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동탄 2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국토교통부의 최종인가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동탄 2신도시 주민들은 서울역을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동탄 1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4108)로 환승해야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동탄 2신도시(공공청사, 의료시설 예정부지)를 출발해 동탄대로를 경유, 서울역까지 30~40분 간격으로 1일 33회에 걸쳐 총 6대가 운행된다. 시는 향후 동탄 2신도시 남측부지 입주 시기에 맞추어 공영차고지 예정부지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강북 방향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말 향남환승터미널에서 강릉터미널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신규 개통된다. 향남환승터미널은 지난해 8월 오픈해 공항버스의 증차와 세종시, 대전 유성구 등 지속적으로 노선확충에 힘써오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가 최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송규만 상무로부터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에 활용할 수 있는 리니어 밴드 2천 대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리니어블은 밴드의 위치를 송신하는 시계형 밴드로, 이 밴드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리니어블 앱을 보호자 핸드폰에 깔면 보호자로부터 일정거리를 이탈할 경우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알람경보음이 울린다. 또한 이탈하였을 경우 ‘위치확인’ 도움요청 버튼을 누르면 주변의 리니어블 앱을 다운받은 다른 핸드폰이 위치를 확인, 보호자에게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리니어블 2천대는 관내 실종 고위험군인 치매노인 74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며, 앞으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대학 등 노인회를 통한 신청자 순으로 차등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오전 오산에코리움 인근 오산천변 1㎞구간에서 하천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 어류와 유해식물을 퇴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오산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18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용인과 화성, 오산시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인 오산천은 외래어종의 개체 수가 증가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번식력이 강한 유해 식물들이 하천 주변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3시간 넘게 ‘베스’ 10여 마리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30포대 분량을 제거했다. 또한 납자루, 납줄갱이 등 토종 어류 500여 마리도 방생하고 수질정화를 위한 EM흙공(유용미생물) 1천 개를 투척했다. 특히 이번 하천 속 유해 물고기 퇴치 작업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오산천외래종퇴치단이 동참해 활약을 펼쳤다. 오산천외래종퇴치단 이상용 단장은 “잡힌 물고기는 수거해 사료나 비료로 재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016 궁평항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연 ㈔화성두레농악보존회가 지난 5일 바다가 보이는 궁평항 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2016 궁평항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경기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휴일을 맞아 궁평항을 찾은 1천 여 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궁평항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우리소리’는 3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신문 후원 흥겨운 한마당 휴일 맞아 1000여명 인산인해 창작설장구·북 공연에 들썩들썩 화성두레농악 판제로 흥 절정 타악의 맛과 멋에 3시간 후딱 1부 사전공연으로 ㈔화성두레농악보존회 강으뜸·황지원·황지현·김한결나·한상은·최관용 단원이 펼치는 신명나는 창작설장구 그리고 모듬 북 공연이 시작되자 궁평항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대북 설장구 모듬북이 펼치는 현란하고 힘찬 공연에 관람객들은 축제분위기에 휩싸이며 무더위를 잊었다. 강선옥무용단의 소고춤, 홍지무에 이어서 춘향가 중 사랑가, 쑥대머리(소리 정초롱) 소리도 파도 소리와
화성소방서 구조대가 지난 6일 오후 12시쯤 동탄면 중리 무봉산 등산로에서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김모(50·여)씨를 구조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요구조자를 응급조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완료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산악구조 특성상 정확한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119에 신고할 때는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같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병점1·2동 주요 교차로 27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시간당 차량 통행속도가 평균 6.8㎞ 향상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5월 교통 신호체계 개선으로 효행로, 병점1로, 병점2로, 병점중앙로의 차량 속도는 평균 시속 19.5㎞에서 26.3㎞로 빨라졌다. 신호대기차량 정지횟수는 3.2회에서 1.8회로 1.4회 감소해 지체시간이 39.0초 감소했다. 병점2로 풍성신미주 아파트 사거리는 네 방향 보행 신호가 한 번에 켜지도록 교통 신호체계를 변경해 보행자 대기시간이 평균 13.5초 줄어들었다. 시는 국도 43호선, 국지도 84호선, 지방도 313호선 등 상습정체 주요 구간의 신호체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이달부터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서비스’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세무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에는 모두 12명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국세와 지방세 세무상담이나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 될 수 있다. 또한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상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세정과(☎031-369-2168) 및 화성시 콜센터(☎1577-4200)에 문의하면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이 지난달 31일 ㈔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6 INAK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016 INAK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낸 사람에 대한 시상으로, 후보자 선정 심사위원회 선정회의를 갖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여기에서 이원욱 의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중견기업의 피터팬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는 등 산업분야의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법안 등을 발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선 공로로 국정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원욱 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국민이 주는 상으로 알고,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입법 활동 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주민에게 공약으로 약속드린 바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행정자치부가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 전환과 불교부단체 대상 조정교부금 우선배분 폐지 및 배분방식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 개편안을 강행하기로 한데 따른 대응 조치이다. 채인석 시장은 “정부는 이번 개편안이 지자체 간 재정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지방자치를 말살하고 중앙 집권화를 가속화 시키려는 것”이라며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인 단체가 232개로 95%나 되는데 개편안이 시행되면 나머지 5%의 지자체조차도 정부의 지원 없이는 유지될 수 없게 만드는 개악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채 시장은 또 “지자체의 재정 위기를 타개할 근본적인 해결책은 단순히 지자체 간 수평적 예산 이동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책임지고 자주재원을 확충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이번 개편안으로 연간 2천700억 원의 세수 손실 등 최대 피해 지역으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와 시민들의 개편안 저지 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49만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지방재정 개편안 저지 반대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반대를 위한 릴레이 투쟁에 나섰다. 화성시의회 박종선 의장을 비롯해 김홍성·노경애·조병수·최용주 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화성시의회의 1인 릴레이 시위는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의원들은 지방재정 개편안이 철회될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화성시의회는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철회 촉구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지난달 9일 제151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23일에는 박종선 의장 등 14명의 의원들이 지방재정개악 철회요구 경기도민 결의대회 참석했으며 30일에도 박종선 의장 등 8명의 의원들이 병점역 앞에서 서명운동 독려 등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