재단 출범 후 이뤄낸 성과 등에 대해 알아봤다. 김포문화재단, 작년 12월 설립 고품격 공연·전시 등 기획 김포의 천혜 관광자원과 연계 MICE 산업활성화 기틀 마련 市, 남북유일자유지역 지정 평화문화도시로 공연·조사 진행 문화 취약계층·소외계층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 김포문화재단 출범 후 제1대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그간 주요 성과는. 지난해 12월 문화재단이 출범한 이후 짧은 시간동안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더욱이 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
김포시 고촌읍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총회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환지 반대’ 등을 주장하며 물리력을 행사, 조합 측과 마찰을 빚었다. 지난 26일 오후 3시쯤 김포시 사우동 효원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총회에 참석한 주민 30여명은 ‘환지 승인 향산리 주민 죽인다’, ‘㈜H건설 땅을 사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며 환지 보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사업 부지내 주민들 중 보상에 아직 동의하지 않는 토지주 70여명 중 일부로 확인됐다. 이들은 특히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회의장에 입장하려던 중 조합 측 경비 관계자 10여 명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해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한 주민은 이 과정에서 책상을 걷어차거나 생수병을 집어던지는 등의 과격한 행동으로 총회에 참석한 다른 주민들이 일순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회의장에 입장한 이들은 단상 앞을 가로막기도 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를 하는 바람에 일부 조합 집행부 관계자들과 고성이 오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정리한 뒤 총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조합측 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