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가 ‘부모와 함께하는 경찰아카데미’를 지난 22~23일 국화도에서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가정을 통한 1차적 범죄예방의 기대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는 관내 고등학생 학부모 12가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및 부모와 소통을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술 치료로, 학부모들은 MBTI로 아카데미를 진행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 자녀와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경찰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나로 인해 우리 자녀가 힘들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올해로 열일곱번째 ‘사랑 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사랑 나눔 김장축제’는 1996년부터 시작해 삼성전자 기흥 화성사업장 인근 소외계층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이웃돕기 행사다.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기흥구청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시의장이, 20일엔 화성자원봉사센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시의장을 비롯해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이날 김장축제에는 용인시 백암면과 화성시 향남읍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이 사용됐으며, 담근 김장김치 60t은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사회봉사단장 최우수 부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지난 18일 화성시 송산도서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제2회 신화성 포럼’에서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채인석 화성시장, 도중대 장안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원, 이희구 관광협의회 사무국장, 이재곤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지역주민과 장안대 관광경영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아름다운 서해의 해양관광벨트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해서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한 불편한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문화관광 지리정보시스템의 구축, 관광사업 비전을 위한 NGO의 참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거론됐다. 포럼에서는 ▲화성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및 관광 활성화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관광 활성화 정책 ▲정부차원의 개발이 아닌 지역주민 주도 관광벨트 구축 방안 ▲비봉인공습지~송산 포도농장~우음도 전망대~서해안 갯벌체험을 잇는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보통신전략연구원 실장(Tran Tuyet Anh) 등 15명이 지난 18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김호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교류협력 사업 등을 통해 국가 간 우호협력 강화 및 공동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 체험프로그램 홍보, 농가참여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백미리마을 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베트남 정보통신전략연구원 관계자들에게 정보화마을 소개와 운영 사례 등 그간의 운영 현황과 성공사례 및 도농 간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를 통한 지역발전, 주민의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전달했다. 백미리마을 운영위원회들의 설명을 들은 베트남 관계자들은 정보화마을 운영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정책 수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초고속통신망 인프라의 우수성에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백미리정보화마을은 2007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보화의 필요성을 인식, 자체 홈페이지를 만들고 전자상거래 및 어촌체험을 하는 등 농어촌 부분에서 인터넷을 활용, 농가의 소득 창출로 많이 알려져 있다.
화성시의회 박기영 도시건설위원장〈사진〉이 최근 한 언론사가 제정 운영하는 ‘제11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대상을 수상한 박기영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지역발전의 봉사자로 시민의 소중한 뜻을 반영하고자 거시적인 관점과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분석력까지 더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관하는 2013 경기안산항공전 비행기 소음과 관련, 상당한 피해를 입은 화성시 신외동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자치단체 간 부의 외부효과에 대한 적절한 피해보상 주문 등 제도권 내에서 시민들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박기영 위원장은 “여러 모로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신 데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에게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화그룹이 화성시에 추진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출자 설립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 15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한화투자증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800억원 규모의 경기화성바이오밸리 프로젝트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오는 2015년 말까지 화성시 마도면 일대에 174만㎡(약 53만평), 총사업비 5천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곳에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장비 등 총 12개의 첨단, 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됐으며, 지난해 7월 경기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이달 말 분양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월 1단계 분양(약 19만8천㎥)을 시작으로, 2단계 2014년 3월(약 33만㎥), 3단계 2014년 9월(약 59만4천㎥)로 단계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IC(약 13㎞),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 IC(약 6㎞)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
17일 오전 0시 1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동(1천458㎡)과 스티로폼 30t 등을 태워 1억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협성대학교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성대학교 제36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것으로, 이날 직접 담근 1천㎏의 김치는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150가구에 직접 배달됐다. 학생회 측은 김장을 담근 후 지역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보쌈고기와 다과를 대접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총학생회 한태희 회장(4학년·경영정보학과)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회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학생과 주민이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성대 장동일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성대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갑작스런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축소 변경안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이원욱(화성을)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LH의 일방적인 택지개발사업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축소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변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면 삼성~동탄 급행철도의 LH 부담금 대폭 축소, 환승시설 준공 연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완료시기 연기, 국지도82호선 확장 제외 등이다. 채 시장은 LH의 갑작스런 변경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대폭 증가하고, 짧게는 3년 길게는 6~7년씩 연기되는 교통시설 완공과 분양 시 약속했던 전철 및 도로 확장 등의 일방적 취소로 동탄2신도시의 쾌적한 교통환경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용재원이 1천300여억원밖에 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공공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 보육과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유통업무시설 등의 부지 매입과 건축 의무를 지자체에 전가시켜 재정파탄과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과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의 개정법도 요구했다. 그는 또