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용(사진)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위원장의 ‘화성25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출판기념회가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렸다. 오 위원장은 “화성시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의 불편상항을 직접 듣고 느낀점들을 책에 담았다”며 “우리 화성의 현 주소와 미래를 한 번 쯤 생각해보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또 “주민들의 어려움들을 직접 듣고, 주민들과 함께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정치인으로서의 행복감을 느꼈다”며 “이 책에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 가는 소중함을 느낀 과정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어 “혼자 만들었다기 보다는 주민분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며 “지금의 오일용을 있게 해준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신 화성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1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8일 오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송년회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6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과 그를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어머니 양정숙씨가 초청돼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강연을 통해 여섯 번의 수술을 이겨내며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거듭나게 된 사연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 양씨는 모든 의사들이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에도 세진이가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온 일화들을 소개한 뒤 세진이의 도전에 많은 힘과 격려,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화성 기업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성지역의 20여개 지역별 기업인협의회에서 김세진 선수를 위해 후원금 1천790만원을 전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가 9일 경향신문사가 수여하는 ‘2015 경향광고대상’ 공모전에서 협성대학교 수시모집 광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경향광고대상’은 그간 응모작품들의 질적·양적 발전을 거듭하며 권위 있는 광고인들의 창작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협성대 수상작품인 ‘뿌리가 다른 대학’은 민족운동과 독립투쟁의 본거지로 우리 독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127년 역사의 상동교회가 설립한 협성대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고 있다. 오병석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성대 광고는 일반인들에게 협성의 역사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로 협성대학교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8일 오전 6시 4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인근 하행선을 지나던 24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인해 한때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바퀴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장안대 유통경영과 양회창 교수가 ‘2015년 우수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인문사회 계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7일 장안대에 따르면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는 창의적인 수업방법의 발굴 및 교원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시상자는 교수학습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전문대학에 재직 중인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교양 및 예체능 부문으로 나눠서 실시됐며, 수상자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장안대학교 양회창 교수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MTPS(Modified Team-based Problem Solving) 교수학습모형’이라는 과제로 팀 기반의 문제해결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전략을 융합하여 팀 문제해결학습모형(MTPS Model)을 구성한 후 학습에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성취도가 향상되었고 수업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능감, 열정, 커뮤니케이션, 팀 교환관계 등이 모두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는 화성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공간정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간정보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 2007년 구축된 이후 일평균 3천200건이 넘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의 활용도와 시스템 노후 등을 고려해 최신 IT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을 개선·발전시키고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간정보시스템은 지상·지하·수중·수상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산, 하천 등 자연·인공구조물의 위치와 크기, 높이 등을 전자화해 지도나 사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는 주소만 있으면 원하는 데이터만 뽑아 지도화 할 수 있는 ‘내 지도 서비스’를 비롯해 해당 지번과 권역에 대한 ‘인허가통합대장관리’, 체납액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체납 지도 서비스’ 등 행정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 설치 없이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속도 또한
<속보> 화성시 국·공립 어린이집들의 방만 운영(본보 3일자 9면 보도)과 관련, 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의 회계질서를 바로잡고 보육교직원의 자존감과 공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문제가 발생한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부적절하게 집행된 식자재 비용, 여비, 교육비 등을 전액 회수 및 추징 조치할 계획이며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신규 위수탁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보조금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재무회계 지침을 마련하고 매년 교육 및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심사기준도 강화하고 학부모대표,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가 밝힌 개선방안은 형식적인 땜질식 대책으로 비리문제를 근절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화성시의 한 의원은 “비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처방보다는 감독 공무원 수를 더욱 늘리고 부실한 어린이집은 자연 도태할 수 있는 제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도 중요하지만,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단 뭉치를 폭발물로 속여 한 대학교에서 대피 소동을 일으킨 범인은 20대 아르바이트생들로 드러났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일 업무방해 혐의로 A(20)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2시30분쯤 화성의 S대학교 종합강의동 4층 남자화장실 창문 위에 ‘폭발주의’라고 쓴 폭발물 모양의 물체를 올려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전단 뭉치를 은회색 테이프로 둘둘 말아 감은 뒤 윗부분에 빨대를 꽂아두고 겉에는 볼펜으로 ‘폭발주의’라는 글씨와 해골 문양을 그려넣었다. 같은 날 오후 6시15분쯤 화장실 청소직원이 “회색테이프가 감긴 일회용 부탄가스 크기의 동그란 병에 해골문양 그림과 함께 ‘폭발주의’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에 남아있던 학생과 교직원 150여명을 대피시키고, 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소동은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폭발물 의심 물체는 단순 전단 뭉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오후 9시쯤 완료됐다. 조사결과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A군 등은 해당 대학교에서 유학 관련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당일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많이 남은 전단을 버리려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연말 결산 제출 전무 원장들 임의로 추가수당 수급 중국산 식자재 사용 등 드러나 “시의 허술한 관리감독 문제” 화성시 국공립(시립) 어린이집들이 원장의 수당을 임의로 지급하고 중국산 식자재 사용에다 체험활동비 부풀리기 등 방만 운영의 백태가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화성시의회 이홍근(새정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교육복지경제위원회가 2일 밝힌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실태 점검’ 결과 드러났다. 이번 시의회의 운영실태 점검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27개소 중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출 증빙 등 회계서류 검토, 보육 교직원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 분기별 결산제출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으며 연말결산 검토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이들 어린이집 원장들은 각종 수당으로 본봉 외에 월 70만~100만 원의 추가 수당을 받고 있으며 급여 중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직책급에 대해 원천 징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점검 대상인 5개소의 어린이집 중 2개소는 예산서에도 명시되지 않은 수당을 임의로 매달 고정급으로 수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이 발견된
대방건설 “구청장 공약때문에 부결” 은평구 “지침 등 위반… 공약 무관” 대방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뉴타운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부지를 매입한 이후, 10차례에 걸친 건축심의가 부결되자 ‘기업 길들이기’ 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해당 구청 측은 ‘정당한 행정절차’라고 맞서고 있다. 30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서울 은평 뉴타운 내 3-14블럭을 2014년 6월경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SH공사로부터 매입한 후 사업계획신청을 받기 위해 은평구청에 사전절차인 건축위원회 심위를 신청했지만, 10차례 부결돼 사업이 1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것. 해당 토지는 지난 2013년도 4월쯤 서울시장의 ‘미래도시주거 신모델 조성사업’을 위해 은평구청으로부터 의견청취절차를 거쳐 공동주택용도로 변경됐다. 이후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2014년도 6월 매각 공고를 냈고 대방건설주식회사에 830여억 원에 낙찰됐다. 대방건설은 같은 해 11월 인허가관청인 은평구청의 교통영향평가 보완요청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고 2015년 1월 제1회 건축심의를 접수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10차례에 걸쳐 건축심의를 신청했지만 이 문턱을 넘지 못한 채 1년 째 표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