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신라 삼국통일의 교두보이자 고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시는 OBS경인방송과 공동으로 총 제작비 7천900만원을 투입, 삼국시대의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당성을 부각시키고, 한반도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성의 무역항 역할도 재조명했다. 또한 시가 2011년 당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지역 향토사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당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에 위치한 ‘당성’은 1971년 사적 제217호로 지정됐으며 삼국시대 당항성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이 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중국 교역 중심지로, 다양한 문물이 들고 나는 무역항으로서 해양 실크로드의 한반도 시작점이었다. 그러나 역사적 가치에 비해 그간 문헌 자료 부족 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시는 세계로 열리는 문으로서의 당성의 역사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현재 서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당성의 성벽과 내부시설물 정비는 물론,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7일 국
지난 14일 화성시 능동 청소년 공부방 학생 40명이 화성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및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능동 청소년 공부방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은 김진미 시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 회의실 등 청사를 견학했다. 하만용 의장은 “의회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보고 이 체험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7시 6분쯤 화성시 진안동 한 아파트 7층 김모(49)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가 숨졌다. 또 이웃에 사는 김모(43·여)씨와 이모(13)군 등 이 아파트 7층, 10층, 13층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주인 김씨가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불을 피해 1층으로 뛰어내렸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신고 접수 3분 전 이 아파트 1층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있었던 점으로 볼때 김씨가 불을 피해 뛰어내렸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가 7일부터 제부도 등 관내 바다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쉽고 빠르게 해양종합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앱 ‘화성바다’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바다’는 관광객들이 화성의 바다를 찾기 전에 필요한 해상관광, 레저, 안전, 교통정보 등을 모바일을 통해 한 눈에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앱 서비스이다. 특히 연간 150만명 이상 찾는 제부도 바닷길 통행시간 등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 대표 해양축제인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 등의 행사정보도 제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바다’는 제부도, 전곡항, 국화도 등 바닷가와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해난사고 예방과 주의사항 등도 제공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바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우선 제공됐으며 오는 12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야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신고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27분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L모텔 앞 노상에서 길에 세워둔 차량털이 절도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 E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서부경찰서 봉담파출소 경찰관 2명은 E씨와 함께 주변을 수색 벌여 노상에서 서성이던 범인 A씨를 검거했다. 이에 오동욱 서장은 지난 2일 신고자 E씨에게 서장 표창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으며 봉담파출소 경찰관들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씨는 “다른 사람이라도 범행현장을 목격했다면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다행히 경찰이 빨리 출동해 범인을 잡고 포상금까지 받으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이번 사건과 같이 지역주민의 협조와 신고가 범죄 예방,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경찰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부영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 B9·B10·B11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2천788가구를 공급한다. 향남2지구 ‘사랑으로’ 임대 아파트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0~29층, 총 31개동으로 전용면적 84㎡의 중형으로만 구성된 총 2천788가구의 대단지다. 임대가격은 모든 가구가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임대료 30만원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닥전체 강화마루 시공과 발코니 확장, 새시 시공을 했으며 오는 2015년 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6일 1순위와 2순위를 동시에 접수하고, 7일엔 3순위를 접수한다. 선착순 계약은 14일부터 향남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향남2지구 ‘사랑으로’ 부영은 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800만평 국가 성장벨트의 배후에 위치해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경부·서해안·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2015년 개통예정), 국도 82·43·39호선 등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화성시는 인근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우선 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와 서신면 궁평2리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31일 건립추진위에서 공모를 통해 신청한 6개 마을(서신면 궁평2리, 비봉면 삼화2리, 비봉면 양노2리, 봉담읍 상2리, 매송면 숙곡1리, 매송면 송라1리)에 대한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우선후보지를 선정했다. 공동형 장사시설은 님비(Not In My Back Yard)시설로 인식돼 유치신청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치에 열의를 보였다. 시는 오는 10월 말 우선후보지 2곳에 대한 입지조사 용역이 끝나면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후보지로 결정된 마을에는 오는 2018년까지 1천200억원을 들여 화장로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한다. 50억원 이내의 마을발전기금과 한시적으로 화장시설 수익금의 5∼10% 기금을 적립해준다. 수익시설 판매와 운영권, 시설인력 우선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또 장사시설에서 1㎞ 이내 지역은 주민협의체를 통해 100억원 이내의 마을 숙원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반도체사업장의 사내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화성사업장 ‘나노스타디움’ 오픈식을 갖고 화성·기흥사업장의 3개 사내 체육시설(나노스타디움, 스포렉스, 나노파크) 모두를 8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화합의 무대가 될 ‘나노스타디움’의 개장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과 화성지역주민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면적 3만6천613㎡의 ‘나노스타디움’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주차장 옥상에 건설된 공원으로 축구장, 러닝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흥사업장에 위치한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운동장 ‘나노파크’에서는 풋살, 족구 농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시설 사용을 위한 신청절차 및 이용방법은 지역사회 소통 블로그(www.sotongsamsung.com)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협성대가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2단계 평가’에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는 지원 가능대학 153곳 가운데 150곳이 신청했으며 1단계 평가에서 72개 대학, 2단계 평가에서 10개 대학이 선정돼 총 82개 대학이 최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단계 평가에서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 부담 완화지수 등 정량평가(70%)와 자체평가보고서에 의한 정성평가(30%) 결과를 종합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협성대는 이 모든 평가 지수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특히 등록금부담완화는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의 8.5%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는 동결한 바 있다. 장동일 총장은 “우리대학 처음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특성화 사업 추진, 창업·취업역량강화, 산학협력 촉진 등에 지원금을 투자해 보다 발전된 대학의 모습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