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 대표축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한 결과 이중 정조효문화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최종 선정,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일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41명을 위촉했다. 이날 신규. 재위촉된 41명의 서포터즈는 2년 임기로 오는 2026년까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서울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손영숙 강사가 ‘성인지 감수성 증진’과 ‘여성친화도시와 시민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황당연 여성다문화과장은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확대, 지역사회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를 5대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11일 용인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24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인 화성,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특례시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현안을 논의하고 특례시의회 관련 정책 발굴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회의에는 협의회 대변인인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각 특례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가 인구 104만의 특례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화성시는 일자리, 교육, 교통 등 여러 분야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로,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됐다. 또 지난 회의에서 가결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
화성시환경재단이 '2025 학교 환경동아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관내 초·중·고 학생동아리 또는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에 10개 학교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환경 현안에 대한 탐구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3백만 원의 컨설팅, 역량강화 운영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7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승호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과서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경쟁력, 주민활력, 생활서비스, 삶의 여유 공간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시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 가운데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역발전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산업과 경제,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도시의 치안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정 시장은 11일 국장단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화성특례시 지역구로 둔 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 경찰서 신설 촉구 배경을 살펴보면 현재 화성특례시 내 경찰서는 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 두 곳으로, 인구와 면적을 고려할 때 수원시 4개(팔달경찰서 포함), 용인시 3개(수지경찰서 포함), 고양시 3개, 성남시 3개와 비교해 최소 1개 이상 부족한 상황이다. 또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 최일선 경찰관서도 총 20개소로, 타 도시와 최대 11개소까지 차이가 난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 및 관할 면적 역시 열악해 화성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007명, 관할 면적은 0.88㎢로, 성남시 대비 인구 2배, 면적 9배 이상, 수원시 대비 인구 0.6배, 면적 14배 이상으로 치안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에 따르면, 2040년 화성시 예상 인구는 약 122만 명으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한중 경제 교류 강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Dai Bing)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딥시크(DeepSeek)를 비롯해 중국의 전기차 기술 발전,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화성 투자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오는 6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화성특례시에서 개최되는 AI 박람회에 중국 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중국 전통주를 나누며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고, 정명근 시장은 이에 기쁘게 화답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이웃한 국가로서 수천 년간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특히 우리 시는 바다를 끼고 중국과 인접해 있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외 정치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중
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및 공무원노조 지부를 찾았다. 통합관제센터는 도시 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핵심 기관이다. 위원회는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화성특례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를 방문하고 공무원 노동환경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화성특례시 공직자들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철규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미래 비전과 공무원 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면서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104만 화성특례시 시민들의 한 해 소원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동탄역 4번 출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열린 이번 대보름 축제는 영화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2천 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이날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구웠다.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대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화성시민 모두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
화성시환경재단은 최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태환경 감수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화성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자원 연계 및 지원 ▲재단과 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교류 및 협력 등 3가지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단단히 해 지역 내 학교에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세대가 실천 중심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가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교육과 환경 행사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학교환경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화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