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재 하늘빛유치원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기간 3일차인 20일 오전 원내에서 교사, 원생, (조)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원생들은 지진이 발생했다는 방송이 나오자 책상 밑이나 교실의 귀퉁이 등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몸을 피했고, 교사는 출입문을 열어 이동경로를 확보한 뒤 2차 피해인 화재를 대비해 전기 등을 차단했다. 이어 여진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머리에 대고 교실을 빠져 나와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다루는 학습도 병행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칭) 건립과 관련해 서수원 호매실 지역주민들이 주장하는 반대 내용에 대한 반박 자료집을 내놓았다. 자료집에는 종합장사시설을 반대하고 있는 서수원 호매실 지역주민의 주장에 대해 21개 문항에 걸쳐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았다. 시는 환경오염 피해에 대해 “경기연구원의 화장시설 환경 영향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다이옥신은 담배연기의 22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지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법적 허용치보다 적고 수은과 아연, 구리 등 유해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밀실행정이란 주장에 대해 “주민과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건립추진위원회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됐다”고 했다. 시는 또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와 관련, “서수원 호매실은 화장시설 설치지역과 칠보산과 고속도로, 지방도, 함백산 등으로 차단돼 있고 2㎞ 이상 떨어져 있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기피시설로만 여기던 장사시설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경쟁으로 님비를 핌비로 극복한 사례”라며 “안전성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화성도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화성시 세계인의 날 축제’에 참석,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범죄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흉기소지 금지, 통보의무면제 안내를 위한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포돌이 포토존 운영 경찰 싸이카 탑승, 경찰관과 사진촬영 등 체험활동을 펼쳤다. 한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근로자는 “평소 경찰에 대한 막연히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싸이카도 타보고 경찰관과 사진도 찍으니 한국경찰에 대해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외국인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외국인자율방범대 운영, 이동법률상담, 범죄예방교실, 경찰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적 드문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민간인을 발견,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육군 부사관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51사단 기동대대 김진문(34·사진) 중사. 지난 10일 오후 2시쯤 김 중사는 부대업무를 위해 부대로 들어가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민간인 A씨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오토바이만 쓰러졌다고 생각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오토바이 밑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는 민간인 A씨를 발견하고 급히 도로변에 차를 세운 후 A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머리와 몸 전체에 피를 흘리며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A씨를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 A씨가 의식을 차리자 그를 안정시키고 도착한 구조대원에게 인계했다. A씨는 화성시 소재 중국집 배달원으로, 사고가 난 경위와 무슨 일을 하던 중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김진문 중사는 “어느 누구라도 그 상황이었으면 나처럼 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한편, 51사단은 일찍부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의무적으로 교육시키고 있으며, 주기적인 훈련과 검열을
새누리당 서청원(화성시 갑) 의원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일대 기아자동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어촌도로 301호선의 지선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77호선과 연결된 이화~석촌간 농어촌도로 301호선은 출·퇴근 시간대의 만성적인 지·정체로 인해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차량통행 및 물류수송 불편과 마을주민들의 농기계 등의 이용 불편을 겪어왔다. 서 의원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기업들의 외부 경영환경을 개선하여 지역경제를 촉진시키고 주민들의 통행불편, 영농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농어촌도로 301호선의 지선도로를 개설, 기아차 진입로 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통행 및 영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에 사는 70대 여성이 평소 치매를 앓던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15분쯤 화성 배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A(77·여)와 남편 B(79)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마당에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에서 제초제가 발견됐고, B씨는 작은 방에서 목에 끈이 감긴 채 숨져 있었다. 거실에는 A씨가 숨지기 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지 10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미안하다. 아버지랑 어쩔 수 없이 먼저 간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와 수원대학교는 지난 12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위기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서부서 이석권 경찰서장을 비롯해 수원대 아동가족복지학과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서부경찰서와 수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선도 및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대학생 멘토-멘터 운영, 정보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조하기로 했다. 이석권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1:1 멘토링 실시를 통한 눈높이 선도활동을 추진 청소년 선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유도 등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상4층에 전용면적 66㎡ 배치 전 세대 남향인 저층 공동주택 세대별 텃밭 등 알파공간 눈길 3.3㎡당 분양가 590만원대 우림건설이 화성시 남양읍에 지역최초로 저층형 공동주택 남양우림필유 에코하임을 선보인다. 화성 남양지역에서 시공사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우림건설은 이번에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산 300 일대 자연녹지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용면적 66㎡형 단일평형 152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우림필유 에코하임은 전세대 남향배치 설계와 테라스(1층), 옥탑방(4층)을 비롯해 세대별로 텃밭까지 제공하는 등 알파공간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하면서도 3.3㎡당 5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립될 남양우림필유에코하임은 정부의 저금리정책기조와 분양가상한제 폐지여파로 인해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남양신도시내 투룸의 경우에도 1억2천만원을 줘야 할 만큼 전세난이 심하지만 남양우림필유 에코하임은 남양신도시내 아파트의 전세값 수준의 금액으로도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남양우림필유 에코하임은 현재
화성시의 한 아파트 의류수거함에서 연습용 수류탄 뇌관이 폭발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2시 50분쯤 화성시 매송면 모 아파트에서 의류수거업자 윤모(50)씨가 의류수거함 안에서 옷을 꺼내 분리하는 과정에서 ‘펑’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윤씨가 끼고 있던 장갑 일부가 찢어졌으나 다행히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잔해로 추정할 때 군 연습용 수류탄 뇌관이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군부대에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연습용 수류탄 뇌관은 가까이서 터져도 인명피해가 나는 물체는 아니다”며 “군 연습용 장비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2일 오전 2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불로 2층짜리 공장(610㎡)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